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타운재개발반대연합과 의정부시뉴타운반대대책위는 12월29일 오전 10시30분 의정부청 정문 앞에서 김문수경기도지사 고발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그동안 잘못된 정보를 주민들에게 유포했음에도 정정조치나 중단을 하지 않고 있는 김문수지사와 경기도청 관계자 및 주민 전문강사단을 검찰에 고발할 것입니다.
검찰고발대상에는 김문수경기도지사 및 이화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이춘표 경기도 뉴타운 과장과 뉴타운주민전문가단 강사 김은유 변호사와 김병춘 도시정비협회 부회장 등 5명이 대상입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잘못된 뉴타운사업을 주민의사도 제대로 묻지 않고 막지정 막개발로 뉴타운사업을 강행해온 바 있습니다. 주민들의 반대와 갈등, 사업추진 여건의 불안정이 증폭되자 경기도지사는 413제도개선안을 통해 뉴타운사업 전문 상담가 파견제를 운영해왔습니다.
그러나 실제 전문가 파견설명회가 애초 의도와 다른 내용으로 주민들에게 허위 사실 및 왜곡된 내용을 전달하고 홍보하였음에도 아무런 실무조치를 하지 않아 주민들을 혼란에 빠트린 것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뉴타운에 대하여 책임지겠다는 김문수지사가 결국 책임은 커녕 더욱 주민불안을 증폭한 것에 대해 주민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대책위는 김문수도지사는 물론 운영을 잘못한 당사자들 대하여 엄중힌 처벌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언론사 여러분들의 많은 취재를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