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을 시작한지 6개월정도가 됐다.인라인을 타고 무엇인가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것저것 생각해본후에 강릉에서 부산까지 로드를 해봐야 겠다고 결정하게 되었다. 내가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보다는 난 할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동호회 회원님들의 만류도 있었고 화이팅을 외쳐 주시는 분도 있었지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집사람을 설득하는 것이었다.설득과 협박이 진행되면서 어느정도 수긍하는 집사람의 얼굴에서 희망을 보았고 좀더 쎄게 밀어부치면서 드디어 허락을 받게 되었다.
다음 카페의 전국일주 조성민 이라는 카페에서 우연히 알게된 오렌지서리꾼이라는 분하고 같이 하기로 결정했다.
7.18일
드디어 출발일이다 비가오는게 장난이 아니었다.어째 출발일부터 좀 찜찜했다.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강남행 고속버스에 올랐다.무지 피곤했지만 어쩐일인지 잠은 오지 않았다.차창에 부딪치는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고 있었다.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이 엄습해왔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오렌지와 조우한후 우동한 그릇과 김밥으로 시장끼를 해결하고 삼척행 버스에 올랐다.
비가 오지 않았으면 강릉에서 출발할려고 했는데 비때문에 여의치가 않았다.4시간 정도가 걸려서야 삼척에 도착했다.
비는 금방 그칠것 같지 않았고 이상태로는 노면이 젖어 있어 인라인을 탈수 없었다. 일단 터미널에서 조미료가 많이 가미된 김치찌게로 늦을 점심을 해결하고 근덕까지 도보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삼척에서 근덕까지는 10km정도 되는데 그중에 2km정도의 업힐이 있는데 인라인으로 올라 가기에는 무리가 있는듯 했다.
삼척중심에는 4차선으로 도로가 잘 정비되어있지만 중심가를 벗어나면 2차선으로 변경되고 근덕까지 같은 도로로 이루어져 있다.
2km짜리 산을 하나 넘으면 정상의 경치를 맘껏 구경할수 있는데 정말 멋있었다.시원한 바람과 사진기에 담고 싶은 강한 충동을 주는 경치는 오르는데 소비한 체력을 보강해주는 그런 느낌을 주었다.
업힐후 다운힐 차도는 2차로이고 한재밑 이라고 하는 해수욕장을 끝으로 다운힐이 종료된다.
근덕면을 1km정도 지나서 하늘 빛이 파랗게 변하기 시작했고 비도 그쳤다.노면상태로 거의 말라서 인라인으로 이동하기 결정하고 인라인을 착용했다. 오늘 목표는 원덕까지 32kmw지점이었느데 인라인으로 10km 정도 이동하고 도보로 16km정도 이동을 했고 업다운힐이 거의 환상적이었다.죽음의 7번 국도라는 악명답게 도로 중간중간에 힌색 스프레이 로 교통사고 표시가 많이 되었있었다.갓길로 이동할때 특히 주의해야 할것 같다.화물차가 많이 이동하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한다.
해수욕장을 5개 정도 지나서 용화 해수욕장에 첫날 여장을 풀었다.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이 많이 없었고 좀 썰렁해 보였다.시원한 물한잔이 간절히 그리웠다.버스타는 곳에서 잠시 휴식하며 오렌지가 민가에 가서 물을 얻어와 한잔 먹은 다음 민박집을 알아보기로 했다.5만원 정도를 요구하는 아주머니하고 잠시 이야기 끝에 1만5천원에 합의하고 방을 얻었다.
해변가 근처에서 라면으로 허기를 채우고 시원한 바다를 잠시 감상했다.
집에두고온 처와 아이들 얼굴이 스쳐지나갔다 천인모 회원들의 얼굴도 영화 필름처럼 스쳐 지나갔다.하얗게 포말을 만드는 파도를 멍하니 쳐다보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간단하게 베어링 을 정비하고 시원한 물로 샤워를 마치고 내일 일정을 계획하고 오늘 하루 일정을 마치기로 햇다.
강원도는 거의 평지가 없고 계속 업다운의 연속이다.
19일 오전 05:00 기상 날씨 맑음
간단히 세면을 하고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노면이 많이 젖어 있어 도로로 출발하기로 했다.어제 밤에 잠시 비가 온것 같았다.
근처 3km가량 지나서 슈퍼가 보였다. 쥬스와 초코렛으로 아침을 해결했다.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뱃속에 거지가 들어있나 보다.
용화 해수욕장을 출발 12km정도 도보로 이동한다음 노면상태를 확인하고 임원중학교 앞에서 인라인으로 갈아신고 이동했다.하지만 업다운이 너무 심하다.업힐은 그런데로 가능한데 다운힐은 휠의 마모가 너무 심했고,차량 에스코트가 없이는 불가능해 보였다. 도로폭도 협소하고 업다운의 거리가 거의 1~2km 가량 정도가 되는데 이정도면 거의 기본이고 거의 대부분 2km 이상인거 같다.
8:52분경 울진에서 삼척방향 44km지점 업힐 정상에서 잠시 휴식하고 있다.고생뒤의 잠깐 휴식은 고생해보지 않은 자는 모르는 것이다.너무 달콤한 휴식을 끝마치고 다시 출발이다. 현재 원덕을 지나 울진 방향 약 28km 지점이다.
동행한 오렌지의 프레임이 자주 흔들린다고 하는데 좀 걱정스럽다.
기상 상태가 좋지않로 바로 이동결정한다. 앗싸 화이팅~~~~
용화 해수욕장에서 원덕까지 도로는 양호한 상태지만 업다운이 심해 좀 위험하다. 하지만 울진을 지나면 그렇게 심한 업다운이 없다는 어떤 분의 말씀을 위한으로 삼고 계속 전진한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딸 날지켜봐지고 응원해주는 천인모 회원들을 생각하며 힘들 얻는다.
또다시 업힐이다. 최소 4~5km정도는 되는것 같다. 달령고개라고 불리우는 이고개가 강원도의 마지막 자존심인냥 우릴 너무 힘들게 했다.
이 고개만 넘으면 경상북도다.업힐중인데 아직 동행한 친구가 보이지 않는다.다리가 많이 아픈것 같았다.거의 정상에서 부산의 오메가님과 통화했다.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해 주었다.정상에 동해휴게소가 있는데.이곳에서 우동과 짜장면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다운힐이 너무 심해 도보로 이동했다.평지에서 다시 인라인으로 갈아신고 울진을 향해 힘차게 이동했다.도로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울진 원자력 발전소기념탑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소나무 밑에서 휴식중이었는데 어떤 분이 오셔서 우리에 대해 물어보았다.원자력발전소에 근무하는 것 같은데 인라인을 즐기시는 분이라고 했다.
울진의 uig라는 동호회 회원이라고 자기를 소개했다.이것저것 도로상태를 물어보고 다시 출발했다.업힐이 장난이 아니다. 직선 업힐이 2~3km가량 되는데 비행기 활주로 같았다. 거의 정상에 올라 왔는데 아까 만났던 울진 uig 동호회 회원분이 따라오고 있는 것이 었다. 아무래도 그냥 보내기가 미안했던지 점심을 대접한다고 하셨다.이름은 진성민씨라고 했고 와이프되시는 분도 인상이 너무 좋아 보였다.
임신 5개월이라고 하셨는데 부디 순산하길 바랍니다..
해물탕이 너무 맛있었습니다..국물만 먹었지만..
시원한 바닷가를 잠시 감상하고 다시 발길을 옮기기로 했다.
울진에서 오천까지 해변도로가 10km정도 되는데 정말 경치도 좋고 노면 상태또한 환상적이었다. 하얗게 포말을 만들며 부서지는 파도를 보며,상쾌해지는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혹 휴가를 이쪽으로 가시는 분은 꼭한번 로드 해보길 권합니다..
근데 거의 마지막 구간에 약간의 공사구간이 있는데 조심해야 합니다.조만간에 완공될거 같다.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갯바위에서 잠시 낚시도 즐길수 있는 곳도 있다.
현재 근덕에서 울진을 지나 57km 가량 진행중이다..평해까지 진행할려고 생각중인데 체력이 많이 소진돼 좀 힘들거 같다.
평해까지는 사력을 다해 도착했지만 체력이 너무 소진되어 영해까지는 도보로 이동하고 있는데 어떤 분이 차를 태워주셔서 15km정도를 차로 이동했다.너무 편했다.
영해에서 영덕까지 15km정도 되는데 경찰아저씨 에게 도로 상황을 물어보고 진격했다.아주 자세하게 알려주셨다.손을 써가면서 구불구불한 길을 리얼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업다운힐이 강원도 쪽보다는 완만하지만 이곳도 장난이 아니었다.영덕전방 7km지점에서 잠시 휴식하고 있는데,쫑님과,사월이님,티코이님,상오기님의 응원메세지를 받았다.너무 고마웠다.힘든순간이라서 그런지 많은 힘이 되었다.업힐인데 도대체가 끝이 보이지 않았다.정상에서 본 다운힐은 거의 죽음이었다.에스코트 차량이 없으면 불가능 하다.차량통행도 많고 급커브가 많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한다.정상에서 갑자기 엑슬이 빠지면서 5번휠이 빠졌다.간신히 교통표지판 기둥을 잡고 넘어지진 않았지만 등에서 식은땀이 났다.. 엑슬을 오렌지가 찾아서 조립하고 티브레이크를 잡으며 다운힐을 내려가는데 휠의 마모가 너무 많았다.때마침 지나가던 포터에 올라타고 평지에서 다시 로드를 시작했다.
7:00 가량 영덕에 도착해서 찜질방을 찾았는데 11시 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해서 식당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깨긋하고 싼 여인숙이 있다고 하셨다.경주여인숙이라는 곳인데 방은 비교적 깨긋했고 가격은 2만원이었다.
간단하게 베어링 정비를 하고 차가운 물로 샤워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로 했다.오렌지말에 의하면 근육을 푸는데 차가운 물이 좋다고 했다.
근데 난 뜨거운물이 좋은건 왜일까..나이차인가..^^
8월20 일 일요일 오전 5:00시 기상 날씨 맑음
어떤 무거운 물체가 온몸을 짖누르는것 같았다.온몸의 근육은 그만 포기하라고 나의 뇌에 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었다.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었다.여기서 포기하면 앞으로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오기로 인라인을 신었다.영덕에서 포항 48km지점에서 잠시 휴식 했다.현위치는 포항34km,경주 64km 전방이다.
좌측으로 보이는 동해바다의 아름다움과 시원한 바닷바람은 나의 몸과 마음을 어느 정도 편하게 만들어 주었다. 바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체력이 많이 소진 되었지만 정신력을 계속 진행한다..현재 영덕을 지나 14km 정도 이동중이다..햇볕이 너무 뜨겁다.
영덕에서 포항방향 29km 지점에 있는 장사해수욕장 경관이 수려하다.동해의 맑은 물에 풍덩 빠져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영덕을 출발한지 1시간을 달려 포항시 송라면에 도착했다.영덕간 포항 7번 국도는 왕복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노면 상태도 양호하다. 심한 업다운 힐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진 않지만 교통량이 좀 많은 편이고 갓길 형성이 잘 되었있다.다리와 커브쪽에는 돌이 많이 모여있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오렌지와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잠시 휴식하면 기다리고 잇는데 아직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현재 포항전방 17km지점이다.
그렇게 힘들지 않은 업다운 힐이 계속 이어진다. 발은 거의 감각이 없고 무릅과 허리가 너무 아파 고통스럽다.가방의 무게가 점점 늘어나는 느낌이다..
포항전방 9km지점 현재 시간은 9:30 이다. 7:00에 영덕을 출발해서 2:30분 동안 39km정도를 달렸다.나주 곰탕이라는 식당에서 아침겸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포항 5km지점 업힐과 다운힐이 이어지고 포항시내와 대구 로 갈라지는 도로부터 많이 위험하다.차도와 인도가 구분이 되어있기 때문에 로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포항시내의 얼굴은 호락호락하게 나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고 날씨는 너무 더웠다.
영덕을 출발한지 3시간 가량 지나서 포항시에 입성했다.발바닥과 무릅이 전혀 감각이 없다. 포항에서 어느정도 휴식을 취하고 출발해야 겠다.
근처에서 찜질방을 찾아 택시로 이동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삼척에서 포항까지 오는 도중 포항이 제일 발달된 도시이다.
찜질방의 시설이 그걸 잘 나타내어 주고 있었다.오늘은 경주까지 가 목표인데 40km정도 남아있다.총 80km를 로드하는 셈이다. 어찌된건지 밥을 먹고 2~3km 정도만 로드하면 다시 배가 고파진다.
체력소모가 엄청나다. 포항에서 잠시 휴식하고 1:40분경 경주로 출발한다.거리는 40km정도 되는것 같은데 진행하면서 다시 한번 확인를 해야 되겠다.
2:00 비가 많이 내린다.여기서 하루 묵어야 하는지 아니면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지 갈등 하다.비가 조금 줄어드는 걸 보고 도보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그러나 10km정도를 도보로 이동하는데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금방 그칠것 같지가 않았다.일정이 정해져 있어 어쩔수 없이 버스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포항에서 경주간 도로는 4차선이고 갓길이 여유있게 되었다 포항을 빠져나와 조금 달리다 보면 유강터널이 나오는데 도보로 이동하는게 좋을듯 하다..
경주에 도착했는데 아직까지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어쩔수 없이 오늘도 찜질방에서 묵기로 하고 택시로 가까운 찜질방으로 이동했다. 시설이 많이 열악했다.그런대로 지친몸을 맡기기에는 만족했다.
7.21일
경주의 찜질방에서 4:50분경 기상해서 5:30분경 출발했다.
현재 울산 방향으로 진행중인데 왕복 2차선이고 도로에 갓길이 전혀없고 인도는 보도블럭으로 되어있는데 이끼가 끼어있고 많이 젖어있어 인라인으로 이동하기는 무리가 있는듯했다.
경주에서 감포쪽이 해안도로인거 같은데 확인해보진 못했다.
새벽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고 차들은 레이싱을 하는 듯한 속도로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다.인라인을 벗고 도보로 이동하기로 햇다 노면 상태또한 군데군데 불량한 곳이 많다.
3시간 정도를 도보로 이동해서 불국동에 도착했다.
남천다리를 지나면 인도가 없어지고 갓길이 형성되어 있다.
갓길이 좁고 차량통행이 많기 때문에 주의 가 필요하다.
현재 경주를 출발해 15km를 도보로 이동했다.잠시 휴식하고 출발해야 겠다.다리의 모든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는 듯하다.가져온 파스로 떨어지고 그냥 손으로 맛사지를 하면 근육을 풀어주었다.졸리고 배고프긴 한데 춥지는 않았다.거지의 세가지 요소중에 하나가 빠져서 다행이다.
통일휴게소에 아침겸 점심식사를 마치고 울산방향으로 전행하던중 쿵에게 전화가 와서 7번 국도가 아닌 해안도로를 이용해서 내려가기로 했다.
차들의 엔진소리가 귓전을 때린다 조용한 곳에서 잠시 쉬고 싶다.
월성 원자력 발전소을 통과해서 울산 27km지점이다.쿵와 조우해 맛있는 수박을 먹고 발전소가 있는 마을을 지나서 4km정도 왕복2차선이고 이곳을 지나면 울산 광역시 초입이다.여기서 부터
차선이 2차도로 변경된다. 북도와 남도의 차이일까. 운전자들의 매너가 좋다. 경적을 심하게 울리시는 분들이 거의 없다..^^ 갓길이 전혀 없는 2차로를 계속 주행하다.범죄없는 마을에서 한컷 찍고 2~3km 진행한 다음 잠시 쉬고 있다.차량통행은 많지 않지만 갓길이 전혀 없어 위험 스럽다..조심조심 (쿵어미님이 주신 한글없는 초코렛이 정말 맛있었다.)
포항과 마찬가지로 울산또한 우리의 시야에 쉽게 들어오지 않았다.무슨고개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를 정말 힘들게 한 고개 였다.
많이 힘들었지만 그에 상응하는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공기를 우리에게 선물해 주었다.
우측으로 도로를 신설하고 있었다.5:00시경 울산에 입성했다.광역시라 그런지 지금까지 보아왔던 도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었다.
깨긋한 분위기의 분식집에서 허기진 배를 달래고 찜질방에서 하루 묵기로 했다.3달 동안 늘렸던 3kg의 몸무게를 4일동안 2kg이나 빠졌다.
아까운 내살들....
7.22일
일정의 마지막 날이다.
비가오지 말아야 되는데 잔뜩 찌푸린 날씨가 조금씩 비를 뿌리고 있다.
인라인을 타고 이동하는 데는 무리가 있어보여 일단 기상상태를 관망하며 도보로 이동하기로 했다.
울산에서 부산간 50여 km정도 되는것 같다.
도보로 몇킬로 정도를 걸었을까 비의 양이 너무 많아 도저히 이동할수 가 없었다.
어쩔수 없이 버스로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부산까지 버스로 이동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뭔가 허전했다.
아무튼 무사히 일정을 마치고 부산역에서 천안까지 기차로 이동했다.
천인스포츠에 들려 간단하고 인사를 드리고 초록이님의 저녁대접으로 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하이에나님과 부녀회장님,콩자반,티코이모,드레곤,지금,줄리엣,콩알아 님과 간단하고 맥주 한잔 하고 집으로 복귀했다.
오랫만에 보는 아이들의 얼굴이 밝아보였다.
아무 사고 없이 삼척에서 부터 부산까지 일정을 마쳤다..
집에 도착하니 모든 긴장감이 풀리는듯 했다.
푹 자야 겠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도전해보길 바랍니다.
첫댓글 너무 빽빽하게 쓰셧어여...눈돌아가는줄알앗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