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유주들이 한 달 전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대화를 나눴고, 이는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의 입찰가를 올리기 위함이었다.
셰이크 자심과 짐 랫클리프의 이네오스 그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카타르 은행가인 셰이크 자심은 이번 주 다섯 번째 제안을 했으며 금요일 이후에는 인수 절차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완전 인수를 위한 입찰가가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대화에 진전이 없었다는 이야기도 외곽에서 나오고 있다.
알 켈라이피가 매각 절차를 다루고 있는 레인 그룹과도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PSG 회장과 가까운 소식통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다른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이 셰이크 자심의 인수가 카타르의 지원을 받았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렇지만 알 켈라이피와 가까운 소식통은 그가 유나이티드와 관련해서 공식 혹은 비공식적으로 맡은 역할이 없으며 PSG와는 완전히 별개의 입찰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알 켈라이피의 구단에서의 역할, 영향력 있는 유럽 클럽 협회장으로서의 지위, 그리고 UEFA 회장 알렉산데르 세페린과의 친문과 관련하여 잠재적인 이해 상충을 둘러싼 우려가 표명된 적이 있다.
셰이크 자심과 가까운 소식통은 인수 제안이 자심 개인 능력에 의한 것임을 반복해서 주장해왔다.
알 켈라이피가 주요 유럽 구단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셰이크 자심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되었다.
셰이크 자심이 본인이 설정한 금요일이라는 마감일을 둘러싼 성명문을 발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입찰을 철회할 의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