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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복귀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외침이 들리지 않는가? |
창의 복귀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외침은 절박함을 넘어서 처절하기까지 하다. 왜 그들은 창의 복귀를 그 토록 강력하게 외치는 것일까?
그건 다 이유가 있다고 본다.
그렇다! 창이 돌아와야만 하는 필연적인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왜 돌아와야 하는지 돌아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그 이유를 세상 사람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돌아오는 분이나 돌아오라고 외치는 분들이나 모두가 바른 일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창이 돌아와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정의의 문제이다.
정의란 무엇인가? 바른 것을 말하는 것이다. 무릇 국가든 사회든 가정이든 세상의 모든 사람의 조직체는 정의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정의가 무너진 인간 집단은 오래 존속될 수 없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역사가 말해 주고 있다.
창의 귀환은 곧 정의는 결코 불의 앞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은 기필코 돌아와야 하는 것이다.
창이 대선후보로 나섰던 지난 두 번의 대선과정에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외형상 승리만 하면 된다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국가적인 아젠다를 두고 정정당당하게 겨룬 것이 아니라 완전히 양아치판 그 자체였다고 본다. 음해와 비방을 통해 창에 대한 무한대의 편견과 증오로 이 땅의 정의를 무참히 짓밟았던 것이다.
이는 도저히 정의로운 일이 될 수 없다.
선거과정을 통해 국가의 최고의 통치권을 국민으로 부터 위임 받는데 있어, 정치세력은 그 어떤 경우든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부정과 불의를 자행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특히 살아 있는 권력이 부정과 무능,온갖 협잡질과 나쁜 짓을 자행하고 그 결과 선거과정에서 국민들의 공명정대한 주권의 행사가 더럽혀 지고, 기만당한 결과 왜곡된 결과가 나오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곧 부정선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선거에서 부정을 저지르고, 권력을 차지한 집단은 민주주의 국가의 공적일 뿐이다.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 범죄는 엄히 다스려야 한다. 선거범죄를 저지른 정치집단은 무조건 퇴장시켜야 한다. 대선에서의 선거부정은 곧 국가권력 자체를 도둑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중죄로 이는 국가반역자로 다스려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어떠했는가?
지난 대선과정에서는 물론이고, 대선 과정 이 후에도 대한민국 내 그 어떤 국가기관이,그 어떤 정당이 그 어떤 언론기관과 방송이, 또 그 어떤 학자들이나 종교계에서 그 토록 엄청난 대규모의 자행된 선거범죄에 대해, 그 누가 그것은 정의롭지 않은 일이라고 한 마디라도 한 적이 있는가?
전혀 아니지 않는가 말이다.
오직 맨손으로 일어선 이 땅의 이름없는 민초들만이 창의 팬클럽인 창사랑에 모여들어 그것은 도저히 정의가 아니다, 그것은 명백한 부정이요, 국가권력을 사기친 것이라고 말했을 뿐이다.
대한민국의 최고의 헌법기관들이 국가의 정체성이 무너져 갈 때, 과연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모두가 입 꽉 다물고 아무소리도 하지 않았다. 애석하게도 말이다.
권력이 부당하고, 부패한 짓을 할 때, 불의한 짓을 할 때, 그들은 분명히 그런 권력에 맞서 저항하고, 그런 권력에 대해 응징하여 나라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들이 아닌가 말이다.
그런 기관들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최고 권력기관의 눈치나 보면서, 제 몸 보신에 급급해 하는 와중에 대한민국은 나날이 쇠잔일로로 치닫고 있다고 본다. 마치 정의를 외면한 국민들로 이루어진 국가는 정의로울 수 없으며, 정의롭지 못한 국가, 정의가 바로 서지 못하는 국가는 오래도록 존립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기라도 하려는 하늘의 뜻이 드러난 것이 아닌가 한다.
하늘은 지금 대한민국의 제 정치세력들에게 양심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창이 복귀하는 것은 정의로운 일인가 아닌가를 묻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 물음에 서슴치 않고 대답할 수 있다.
당연히 돌아와야 하며, 그것이 정의에 맞는 일이다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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