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서예대전 '특선'수상
김영부향우 10년 결실 맺어.
지난 3월 15일 (사)한국서예협회(이사장 전명옥)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9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김영부(산이면 노송리출신)향우가 '특선'을 수상하였다.
'해서(楷書: 한자 글씨체의 한 가지. 글자 모양이 가장 반듯한 정서(正書).)'부분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검증받았다.
서예대전에는 한글, 전서, 예서, 해서, 행초서, 문인화, 전각, 현대서예, 서각 등 다양한 작품이,
전국각지와 미국 및 독일지역 등 총 2,381점이 출품되었다. 엄선하여 수상된 작품은 4월11일부터
서초구소재 '예술의전당'에 전시된다.
김영부사장은 주말에는 부산에서 영광해운(예부선 임대해상운송)업체를 운영하면서,
주중 서울 인사동 '우죽 서예연구실'에서 수련을 쌓고 있다. 어린 시절 산이면 노송리 건촌에서
서당을 운영한 큰아버지(김완택)의 영향을 받아 서예의 길에 입문하게 되었다.
김사장은1988년 외항선 선장으로 마도로스의 길을 마감하고 1997년부터 본격적인 서예정진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이번의 특선의 영광을 안게 된것이다.
언제나 글씨처럼 곧은 성품인 김 사장은, 2차례 입선 수상한 경력이 있고 10년의 수행 끝에
특선의 영광을 안게 된 것이다. 김 사장은 입선 2점, 특선 3점으로 총계 5점을 확보하고 있다.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고있는 서예작가입문은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10점을 획득해야 자격을
부여받는다.
수상소감에서 "더욱 배우고 익혀 실력있는 서예작가가 되겠다. 해남출신 각 분야 예술인들이
연합으로 전시회를 갖는 것이 목표다"라는 소박한 희망을 가지고 있다. " 해남예술인들이 전시회를
함께 개최해서 얻는 이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며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붓을 움켜잡는다.
첫댓글 특선을 하게 격려해주신 해남 향우회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