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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무교회 가족 긴 이야기 야나이하라 다다오님이 궁금합니다
제다이 추천 0 조회 608 15.01.17 23:5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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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1.18 08:35

    첫댓글 오래 전에 했던 야나하이하라 다다오의 삶에 관한 공부를 같이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일본인 무교회신자들의 글에서 현실문제나 상식의 관점에서 종종 차이를 발견하곤 '역시 일본인이구나' 할 때가 있습니다. 그들 역시 일본사회의 일원이기 때문에 일본문화(특히 천황제나 불교문화) 속에 살고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사회에서 나라에 반기를 든것은 기독교인으로서의 양심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본회퍼처럼 목숨을 버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사회적, 학문적 지위를 모두 박탈당한 것이었으므로 그에 상응한 저항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긴 글로 답할 기회가 있겠지요.

  • 15.01.29 19:45

    저는 글을 쓰 주신 님과 같이 '미우라 아야꼬' 선생의 책을 수권 읽었던 사람으로 공감이 갑니다.
    일본의 신앙의 선인들의 면면을 보면 내촌 제자이면서 야나이하라의 선생은 일본의 최고의 신앙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자신이 그렇게 보기도 하고요 하여 일본분이라도 우리가 존경해야 할 인물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저는 이마이강 성서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강의 하였던 것을 원어로 상하권을 읽은 일이 있는데, 그 때에 학생들은 얼마나 좋았을까? 할 정도로 깊은 감명을 받은 일들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1.21 15:22

    글을 카페에 올리니 그 책임의 무게가 상당하네요. 제가 봐도 좀 지나친 제 개인적인 생각인것 같아 댓글로 흔적을 남기고 수정합니다. 위글에서 아래 부분은 삭제하였습니다.

    "언젠가 집회에서 본회퍼목사님에 대한 공부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당시 일본에서 이런 치열함, 즉 천황이나 제국주의 일본의 지도자를 암살하려하거나 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는데(1932년 이봉창 의사가 일왕을 폭탄으로 암살하려다 실패했습니다.) 이런 점이 일본 무교회의 한계가 아닐까 하는 지나친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일본의 무교회신자들은 안중근의사나 이봉창의사의 사건을 어떤 시각으로 봤을지요?

  • 15.01.21 19:38

    안중근의사나 이봉창의사의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본 적이 없습니다. 일왕이나 제국주의 지도자를 살해하려는 시도는 아니었지만, 전쟁을 종식시키고자 하는 시도는 남바라시게루(야나이하라 전기 동경대총장) 등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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