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운영 전반의 내실을 다지고 적극적인 전법 활동을 통해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천태종 부산지부 삼광사의 신임 주지로 천태종 책임부전 화산〈사진〉 스님이 2월 1일 취임했다.
삼광사 제10대 주지 화산 스님은 “부산의 대표사찰로 손꼽히는 삼광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삼직 스님들과 신도회 간부 그리고 모든 불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님은 또 “10여 년 동안 청주에서 활동하기는 했으나 아직 여러 면에서 부족하다”며 “종단 어른 스님들의 가르침을 되새겨 삼광사의 사격에 맞는 전법, 포교 불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산 스님은 재임 기간 동안 일구어 갈 삼광사의 대표 이미지로 불자뿐만 아니라 처음 오는 그 누구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정진하고 쉬었다 갈 수 있는 ‘열린 가람’을 제시했다.
화산 스님은 혹독한 경기 한파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이타행의 실천도 강조했다.
경기 한파로 인해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불자들이 먼저 마음을 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본분사에 최선을 다한다면 지금의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산 스님은 1973년 대충 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청주 명장사, 서울 명락사 주지를 지낸 스님은 천태종의 12대, 13대 종의원을 거쳐 현재 제14대 종의회 법제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법회에는 부산불교연합회장 정여 스님과 허남식 부산시장 등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해 삼광사의 발전을 기원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첫댓글 천태종의 기도원력과 현실 접목을 통한 이타행, 천태종을 태고종과 같은 대처승 종단으로 알았던 지난 세월이 있었습니다. 어느덧 범어사를 능가하는 저력을 발훠하는 삼광사를 보면서 우리 불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봅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감사합니다._()()()_
천태종 법화경을 기본경전으로 한다지요^^** _()()()_
송광사와 이웃해 있는 선암사가 아마 천태종 사찰이지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절입니다. 초입의 길이며 분위기가 참 운치있고 편안합니다. *^*^* 삼광사의 포교 원력으로 모든 전법, 원만성취하시길 발원드립니다. 마하반야바라밀...
승주 선암사는 태고종 사찰입니다. 선암사는 사찰의 풍광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절이지요.기회가 있으시면 송광사와 선암사를 참배하시고 두 절의 기운을 비교해 보시길 권해 봅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그렇군요 ^^; 제가 헷갈렸습니다. 천태종이 법화경을 기본경전으로 한다면 법화종과 태고종은은 어떤 경전을 기본경전으로 하는지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다 !!!!!!!!!!!! 길은 많은데 도달하는 곳은 하나라...고맙습니다................._()_
실다운길로 찾아서가는 지혜의눈.....나무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