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식량안보 강화 위해 2020년까지 10조원 투자계획 발표
7월,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자급률 목표치 재설정 및 자급률 제고방안’ 발표 : 지난 7월 10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현재 27.1%에 불과한 곡물자주율(자급률 개념을 국내생산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확보가능한 곡물까지 포함)을 2015년 55%, 2020년 65%까지 확대하기 위해 총 10조원을 투자하는 ‘식량자급률 목표치 재설정 및 자급률 제고방안’ 발표.
이번 발표는 최근 해외 곡물자원 생산기반 확대 및 조달망 확보 전략을 마련한 바 있는 정부의 국내 1차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음.
밀과 사료, 과실류 자급률 큰폭 상향조정 : 2010년 현재 국내 곡물자급률은 26.7%로 OECD평균 110%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며, 2015년 곡물자급률 목표치를 기존 25%에서 30%로 상향조정.
품목별 목표치는 밀을 1%에서 10%로 대폭 올려잡았고, 유일하게 자급률 100%를 넘는 쌀은 90%에서 98%로, 목표치가 없었던 사료는 41.2%로 설정했으며 과실류도 66%에서 80%로 상향조정.
곡물가격 상승세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1차산업 관련주 관심 확대 전망
비료 및 종자, 농기계, 식자재 유통업 관심 :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식량자급률 제고와 함께 제3차 친환경 농업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친환경 농업부문, 유기농 비료, R&D를 통한 종자산업 등이 정부지원 하에 추진되고 있어 비료/사료 및 종자업체의 1차적인 수혜가 예상되며,
정부가 농작업 기계화 및 시설 현대화, 품종개발 및 보급 등 생산기반 관련 사업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임에 따라 농기계 업체, 식자재 유통업체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
비료 및 종자 관련 업체 :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에 따라 기존 화학비료에서 유기질 비료에 대한 수요 증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남해화학, 효성오앤비 등 대형 비료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
또한 농업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인 종자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의지가 확고해 선진국대비 뒤쳐진 국내 종자기술의 빠른 발전이 예상됨.
국내에서는 농우바이오가 지속적인 품종개량 제품을 출시하는 등 종자산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혜가 가능할 전망.
농기계 및 식자재 유통업체 :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농업 관련 생산기반 확대에 따라 대동공업과 아세아텍 등 농기계 제조업체도 1차 산업 관련주로 분류할 수 있음.
또한, 식품유통회사는 단기적으로 원가 상승분을 판가에 전이하기가 쉽지 않은 구조이지만
① 식품회사에 비해 판가 전가가 용이하고,
② 단체급식을 기반으로 최근 식자재 유통산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등 식자재 유통업에 대한 관심 또한 필요할 전망.
자료출처 : 우리투자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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