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만 월드게임 인라인롤러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의 마지막날 경기가 열린 7월 19일(일) 우리 대표팀은 500m 경기에서 임진선 선수가 은메달을, 이명규 선수가 동메달을 보태었습니다.
임진선(안양시청) 선수는 김미영(안양시청)과 같이 500m 경기에 출전하여 동반 결승진출을 기대하였지만 아쉽게 임진선만 결승에 진출하였고, 대만의 황유팅의 47"382에 이은 47"660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첫날 1,000m 동메달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대회 3일 동안 메달을 건지지 못한 남자부도 오늘만큼은 심기일전하여 경기한 결과 안드레스 펠리페 무노즈(콜롬비아), 로웨이린(대만)에 이어 이명규(안양시청) 선수가 3위를 차지(44"870)하며 소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써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우리 종목 국가별 순위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대만은 3관왕을 한 황유팅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금 4, 은 3, 동 1로 금 3, 은 4, 동 3개의 콜롬비아를 제치고 메달 집계 1위를 차지하며 월드게임을 통해 대만 국민들에게 인라인롤러 스피드종목의 실력을 과시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카오슝 현지에서 무더위 속에서 선전을 펼쳐준 우리 대표팀은 7월 20일(월) AE960편으로 20:10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답글을 통해 많은 격려와 칭찬을 보내주신 동호인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항상 부지런히 인란정보를 올려 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습한 날씨 건강조심 하세요
시샵님이 고생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