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길 양구 DMZ 펀치볼 둘레길 (양구 가볼만한곳)
산행지 ; 양구펀치볼
산행 일자 ; 2023년 5월21일 일요일
도농역 : 07:00
금 곡 : 07:10분
평 내 : 07:20분
다이소 : 07:30분
원병원 : 07:35분
회비 : 정회원 3만원 일반회원 : 4만원
펀치볼 둘레길트레킹은?
1) 민통선 이내 지역이라 필히 신분증 지참해야 합니다
2) 점심은 펀치볼에서 트레킹중 숲밥 뷔페로 식사하니 점심은 준비하지 마시고
음료와 간식은 지참 바랍니다.
3) 숲 해설사와 동행하며 지뢰지대를 통과하는 구간이니 해설사 통제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4) 출발 10일전 탐방객의 인적사항은 양구군청에 사전 통보해야하니 미리 신청 바랍니다.
펀치볼마을은
해발 1,100m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쌓여 있는 분지로 형성된 지역이다. 펀치볼마을의 지명은 6.25전쟁당시 외국의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본 노을진 분지가 칵테일 유리잔속의 술빛과 같고, 해안분지의 형상이 화채그릇(Punch Bowl)처럼 생겼다는 뜻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펀치볼마을은 양구군 해안면의 만대리, 현1,2,3리, 오유1,2리의 여섯개 리로 구성되어 있다.
기록으로는 고려시대 이전에는 이 분지를 "번화"라고 불렀으며 그 후 "해안(亥安)"으로 불렀다가
해안으로 바뀌었다가 1885년 (고종32년)엔 해안면이 설치되기도 했다.
1956년 휴전 후 난민정착사업의 일환인 재건촌 조성으로 100세대씩 입주시키며 농민들의 개척에 의해 마을의 틀이 만들어졌다
원래 동면 관할 아래 있었던 해안 출장소가 1983년 전국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동면 북부를 분리 승격시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6.25격전중 해안을 바라본 종군기자가 이곳을 형태를 본따 펀치볼이라 부른데서 세계적으로는 펀치볼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2010년 12월 평화의 숲길 14km와 오유밭길 21km를 완공해 1차 개통한 뒤 2011년 10월 만대벌판길 21.9km와 먼멧재길 16.2km를 준공하면서 총 4개 구간, 73.2km의 숲길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지난 5월, 산림청 주관으로 백두대간트레일·지리산둘레길·대관령숲길과 함께 ‘국가숲길 1호’로 지정되었다.
MZ펀치볼둘레길 코스
평화의 숲길 안내센터~와우산전망대~자작나무숲~사과나무농장~ 대형벙커~잣나무숲길~정안사(약 14km, 약 4시간 소요)
오유밭길 안내센터~동막동~오유저수지~야생화공원~소나무쉼터~ DMZ자생식물원~선사유적지(약 21.12km, 약 5시간 소요)
만대벌판길 안내센터~만대마을~DMZ자생식물원~성황당~ 만대저수지~강송조림지~먼멧재숲길(약 21.9km, 약 5시간 30분 소요)
먼멧재길 안내센터~자작나무숲~지뢰지대~임시통제초소~아리랑고개~ 군헬기장~먼멧재봉~전차방어선~만대벌판길(약 16.2km, 약 4시간 30분 소요)
‘평화의 숲길’에서는 전쟁의 흔적인 벙커와 교통호, 철책 등을 고스란히 관찰할 수 있다.
‘오유밭길’에서는 천연기념물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만대벌판길’에서는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와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내리며 소나무 조림지 아래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먼멧재길’은 후리 자작나무숲을 지나 DMZ 특징인 지뢰밭 길을 통과해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녘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같이 펼쳐지는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펀치볼둘레길은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숲길로, 특히 민통선 내 미확인 지뢰지대와 인접해 탐방객의 안전과 산림유전자원 보호를 위해 반드시 탐방 예약 후 숲길등산지도사가 동반해 탐방이 이루어진다.
탐방인원은 1일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하고, 하루 두 차례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출발한다.
예약 033-481-8565, 인터넷예약 www.komount.kr 또는 www.dmztrail.or.kr
-월간산 참조
중간지점_운해가 점점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