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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MosQue) |
이슬람교에서 예배하는 건물로 신앙 공동체의 중심지로 여러 공공 행사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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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길거리에서 군고구마와 군 카사바도 사서 먹어 보고, 고구마가 참 맛있다.
이곳 탄자니아 쌀이 우리 나라 쌀과 비슷 하다고 해서 시장에 가서 한 봉지씩 사서 빅토리아 폭포에서 부터 도미토리에 묵을 때 밥을 해 먹기로 한다. 잠비아로 가는 기차 안에서 2박3일간 먹을 빵과 과일도 준비 한다.
오늘은 기차 타는날. 짐을 들고 로비로 나가니 기차가 연착하여 하루 늦게 출발 한다는 황당한 소식 이다. 할수없이 시내구경 나갔다가 엄청나게 큰 바오밥 나무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으러어떤 건물로 남자 일행과 둘이 들어갔다가 구금될 뻔 했다. 여권 제시 하고 숙소에 확인 전화 하고 그제야 풀려 났다. 정보 기관 건물 이라서 출입 금지 구역 이라나? 말이 안 통해서 무척 답답했다. 아내들은 우리가 안나와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다.
하루 늦게 출발해서 그런지 역 대합실에 더 많은 사람이 모인 것 같다.
타자라(TAZARA Tanzania–Zambia Railway Authority)기차: 탄자니아- 잠비아 사이의 기차
어제 하루 늦게 출발 한다고 이거 한장 달랑 붙여 놓고 이 많은 사람들 발을 묶어 놓다니.
오른쪽 끝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에서 왼쪽끝 잠비아의 카피리음포시 까지 2박3일 산맥을 넘어 간다. 그런데 가다 쉬다 하면서 3박4일이 걸렸다. 하루 늦은 것까지 결과적으로 4박5일이 걸린 셈이다. 이제와선 추억이 되었지만...
기차 일정이 너무 힘들고 시간 소요가 많다고 다음팀 부턴 비행기로 여행일정이 바뀌었다.우리팀이 기차로 가는 일정의 마지막팀이 된거다.
기차 식당칸에서 파는 치킨 라이스.
입맛이 맞지 않아서 딱 2번 사먹고 쉴 때마다 차창밖에서 파는 튀김, 토마토,사과,고구마등 군것질을하며 지냈다. 식당칸에서 파는 뜨거운 물을 보온병에 사와서 커피도 마시고. 식당칸으로 가려면 꽉 찬 일반석을 지나 가야 하는데 만만치가 않다. 기차가 쉴 때 막 뛰어갔다 온다. 기차가 마냥 멈추다가 아무런 기척 없이 떠나 버리니 국제 미아가 되기 싫으면 동작이 잽싸지 않으면 안된다.
밖에 사람들이 웅성 거리며 피를 흘리며 가는 사람도 있어 웬일인가 하니 기차에 불이 났다는 오보에 뛰어 내리다가 그렇게 된거 였다. 기차바퀴의 스파크 불꽃을 보고 누군가 소리를 질러 일반석에서 소동이 난거다. 이래서 또 시간은 자꾸만 지체 된다.
2층 침대 2개가 있는 일등석으로 부부 2쌍이 함께 지냈다. 바퀴 벌레도 지나가고 어찌나 덜컹 대는지 허리가 아플 지경이다. 하지만 일반석에 비하면 황송할 정도.
한밤중에 자고 있는데 잠비아 국경 통과라고 여직원 둘이 방문해서 비자비용 1인당 50불 받고 입국 스티커를 작성해서 여권에 붙여준다. 다시 자고 있는데 이번엔 환전상들이 깨운다.
잠비아
정식 명칭은 잠비아 공화국(Republic of Zambia). 잠베지 강에서 따왔다고 한다. 북으로 콩고 민주공화국, 북동쪽으로 탄자니아, 남으로 모잠비크, 짐바브웨, 보츠와나, 나미비아, 서쪽으로 앙골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광물 자원이 풍부하고 구리의 생산은 세계적 규모이다.
과자를 얻으려는 애들과 빵을 팔려고 온 소녀.
3박 4일 66시간의 기나긴 기차 여행이 끝나가고 동이 터 온다.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대규모 농장이다. 농장에 물을 뿌리며 앞으로 나아간다.
새벽에 잠비아의 카피리음포시에 내려 또다시 3시간 합승버스를 타고 루사카에서 빅폴의 전진 기지인 리빙스톤까지 7시간 로컬버스를 더 타야 한다. 강행군 이다.
잠비아의수도 루사카의 시외버스 정류장. 버스에서 먹을 점심으로 도너츠, 커피, 물을 산다.
오늘도 좌석 제비를 잘 뽑아 앞 좌석에 앉으니 현지 여성이 차에 올라 기독교 전도를 한다. 26명이 버스 좌석 불만이 없게 하기 위해 매번 좌석 제비 뽑기를 한다. 아내가 멀미 때문에 걱정 인데 아직까진 잘 뽑고 있다.
빅토리아 폭포
아프리카 남부 동쪽의 잠비아와 서쪽의 짐바브웨의 국경을 가르며 인도양으로 흘러 가는 잠베지강 중류 에는 폭 1,676m, 최대 낙차 108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빅토리아 폭포가 있다.
이 폭포를 발견한 영국의 탐험가 데이비드 리빙스톤(David Livingstone, 1813~1873)은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 폭포라 했다.
잠비아에서 본 석양의 빅폴
루사카와 리빙스톤에서 하루씩 묵을 계획이 기차여행의 일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취소되었다. 잠비아쪽 빅폴에 도착하였으나 곧 폐장 시간이 되어 다리 위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내일 새벽에 다시 오기로 한다.
다리위에서 본 잠비아 빅토리아 폭포. 폭포는 수량이 많아야 좋은데 지금은 건기다.
해가 넘어 가고 있다. 저기 다리 위까지 가서 봐야 하는데. 기차가 늦어 진 여파가 여기 까지 영향을 준다.
빅토리아 폴스 브리지(Victoria Falls Bridge) 위를 걸어 간다, 이쪽은 잠비아
다리 위의 국경선. 여기서 부터는 짐바브웨.
짐바브웨(Republic of Zimbabwe)
아프리카 남부 잠베지 강과 림포포 강 사이에 있는 내륙국이다. 1967년에 영국으로부터 로디지아라는 이름으로 독립했으며 1980년에 현재의 짐바브웨로 새롭게 독립하였다. 남쪽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서쪽으로 보츠와나, 북쪽으로 잠비아, 동쪽으로 모잠비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전국이 사바나로 덮여 있어 이 나라의 별명은 '동물의 왕국'으로 많은 동물학자들이 찾는 곳이다. 또한 빅토리아 호수는 잘 알려진 가장 중요한 관광지이다.
Shoestrings Backpacker 롯지. 다리 건너 짐바브웨 숙소. 기차 여행이 너무 길고 힘들어 여럿이 묵는 도미토리 대신 2인이 쓰는 방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밥도 해 먹고 모처럼 편하게 쉬어보자.
새벽에 다시 어제 건너온 잠비아 쪽의 빅폴을 보기 위해 국경으로 갔으나 이게 웬일! 어제한말과 다르게 다시 입출국 수속과 더블 비자비 45불씩을 내야 한다고 해서 이중으로 지불할 수는 없다고 포기 한다. 눈 앞에 사이사이로 잠비아쪽 폭포가 보이기도 하고, 짐바브웨쪽이 더 좋다고하니까 괜찮다고 위안을 한다.
대신 환전상이 나와 있어서 환전을 하고, 오늘은 국경 넘어 보츠와나의 쵸베 국립공원 사파리를 하기로 한다.
쵸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
보츠와나 북서쪽에 있으며 보츠와나에서 두 번째로 큰 국립공원이다. 이곳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많은 동물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사파리가 유명하다. 1967년에 보츠와나 최초의 국립공원인 초베 국립공원이 탄생되었다.
사파리는 보트를 타고 강변을 따라가면서 보는 것과 짚차로 육로로 보는 두가지를 한다. 쵸베 국립고원은 코까리 6만 마리가 살고 있다고 알려진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건 그정도는 아닌것 같다. 이 곳에서 보트가 출발하고 점심 식사도 한다.
날개를 펴서 말리고 있는 새.
가까이 배를대고 임팔라를 보는 외국인들.
버팔로 등 위의 새
코끼리 5마리가 잠베지강을 건너 가려고 한참을 망설이고 있다.
잠베지강(zambezi river): 잠비아와 짐바브웨 사이를 흐르는 길이 2,740Km의 강
코끼리 잠베지 강 도하작전
배 위에는 음료수와 커피, 과자를 준비해 놓았다.
보트 사파리가 끝나고 호텔에서 모처럼 부페로 점심을 먹고, 육상 사파리를 한다.
코끼리 가족
쿠디 등위의 새
쵸베 사파리를 마치고 보츠와나에서 숙소가 있는 짐바브웨로 가기 위해서 다시 출국 심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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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프리카의 진면목을 보는 것 같다.
동물의 왕국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들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었던 친구 자랑스럽다.
평소 티비에서나 볼수 있었던 동물들을 드넓은 초원에서 직접 볼수 있다니 경이로움과 함께 부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추억입니다
눈을 감으면 드넓은 초원에서 보았던 동물들 모습을 상상하면 아련하게 행복이 밀려올것 같습니다
돈 들이며 사서 고생 하셨으니 얼마나 소중한 추억입니까.ㅋㅋㅋ
이제 곧 정열씨도 드넓은 자연의 세계로 들어갈 텐데요.
두고두고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오시기 바랍니다.
엊그제 일처럼 추억을 먹고 살고 있습니다.ㅎㅎ
잔지바르에서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공항 저녁에 도착
호텔에서 잠시 쉬든지 눈붙이다가
새벽1시 탄자니아 출발 3시45분 나이로비행 비행기 탑승
1시간25분 비행후 환승 대기 2시간 20분
아침7시25분 빅폴행 출발 2시간15분 비행
아침9시40분 빅폴공항 짐바브웨 도착
여행은 힘들지 않았는데 이동시간이 길어서 힘들었습니다
2박3일 짐바브웨 빅폴이 가까운 호텔 투숙
아침에 라이언워킹 간다는데 저는 불참
나중에 갔다온 분들 이야기
덥긴 더운데 사자꼬리는 왜 잡고 돌아다녔는지 모르겠다고 한바탕 웃었는데 사진 찍어 손자들 보여주면 좋아할테니 위안 삼으라고 했지요
저는 혼자 호텔 주위 돌아다니다가 말 사육장에서 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사진도 찍게 해 주신 고마운 아저씨도 만나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 미인 아가씨를 만나 사진 찍고 놀다가 버스 놓칠 뻔하고 뛰어 가는데 휴대폰을 두고 가서 제가 또 뛰어가서 전해 주었던 기억
상점에 가서 저녁에 공연장에 입고 갈 원피스를 사고 오자마자 더워서 수영장에 풍덩
저녁에 디너 파티
아프리카 야생고기 골고루 다 먹어보고 댄스파티에 저도 한번 흔들어 보았습니다
빅토리아 폭포
할 얘기가 무진장 많습니다
빅폴 차 타고 투어 갈 사람들 외에 저하고 세명이 자유관람 하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더우니 아침 일찍 서둘렀습니다
빅폴 다리건너 잠비아쪽부터 보았습니다
강수량이 풍부해서 폭포는 장관이었습니다
잠비아만 보아도 빅폴을 제대로 느끼겠더라구요
물보라가 온몸을 적셔도 마냥 즐거웠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무지개가 저희를 반겨 주었습니다
짐바브웨로 가서 폭포의 절경이 보이는 구석구석까지 다 누볐습니다
폭포도 웅장하거니와 무지개는 덤으로 펼쳐져서 빅토리아 폭포를 제대로 구경했습니다
하루종일 폭포에서 보냈습니다
3만 6천보를 걸었어요
무지개는 반만 뜨는 줄 알았는데 원으로 된 무지개도 보았어요
폭포에 반이 떠 있고 다리건너 강에 반이 떠서 원으로 연결되는 거예요
얼마나 신기했는지 일행들이 저 멀리 앞서 가지만 않았다면 영상으로 담았을텐데 좀 아쉬웠지만 저는 원으로 된 무지개를 보았답니다
폭포 바닥까지 내려가서 지킴이가 사진 찍어 주어서 간식 나누어 드렸던 일
원숭이가 나타나서 바나나 먹고 있는 걸 낚아 채 갔다 일
가는 곳 마다 추억 한페이지는 만들고 다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