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드르륵'
"오...왔나....들어와앉게....."
"오늘이 딱 100년째 되는 날이다......그 아이가 깨어나는 날이지........아마....조금뒤에 데리러 갈 쯔음에
는 의식이 돌아와 있을거야........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그 아이의 성격이 예전처럼 돌아왔네....."
"아.......그렇습니까........."
"그럼...날 따라나와......."
한빙옥(寒氷獄)
작가시점>>
한빙옥에 제일 중앙에 있는 옥(獄)에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큰 얼음이 있고.. 그 곁에 수많은 물방울 모양
의 얼음들이 모여 울타리를 만들고 있었다......그리고 그 속안에는 100년전에 아이가 죽은듯이 잠을 자
고 있었다..............100년이 지났지만...........방금 들어왔을때랑 변함이 없다.........그렇지만 원래 하얗
던 피부는 오랫동안 얼음속에 있어서 그런지 창백해져 있었다......그리고 아주 편안한듯한 표정의 소녀
가 있었다.............
사현시점>>
"저기 있구만......그래..........그럼 다시 나와야겠지.......?"
문수보살님은 그 다이아 몬드 모양의 얼음위에 손을 얹어 놓더니 무슨 주문을 외우셨다........아마 이 다
이아몬드 모양의 옥에 비밀열쇠인가 보다...............
'샤라락.........팟'
보살님이 주문을 외우시자마자 그 큰 다이아몬드가 깨지면서 그 아이가 날아 올라갔다........
그리고는 조금 있다가 서서히 내려와 땅에 눞혀졌다.............
'털석'
"저......보살님 이 아이가 깨어나지 않습니다........"
"아..... 괜찮아.......몇분이 지나면 깨어날거야........그 전에 준비해둬야하네.........."
"네..? 무엇을 말씀이십니까?"
"........내가 말안했었나...? 아까 이 아이의 성격이 변했다고......말했을텐데..........."
"아..아........그거 말씀이셨습니까...?
"이 아이가 깨어나고 나서 자네가 적응못하면 곤란하다구..........후후........"
"네.....네....."
"으음........음..........."
우리가 하는소리가 시끄러운지 인기척을 보이는 아이........쿡..........성격이 변한다라..........
과연 어떤 모습일까...............?
"으음...........번쩍"
"일어났느냐......."
"...............누구....세요..?"
이런.......보살님께서 꽤 큰 실수를 하셨군.......성격이 변한건 그렇다치고.......내가 누구라는 것도
모르잖아........더군다나........보살님도..........
"날.......못알아 보겠느냐.........."
"누구신...데요....?그리고 여기는 어디죠....?"
"풋.........하하.........."
"흠흠..............내가 실수를 좀 한거 같군...........자네가 이 아이를 데려가서 약간에 실수가 있었다고
전하게........그럼 알아서 하실게야.... 호호호;;"
그렇게 가시면 어떡합니까........보살님...............
.................................................................................
..................................................................
...................................................
.................................
"우와.............여기 진짜 신기하다..........다 투명이야.......후후후"
"......................"
"저기............그런데요..........왜 말을 안해요...? 아까부터 되게 수상하던데..............설마................나
납치해가는건 아니죠......?"
"............................."
"아이씨 ........말좀하라고요..........그리고 여긴 어디에요....?추워 죽겠네....후아후아....."
.......풋......푸하하하하.........예전엔 참으로 웃긴 성격이었군................그래도.......좀..........
"그런데..........오빠는 계속보면 볼수록 잘생겼단 말이야..........."
.........푸하하하하 너무 웃기잖아.............아까부터 계속 웃음 참고 있었는데...............계속 말시키며 귀
엽게.....물어오는 탓에..............후우...............예전에 그 차가운 이미지랑은 정반대인게 ...........
심판장에서 아주 볼만하겠군..............아주 재미있겠어............
"저기......오빠! 지금 우리 어디가는 거에요....!! 설마 진짜 납치해가는건 아니겠죠?"
"정말 기억이 안나나보네.....잘들어 꼬맹이...........여기는 지옥이다.........한번쯤은 들어봤겠지........?
그리고 난 죽은 너의 영혼을 이승에서부터 이곳으로 데려온 차사 사현이라고 하고..........."
"예??? 푸훗.......말도 안돼.......이세상에 지옥이 어디있다고..........."
"지옥은 세상에 있는게 아니다..........지옥은 이승의 중심에 수이산 이라는 산이있는데.......그 산 남쪽에
있는데............그 산 남쪽에 있는 남섬부주의 땅밑에 있는거야................그러니까 지하세계라고 하면
알아들을텐가.....?"
"마......말도 안돼............어떻게..........지옥이 있을수가 있어........"
"쿡.........믿을수 없어도 어쩔수 없어............그게 사실이니까............."
".............................."
이 아이 꽤 놀란거 같은데..........아까부터 말도 없고.............뭐......상관없겠지..........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벌써 저승의 열두 대문에 도착했다.........
"이쪽입니다............들어오시죠.............."
문밖에 서있는 문지기에 안내로 다시 심판장에 들어갈수 있었다..........
"차사 사현 ..........임무를 완행했습니다............."
"그래...........수고했네.............오랜만에 보는군.........소이령.........."
"..........네에에에?????"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once in a blue moon┓...3
달콤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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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4 17:5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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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