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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산악회 회장 정 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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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 적대봉 개요>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 솟아 있는 적대봉은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고래등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산이다. 섬에 솟은 산이면서도 고흥군에서는 팔영산(608.6m) 다음으로 높은 적대 봉은 펑퍼짐한 산세와 달리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이다.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완도, 남 쪽으로 거문도 동쪽으로 여수 일원의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멀리 제주도가 바라보인다 할 정도로 전망이 좋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적대봉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다. 조선시대 때 왜적의 침입 등 비상사태를 전달해주던 봉수대는 둘레 약 34m, 직경 약 7m의 규모다. 적대봉 기슭은 또한 조선 때 목장성(牧場城)이 있던 곳으로 알려져있다.
소록도, 절제도, 시산도, 나로도와 함께 도양(道陽) 목장에 속한 속장(屬場)의 하나였던 거금도는 옛이름 이 절이도(折爾島)로 적대봉을 중심으로 30리 길이의 성을 쌓아 말 116마리를 키웠던 세 납(稅納) 목장으로 전한다. 거금도의 남북을 종단하여 석정리와 어전리를 잇는 임도 곳 곳에 목장성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적대봉 일원은 예전 수림이 울창했던 것으로 전 해지고 있다. 지금은 해안가의 방풍림만이 옛모습을 겨우 떠올릴 수 있게 하지만, 옛 문 헌에 의하면 거금도는 조선시대 사복시(司僕侍)에 속한 둔전(屯田)과 왕대산지가 있었고, 선재(船材)의 확보를 위해 벌채를 금지했을 정도로, 질 좋은 나무가 많이 자랐던 곳으로 유명하다. 적대봉 주변의 해안 경관도 뛰어나다. 섬의 동쪽 오천리는 해안선을 따라 조약돌이 널려 있는 등 독특한 풍광을 보여준다. 또한 섬의 남쪽 바닷가에 위치한 익금해수욕장은 수심 2∼3m 속의 해산물이 보일 정도로 물이 맑을 뿐만 아니라, 울창한 방풍림을 배경으로 길 게 뻗은 은빛 백사장은 어디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다 //
<거금대교>
거금대교는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리(소록도)와 금산면 대흥리(거금도)를 연결하는 다리다.
총연장 2028m로 총사업비 2732억원이 들었다. 2002년 12월 착공한 지 9년 만이다.
국내 해상 교량 가운데 최초로 자전거·보행자 도로(1층)와 차도(2층)가 구분된 복층교량 형식을 도입했다.
중앙부분에 167.5m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 2개가 케이블로 연결된 사장교 형식이다.
<산행지도>
첫댓글 잘 올려 주셨네요.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