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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경찰 vs 50대 남자가 죽기 살기로 한 판 뜨다가 총 맞고 50대 남이 죽은 사건부터 대통령 탄핵 인용이냐 각하냐, 초등생 살해 사건 피의자(교사)가 산소호흡기를 제거할 만큼 호전되었으나 아직까지 중환자실에 그대로 있다는 것까지 가 필자의 눈에 들어온 기사 내용입니다. 112 출동 경찰도 칼을 맞고 중상을 입었고, 총 맞고(3발) 죽은 50대 男은 중국 사람이라고 합니다. 대림동-제주도-광주까지 짱개들이 활개 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필자는 민주당의 '친중 정책'이나 도올의 '한. 중 동류설'을 반대합니다. "대머리야 쪽바리야 양키놈 높은 콧대야 물러가라 우리 역사 우리가 모듬고 나간다"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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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아는 한 소크라테스는 대화하고 검토하는 삶을 살았어요. 소크라테스는 말합니다. "검토(성찰)하지 않는 삶은 인간에게 살 가치가 없다." 우리말로는 검토보다는 성찰의 뉘앙스가 덜 어색할 것 같아요, 성찰이란, 자기의 마음을 반성하고 살피는 겁니다. 사전적 의미는 ‘자신이 한 일을 깊이 되돌아보는 일’로 ‘반성적 사고’를 성찰의 핵심으로 보았어요. 잘못이나 부족한 점이 없는지 돌이켜 보는 사유 활동이 성찰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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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하다 선거, 헌법 재판소까지 침투한 중국인들은 그냥 놔두는 정책을 언제까지 두고 봐야 할지 부글부글 끓습니다. 테스 형이 "검토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라고 했다 지요. 결국 메타 인지(metacognition)는 '너 자신을 알라'에 서 비롯된 단어로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 자신의 생각(인지)에 대해 판단하는 '자기 인지 능력'을 뜻한다고 봅니다. "무지는 죄가 아니지만 무 사유(생각하지 않는 것)는 악이다(한나 아렌트:1906-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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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인보우는 노래를 마치고 퍼포먼스와 함께 저마다 멋진 포즈로 인사를 하고 공연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진숙을 비롯한 레인보우 멤버가 자축 파티를 하다가 쫓겨났습니다. 드라마라서 동수 삼총사와 만났으니 운명론을 너무 남발하지 마시라 물론 중매쟁이 중오가 편지를 써서 작업을 했습니다. "칠 공주인가 보네, 면도 칼도 씹고 좀 까졌네요(준)." "지금 댁한테 레슨받고 있는 중이고(진)" 준석이가 좀 살벌하게 나가긴 했지만 진숙이가 한 수 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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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들이 돈가스 면 최고일 텐데 중오가 햄버그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제가 보기에 준석이 빼고 세 놈은 다들 마음이 있어 보입니다. 두 번째로 동수랑 준석이 내기를 합니다. 통끼리 먹고 은지가 동수를 찍었으니 중오는 성애랑 하트를 만들어야겠습니다.'나 어떡해'OST가 흘러나옵니다. 분위기 메이커 중오가 포크로 개그를 칩니다. 포크나 나이프를 놓으면 웨이터가 그릇을 가져간답니다. 저도 그곳에 있었다면 그런 줄 알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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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이랑 진숙이의 이상한 눈빛이 불꽃처럼 튑니다. 내 친구 일도 놈처럼 말입니다. 본드 걸은 007이고 중오는 고 걸이랍니다. 성냥 각 불붙이기로 동수가 방송 분량에 욕심을 냅니다. 그 시절 성냥 각 돌리기는 나름 멋있었습니다. 저도 성냥 각 쌓기도 해봤고 성냥 각도 500개쯤 모은 적이 있습니다. 유행 따라 하기는 그냥 합니다. 짝짓기를 만든 고 삐리들이 헤어졌고 마음을 졸이는 가운데 진숙이가 먼저 집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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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네 방구석에 돌아온 마도로스가 진숙을 맞았습니다. 아버지랑 소주 한잔하면서 엄마가 목욕탕을 갔다고 말하는 것이 익숙한 풍경 같습니다. 우리 딸내미들이랑 조촐하게 술 한잔하고 싶습니다. 월남 다녀온 김상사가 누군가 했는데 진숙이 아버지입니다. 가난한 부부가 딸내미 한 명씩 업고 오면서 집 한 채 사겠다고 야무진 약속을 합니다. 그날 밤 배 타러 가는데 진숙이가 새벽에 일어나서 아빠를 배웅합니다. 큰 딸내미는 자고 있고, 가지 말라고 말리는 작은 딸 진숙이를 보면서 예주 아빠가 눈물이 났습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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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진숙이가 조금 큰 게 아니라 많이 컸네." 상택이는 별밤을 듣고 있네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나는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나도 별밤에 카드를 보내서 당첨된 적이 있으니 범생이가 아닙니까? "오빠야, 아빠가 오래" '공부하느라고 힘들지" 상택이 아버지는 택시 운 장입니다. 개인택시 한 대만 있으면 부자 소리 들었을 때가 있었네요. "임자, 상택이 공직 나갔을 때 흠 잡히지 않게 조심해야 돼" 성애가 학교에 전기세 14.000 가져가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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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수업하려면 수도세도 내야하고. 내 참, 우리는 환경정리 비용이나 체육 진흥회비 낸다며 거짓부렁을 했는데 부산 딸아 들은 이 방법이 있었네요. 정문에서 학생 주임이 서있습니다. 지각생을 잡는 모양입니다. 진숙이랑 성애는 떡 볶기 집 오빠야에게 가방을 맡겼으니 담임 심부름을 다녀온 것입니다. 저는 고1 때는 개구멍으로 다녔는데 그다음부터는 프리 패스했습니다. 물론 두발 단속은 허구한 날 당했지만. 머리 빡빡 밀고 교복 입는 것은 일본놈이 이 땅에 남기고 간 일제 잔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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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조건 머리를 깎고 규정대로 교복을 입어야 했습니다. 그나마 이발기에 2부, 3부부로 캡을 끼워서 깎으면 양반이고, 처음에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머리에 하얀 석회가 보일 만큼 바작 깎았던 것 같습니다. 한 겨울에 차가운 쇠붙이가 살갗에 닿는 것만으로도 께름칙한 일인데 머리를 쥐어뜯어 먹으면서 이발기가 지나가면 어찌나 소름이 끼치던지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고 삐리 때는 머리에 목숨을 걸고 3년을 지냈는데 조국이 나를 부르니 어쩝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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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내 몸을 송두리째 떠맡길 수밖에. 제대하고 30년 동안 레옹 머리를 하고 다녔고 가끔 단발머리 찰랑거리는 것이 부러워도 인내력이 없어서 한 번도 머리를 길러보지 못한 것이 한이 됩니다. 그리고 5학년 5반이 되어 소갈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1년 열심히 모자를 쓰고 다니다가 기어이 이발기로 민머리를 만들고 만 것입니다. 여고 수업 시간입니다. 파운데이션을 찍어 바르고 마스카라를 하는 은지를 욕하지 마시라. WHY? 예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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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도 나름 노하우로 이래 찾아내죠. 그렇죠. 자수하면 반성문, 아무도 안 나오면 조사 들어가는 거죠. 성애 씨 실 삔 좀 빼보죠. 손 치워라 스프레이를 뿌리면 드러 나는 과학의 힘은 위대하죠 그렇죠? 교무실로 오는 거죠 그렇죠?" 은지(정유미)는 지각을 해도 샘들이 봐줍니다. 아버지가 육성 화장이라서 그런가? 은지는 아무래도 피아노로 대학 가기 힘들 것 같아서 시집을 가겠답니다. 동수냐, 테리우스냐 그것이 문제지만. 가시나들이 소화시키느라고 피가 다 머리로 가서 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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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샘 결혼한단다." "거짓말이지" " 진짜다" "너 아니면 죽는다." "우리 은지 면도 칼로 손목 그으면 안 된다." "은지야 웬일로?" "샘 결혼합니까?" "어, 해" "저질" 테리우스 샘이 결혼을 하는 건 저질이랍니다. 그리고 자기가 내 버린 거 반드시 후회하게 만들 거랍니다. 은지 나이스! 기분도 꿀꿀하고 오늘 은 성애가 전기세를 받았으니 한 턱 쏜답니다. 7공주가 시내로 떴습니다. 남자들이 재다 자기들만 쳐다본답니다. 착각은 자유니까 그냥 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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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고향' 문턱에서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일본 년 흉내로 넘어갔습니다. '원 웨이 티켓'이 눈물 나게 반갑습니다. "비루 프루스" 다섯 명 중에 춤은 성애가 가장 귀엽네요. 중오 삼총사 역시 클럽에 들어왔으니 슬슬 재미가 기대됩니다. "내기할까? 우리들 알아보는지" "익스큐즈 미 재팬이 스? 유 노 조 용필 꽃 피는 동백 섬에 " " 종피로 이 꼴 마이 엉클 ""마이네임이즈 소시고" 한참 재밌는데 웨이터가 와서 산통이 깨졌고 다시 한번 신분증 검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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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 시퀀스는 성애가 방송 분량이 가장 많아요. 오늘은 성 성애가 퀸카입니다. "노 패스포트 나가리 오케이? " "유 아웃!" 누가 싸우네요. 일단 지켜보다가 우리의 삼총사가 해결사로 출동을 했습니다. 여기서 지면 최소한 병신 된다니 죽기 살기로 싸워야겠습니다. 싸움은 특기이자 취미인 준석, 동수가 싸움의 정석을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그동안 저의 황금기가 고교 시절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고교 시절은 뭔가 어리숙한 구석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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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머리를 쓰지 않고 영웅심에 들뜬 불나방 같았던 것 같아요. 나는 사람을 별로 믿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독서도 '전기문' 이나 '위인전'은 가급적 피합니다. 역사란 것도 미화되고 왜곡되기 마련인데 개인의 역사는 오죽하겠습니까? 제 캐릭터는 동수와 준석, 그리고 중오 상택을 모두 합친 것으로 보입니다. 현역 시절에는 광주만 해도 pj, 서방, 콜 박스, 가톨릭, 시청, 대인동 등등 족보가 한두 개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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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담양에는 우림, 라일락, 불사조라는 서클이 있었는데 서방파의 보스였던 김 태촌 이 담양의 김 경 0을 양자로 삼고 '충장 오비'라는 신흥 조직을 만들고 죽었습니다. 경 0 이는 제4년 후배입니다. 그의 누나는(김 0경) 담양여고 7공주로 저랑 동창입니다. 이들 패밀리는 집안이 준석이네처럼 폼 나는 집안입니다. 경 0이가 25살 때까지 담양에 가면 sk를 픽업 나왔습니다. 그의 친구 아 0 이와 둥근 달에서 그 일? 있은 뒤로 sk는 경선이를 보지 못하다가 공소시효가 끝나고 경 0이 결혼식 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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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소식은 친구 일도로부터 간간이 들었습니다. 강남에 떡 갈빗집을 하는 영 0가 제 동창입니다. 모르긴 해도 그가 도피자금을 대주었을 것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우리 시대 1빠는 우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고 삐리 시절 여수로 놀러 간 적이 있습니다. 친구 도환이는 나보다 1년 위인데 무슨 사연이 있는지 담양 고까지 유학을 온 친구입니다. 나는 도환이가 1학년이어서 탁 곤이네 하숙집에서 처음 보았을 때는 아는 척만 하다가 내 친구 용한 이가 소개를 해줘서 친구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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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도 고작해야 당구장 출입이 다인데 우리들은 난생처음 골프도 쳐보고 나이트클럽도 가보고 촌놈이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돌산을 가기 위해 통통배를 탔던 일과 직접 바다에서 멱을 감았던 경험은 신기할 정도입니다. 도환이 친구들도 덩치들이 좋아서 우리가 꼭 여수를 접수한 것 같았어요. 내가 18살에 골프채를 처음 잡았는데도 아직까지 구력이 100 돌이를 넘지 못한 건 나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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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친구 1' 인트로처럼 우리도 바닷가에서 놀았어요. 나는 깊은 바다가 무서워서 뭍에서 멀리 가지 않았었는데 여수 녀석들은 먼바다까지 물개처럼 잘도 헤엄쳐 가더라고요. 갑자기 하늘이 시커멓게 바뀌면서 잔잔한 바다가 질풍노도가 되는 거예요. 운 좋게도 내 친구들은 무사귀환을 했지만 멋모르고 경계선을 넘어갔다가 익사당하기 십상입니다. 씨꺼븐 경험을 하고 그날 만성리 해수욕장에서 똥폼을 잡았고 오후엔 시계까지 저당잡히고 간 곳이 여수 어느 사창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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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7장에서 사건의 발단은 한 남자가 어스름한 저녁 혹은 깊은 밤중에 "음녀의 골목 모퉁이(8)"에 접근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잠언 기자는 그를 "어리석은 자, 지혜 없는 자"로 단정합니다. 소년은 가지 말아야 할 유혹의 자리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여지없이 그들 기다리고 있다가 맞이하는 여인이 있습니다(10). 그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곳에 접근하는 남자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12). 유혹의 자리에 발을 들여놓는 "그때" 그 순간부터 죽음의 깊은 수렁, "소올의 길(27)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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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가지 말았어야 합니다. 그를 붙잡고 그에게 입 맞추며(13)" 매달리는 여인을 뿌리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 여인은 화목제를 드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14). 여인은 자신을 영적으로 치장하고 우연을 가장하여 운명적인 것처럼 과장했습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떠오릅니다. 그녀는 남편이 아주 먼 길을 오랫동안 떠났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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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우리가 아침까지 흡족하게 서로 사랑하며 희락하자(18) 남편도 없는데 (19) 완전 나를 위해 준비까지 했다니 아찔합니다. 음녀를 찾아 헤매는 어리석은 소년은 이제 기꺼이 넘어갑니다. 쾌락이 기다릴 것 같아 서둘러 음녀의 침실로 들어가지만 그 콩 안에는 독극물이 들어 있습니다. 덴마크 철학자 키르케고르는 절망을 죽음에 이르는 병으로 진단했습니다. 잠언 기자는 지혜가 아닌 유혹자의 속임수에 빠지는 것이 죽음에 이르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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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에게는 남편이 있었습니다(19,20). 그러나 그 남편은 먼 길을 떠났기 때문에 괜찮다고 합니다. 이것이 사탄의 전략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어도 죽지 않을 거라고 했는데 결국 죽음으로 이어집니다(27). 영혼 파괴와 가정 파괴로 이어졌습니다. 어리석은 남자, 유혹하는 여인, 나는 지금 어떤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가?
2025.3.1.sat. 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