*올가을엔 사랑할거야...?*
올가을엔 사랑할거야~
나 말리지말어
올가을엔 사랑할거니까
사랑하는데 나이는 왜 따지는거야?
그래 내 나이 마흔하고도 여섯이다. 머 내 나이가 어때서?
알어 알어 낼모래면 오십이란거.
자고로 사랑하는데는 국경도 읍고
자고로 사랑하는데는 나이도 읍고
자고로 사랑하는데는 음... 음...
또 물불을 안가린다는디~
나이먹는것도 서러워죽것는데
나이먹었다고 사랑도 못하냐고...
매년 가을만 되면 가을병이 도지는데 약도 읍다는 이 가을병을 어케 치료하냐.
한가지 방법이 있기는해.
머냐구? 아 그거야 사랑을 하는거지.
머? 임자 있는 요자가 못하는말이 읍따꼬?
임자 있음 사랑도 못하냐고요~
누구라도 눈에 콩껍질이 씌워짐 알게 머여.
불만 보며 달려드는 불나비가 바로 내가 될지.
힛~
안들킴 로맨스요
들킴 불륜이제~~
말로는 먼말을 못하겠냐만은
가을도 벌써 훌쩍 입동으로 들어섰으니 올가을도 이젠 글렀어.
그러나~바뜨~~~~~
난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있으니 워쩌면 좋다냐.
낙엽만 봐도 슬퍼지고~
바람소리만 들어도 슬퍼지고~~
특히나 쌍쌍으로 손잡고 있는 인간들보면 더 슬포져~~~ 흑...
올가을엔 기필코 사랑을 거머쥐고 말리라던 내 기대는 입동을 계기로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 되어부렀어.
아...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그이름하야
사랑~!!!
가을은 소리없이 본채만채 흘러만 가고
올해도 역시나처럼
노래방가서 목청껏 소리지르며 이노래나 불러야지 머.
올가을엔 사랑할거야~~~~~
기어이 언젠간 사랑할거야~~~~~~
사아랑 할거야~~~~~~~~~~~~~~~~~~~~~~~~~
이눔의 노래가 사람을 심란하게 만들었으. 힛~
아...
띰띰해!!!
첫댓글 일등~
아니 그케도 점잖은 님께서 춘추까지 화들짝 열어놓고 공개를^^우메 저 님의 귀하신 <봄가을> 오늘 첨 알았어라^^
님의 이 가을의 <화두>는 <오직 사랑>일진데...그 오매불망 <사랑> 함 잡아보지 몬하고 야속한 겨울에게 밀리고 말다뇨^^제가 함 손 내밀어 구원의 손길이라도 선뜻 내어드릴 일을^^지금 손 내밀려도 가을은 이미 가버렸기에...내년 가을이나 기두릴밖에여...
님의 고독한 밤을 먼 발치에서나마 위로하는 맴으로 이 댓글 올리고 있네요...정 그러시다면 ...와인이라도 한잔 드시고 푸욱 주무시소서...편히 잠 드시는덴 와인이 치고라예~님의 오늘 가슴에 와 닿는 넘 아름다운 원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젤이뻐님! 이제 겨울 문턱인거 같은데...혹, 내년 가을을 말하는건 아니지요...용기 내 보이소...
잴이뻐님...중년에사랑 이가을이가전에 울이못이룬사랑꼭 하세요 ... 오늘도 기원하면서~~~
ㅎㅎㅎ 입동 인디 걍 내년이나 노려 보샤요...ㅎㅎㅎㅎ
나루터님 그런마음아닌가여 오랜만이네여 ~~~~~~~~
ㅎㅎㅎ...... 고거이 사랑이 아니라 불륜이야요... 저~얼대 로멘스도 아냐요... 손잡고 다니고 싶음 서방님 손잡고 불륜인 "척"하고 댕기시라요...
....젤이뻐님!!!!!!!올 가을에 꼭 사랑하세용~~~~~~
누가 젤이뻐님의 사랑을 막으랴 ! 몸과 마음을 다하는 그 영혼의 외침을 누가 막을수 잇으랴 !!!
젤이뻐님! 오랜만입니다.사랑은 나도모르게 살며시 찾아왔다 가는거지요... 마치 감기와 같이... 사랑하고싶어서 할수도 사랑하기 싫어서 안할수도 없는 그런 몹쓸병...
흐~~~미 이뻐님 공개적으로 내놓고 말씀 하시네유~~~ 듣기좋게 친구사귀고 싶다고 하시면 더욱 좋았을텐데요ㅎㅎㅎ 그디유 가을이 다가서 어?짼데유
젤이뻐님 멋있는 사람 아름다운 추억 맹걸어 볼라카요..카~~만들어뿌리소 ! 멋있는 사람은 유머도 잘하고 낭만을 알고 분위기를 즐길줄 아는 사람이제요..모나지 않고 너그려워며 항상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그런사람과 로멘스를 가지시기 바랍니다.그까짓것 겨절이 문제이던가요.좋은 저녁되세요.
말로만 책임지면 않될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
빨리 서두르세요....가을이 벌써 많이 진행되고 남은 기간이 얼마 안되요......얼른요 ㅎㅎㅎㅎㅎㅎ
가을이 다가고 겨울에 문턱에 섰는데 언제 사랑하실런지요...아..겨울에 추우니까...사랑하는님과 꼭붙어있을려고..음큼하긴...ㅋㅋㅋㅋㅋ
가을이 다 가고 잇사옵니다, 사랑 벼르시는 가요, 갑자기 눈에 콩깍지가 껴야 된답니다 ㅎㅎㅎ 마니마니 좋은 시간 맞이하셔서 가을사랑 이루셔요 !!!!
사랑하십시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아직도 나뭇가지에 남아있는 잎들이 많고, 님의 마음속에 끓어오르는 열정이 있으니까요. 사랑이 감기 같다면 독감에 함 걸려 보는것도 괜챦을 듯 합니다.
지도 올 가을엔 사랑을 하려구 했는디...벌써 입동이라네요...그래서 연장했구먼요....첫눈 올때까정 사랑을 할거구먼요....헤헤헤...젤 이뻐님도 쪼매 연장하시죠
가을은 머슴아의 계절이고 샤랑의 시절이라 하니디 렬이의 천사님은 어디에 있드래요. 젤이뻐님처럼 샤랑을 머금은 여인의 따뜻한 殲纖玉手잡고 늦가을을 보내고 시픈 맴이라 하드래요? 시작이 반이라고 정열적으로 불타는 愛을 이루드래요{젤이뻐님}
ㅎㅎㅎㅎ저랑 8살 차이시네요 저두 쏠로라 쓸쓸하고 가을이면 우울해지는 계절이죠 사랑에는 국경도없고 나이도 없지만...혼자라는게 너무 쓸쓸하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