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999의 만화연재를 시작함에 즈음하여 처음 갖고 있던 큰 테마는 극장판 제1작의 최후의 나레이션 "소년시절이여 안녕"이라는 말에 따른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이야기의 내용은 테마대로 소년의 성장을 그렸다. 타이틀의 999라는 숫자의 의미도 후에 하나를 더해 "1000 = 어른"이 된다는 숫자. 이러한 '어른'이 되기 직전의 소년기 마지막 시기를 여행하는 이야기이다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으로 시작되는 김국환씨의 노래가 들릴때면 성경책을 부여잖은 손은 갈등을 합니다. 교회를 가느냐 아님 철이를 보고 메텔을 보느냐. 대부분 철이가 희망찾는 모습을 보기위해 집에 눌러 앉았던 적이 많네요.
이 은하철도 999는 82년도인가 83년도인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살짝 해줍니다. 그떄가 아마 화성편인가로 기억되네요. 죽음의 가스가 오면 행성자체가 죽음의 돌덩어리가 되는 그 에피소드 그 한편이 아이들사이에게 크게 회자되고 만나는 아이마다 그 이야기를 했었죠. 결국 MBC에서는 전편을 방영하게 되고 하필 일요일 9시에 하게 되었는지 이 은하철도 999때문에 교회다니는것을 그만두게 만들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재미가 뭘까요? 이 은하철도 999는 로드무비 형식으로 무료로 기계인간을 만들어 준다는 개념이 많이 있다는 안드로메다 행성까지 가는 철이와 메텔의 여행을 다루고 있습니다. 수많은 인간군상을 만나면서 철이는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고 철학적인 모습도 곳곳에 묻어나옵니다. 아이들이 봐도 어른들이 봐도 좋은 만화 참 생각하게 하는 장면들이 많았죠. 그리고 메텔이라는 여인, 어렸을떄 제 이상형이 메텔이었습니다. 뭐 저만 그랬겠어요. 제 또래 남자들 다 그랬죠. 노란 긴머리에 갸녀린 몸, 그리고 긴 속눈썹, 철이를 보호해주는 어머니같은 푸근함과 만인의 연인같은 모습 지금 생각해도 메텔만큼 매력적인 애니메이션의 여자캐릭도도 만나기 힘드네요. 에반게리온의 레이가 좀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그럼 이 은하철도999의 메텔의 정체는 뭘까요? 메텔이 인간일까요? 기계일까요?
이 은하철도 999는 거대한 이야기에서 나온 하나의 외전같은 만화일수도 있습니다. 라메텔이라는 행성의 천재과학자 프로메슘이라는 여자과학자는 인간을 모두 기계인간으로 만드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반기를 든 사람이 있는데 물질 만능주의 자본주의 제국주의를 꿈꾸는 세상을 향해서 반대의 손을 올렸던 사람이 바로 하록이죠. 하록선장이 이 은하철도999에 잠깐 나오는데 마치 체개바라의 모습과도 같이 나옵니다.
그리고 프로메슘에 오른팔이 되어서 인간의 기계인간화에 동참한 사람이 바로 철이의 아버지인 파우스트 입니다. 그리고 프로메슘이 자기를 배신한 남편 닥터 반과 닥터반이 도와서 지구로 도망친 철이와 철이엄마 모두죽일려고 합니다. 그떄 파우스트가 부자의 정떄문인지 철이는 죽이지 말고 데리고 와달라고 부탁합니다. 철이를 무사히 데리고 올려면 터미네이터같은 보디가드가 있어야 겠죠.
그래서 프로메슘은 철이엄마의 모습을 본딴 메텔이라는 기계인간을 만듭니다. 그런데 그전 기계인간과 다른게 단백질로 만들어진 기계인간입니다. 이 모습은 인기 미드라마 베틀스타 갤럭티카의 샤론과 비슷한 이미지네요. 갤럭티카의 샤론이라는 기계인간은 사람과 똑같이 생겨서 몇몇 클론은 인간을 돕기도 합니다.
메텔이라는 존재자체는 철이를 아무 탈없이 안드로메다로 데려오는 역활인데 메텔이라고 해도 아무런 죄책감이 없을까요? 여행을 하면서 기계의 몸보단 썩을수 있고 죽을수 있는 인간이 좋다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런 모습에서 철이가 기계인간이 되기보단 사람으로 남길 바랬을 것입니다.
반대로 철이가 가지고 있는 안드로메다행 기차표를 훔치는 인간들도 만나게 되죠. 영원히 고통없이 살수 있다는 기계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만나게 되구요.
철이는 갈등 합니다. 기계로 살아가느냐 아니면 인간으로 남느냐. 철이는 인간으로 남고 다른 열차를 타고 안드로메다를 나옵니다.
은하철도999 주제곡
은하철도 999의 추억 ~1980년대를 기리며
메텔은 철이와 이별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이렇게 말한다. 애니메이션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명대사다.
"나는 너의 추억 속의 여자일 뿐... 나는 너의 소년 시절의 마음 속에 있는 청춘의 환영..."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믿어도 되지 않을까? 메텔은 '소년 시대'의 동경 그 자체라는 추상적인 존재였던 것이다. 원래 그녀는 살아있는 인간한테는 너무도 이상적이었다. 사람이 사람을 동경할 때는 항상 이상적인 인간을 머릿속에 그리듯 <은하철도 999>의 작품세계가 소년의 꿈을 그대로 펼친 환상의 세계 그 자체라면, 철이가 상상한 이상형이 결정되어 메텔로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텔에게 많은 수수께끼가 간직되어 있었던 것은, 그녀가 계속 철이의 이상으로 남아있기 위해서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동경의 대상이 되는 여인에게는 반드시 그 무엇인가의 비밀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철이에게는 '소년시대'가 메텔과 함께 999호를 타고 여행한 날들이었다. 따라서 마지막 장면에서 철이와 메텔이 헤어지는 것은 동경의 대상이 되는 여성과 이별하는 것임과 동시에 '소년 시대'와 결별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그 때까지 철이를 지배하던 모성(母性)으로부터의 이탈이기도 하다. 메텔과 헤어지는 철이의 울부짖는 모습이 그토록 아름답고도 슬펐던 것은 철이가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잃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소년시대'를 마감한 철이는 이제 어른의 세계를 향해 걷기 시작한 것이다. 메텔은 어디까지나 추억 속의 여인이었을 따름이니까...
소년 시절의 달콤하고 아름다운 추억만큼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 있는 것은 없다고들 한다. 이제, 메텔은 철이의 가슴 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영원한 추억을 남기고 어디론가말없이 떠나 버렸다. 사람들은 말한다. 메텔은 청춘의 환상... 소년시절의 추억 속을 여행했던 여자라고... 안녕~ 메텔... 지금, 수많은 추억을 안고 기적이 운다. 안녕 메텔, 안녕 은하철도 999 안녕... 소년의 하루...
'A Journey to the Star'
Ending Theme and 'A Journey to the Star'
銀河鉄道999 ゴダイゴ
銀河鉄道999 오프닝/ 엔딩곡
극장판 ending 곡 -SAYONARA-
Sayonara, Sweet Memories 안녕히 가세요 , 달콤한 기억들
It's Goodbye 작별이에요
Sayonara ,Don't Look Back 안녕히 가세요 , 뒤돌아 보지 마세요
Don't Ask Why 이유를 묻지 말아주세요
The Time To Come Will Come 이별의 시간이 곧 올거에요
And You Will Go Alone 그리고 당신은 혼자서 가야해요
Keep To Your Heart 당신의 마음을 유지하며
Sayonara 안녕히 가세요
And So My Friend 그리고 나의 친구
Now It Must End 지금 이 만남은 끝나야 해요
Now You Are Grown 당신은 지금 자라고 있어요
I Can't Stay On 내가 위에 머무를 수 없어요
Think Of The Memories We've Known 우리가 알고 았는 기억들을 생각해요
Carefully Feeling Your Way 조심스럽게 당신의 길을 느끼는걸
You're Getting Stronger Each Day 당신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걸
How Can I Find Words To Say 내가 어떻게 말해야 할지
I'll Miss You 당신이 보고 싶을거에요.
Sayonara, Sweet Memories 안녕히 가세요 , 달콤한 기억들
It's Goodbye 작별이에요
Sayonara,Don't Look Back 안녕히 가세요 , 뒤돌아 보지 마세요
Don't Ask Why 이유를 묻지 말아주세요
The Time To Come Will Come 이별의 시간이 곧 올거에요
And You Will Go Alone 그리고 당신은 혼자서 가야해요.
Keep To Your Heart 당신의 마음을 유지하며
Sayonara 안녕히 가세요
The Time To Come Will Come 이별의 시간이 곧 올거에요
And You Will Go Alone 그리고 당신은 혼자서 가야해요
Keep To Your Heart 당신의 마음을 유지하며
Sayonara 안녕히 가세요
Sayonara, Sayonara, Sayonara 안녕히 가세요...
은하철도 999》(일본어:銀河鉄道999 긴가테쓰도 스리나인[*] /영어:Galaxy Express 999 갤럭시 익스프레스 스리나인)는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가 창작힌 만화 또는 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미야자와 겐지(宮沢賢治)의 《은하철도의 밤(銀河鉄道の夜)》에 등장하는 은하철도에서 영감을 얻었으나, 열차의 운행 체계의 세부 사항은 일본의 옛 철도를 본땄다. 원작자 스스로 은하철도의 밤과 증기기관차에 타고 동경에 갔던 젊은 시절의 체험이 기본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주해적 캡틴 하록(宇宙海賊キャプテンハーロック)》과 함께 애니메이션화가 될 예정이었으나 실현되지 않다가 마츠모토 레이지 원작의 《우주전함 야마토(宇宙戦艦ヤマト)》가 갑자기 인기가 높아져 두 작품 모두 애니메이션화되었다. 같은 시기에 《우주전함 야마토, 새로운 여행》도 TV로 방영되었다.
만화판은 1977년부터 만화 잡지 《소년킹(少年キング)》'에 연재되어 잡지의 대표적인 작품이 되었다. 1981년에 연재가 종료되어, 당시에는 이것으로 완전히 완결되어 속편은 없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3] 하지만, 1996년부터 소학관(小学館)의 잡지에 속편을 연재하기 시작하여, 해당 잡지를 거쳐 웹상에 불규칙하게 연재하여 999화까지 그리기로 하였다.
신작은 41화까지 그려진 상태이다. 여기에서는 극장판 2편의 설정이 들어가 있어 만화판으로부터의 속편은 아니다. 하지만 단행본으로는 만화판 연재로부터 계속되는 번호가 붙여져 간행되고 있다. 신작에서는 세계관이 확대되고 설정이 적극 변경되어 다른 작품인 《우주해적 캡틴 하록》, 《퀸 에메랄다스》, 《천년 여왕》, 《니벨룽겐의 반지》와 이야기가 복잡하게 이어졌고, 메텔과 에메랄다스의 관계도 이전의 라이벌에서 자매로 바뀌었다.
배경은 은하계의 각 행성이 은하철도라 불리는 우주공간을 달리는 열차로 연결된 미래 세계(TV 애니메이션에는 서기 2221년으로 설정)이다. 우주의 부유한 사람들은 '기계의 몸체'에 정신을 옮겨 기계화 인간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있었으나 가난한 사람들은 기계의 몸을 얻을 수 없는 데다가, 기계화 인간에게 박해받고 있었다. 그러다가 무료로 기계의 몸을 준다는 안드로메다의 별을 목표로 주인공인 호시노 데츠로(星野鉄郎)가 신비의 여인 메텔(メーテル)과 은하초특급 999호에 탑승하게 된다.
호시노 테츠로(철이): 기계백작에게 어머니를 잃게 되자 인간 생명의 유한성을 넘어 영원한 생명의 기계인간이 되고자 한다. 마더 콤플랙스 증상이 심해, 엄마를 연상시키는 여자에 대해 아주 민감하다. 메텔과의 여행 도중 유한한 생명의 가치를 느끼고 기계인간이 되기를 포기하고 오히려 기계화 모성을 부순다.
차장: 늘 온몸을 제복으로 가리고 다니고, 시리즈의 내용 중 일부분에서 그의 몸이 투명 인간인 듯한 설정이 나와서 많은 이들의 궁금중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인 듯 하나, 첫 사랑과의 슬픈 재회편을 통해 의외로 넓은 아량과 진실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첫댓글독수리5형제 일본판 죄다 봤는데 몇년전 극장판도 ....... 어릴적 추억과 감동은 충분히 느낄수 있었으나 수많은 애니메이션 작품속에 좀 아쉬움이 남더라 ~~!! 물론 은하철도 999는 안그러겠지 ......... 남수의 폭넓은 예술세계에 감동과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 ~!!
첫댓글 독수리5형제 일본판 죄다 봤는데 몇년전 극장판도 ....... 어릴적 추억과 감동은 충분히 느낄수 있었으나 수많은 애니메이션 작품속에 좀 아쉬움이 남더라 ~~!! 물론 은하철도 999는 안그러겠지 ......... 남수의 폭넓은 예술세계에 감동과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 ~!!
아! 너의 과찬에 넘 쑥스럽다^^ㅋㅋ 한편으로 약간의 책임이 느껴지건만 한편으로 늘 머리속에 담긴 음악을 충동적으로 올리는거 같아 미안하기도하고 일방적이고 이질감 느끼는 음악이니 부담도 느껴질거야!ㅋㅋㅋㅋ 암튼 사랑한다 친구야^^
마지막의 닭살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