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제가 다니는 아카몽카이의 입학식부터 저녁에 고제펜 학생들과의 정모까지
무척이나 바쁘기도 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던듯 합니다.
일단 입학식과 처음 학교를 접한 느낌은 조금은 딱딱 한 느낌이랄까요.
왠지 공부해 공부해!! 를 강요 하는 듯한, 처음부터 이건 하면 안돼 안돼 !! 이런 느낌.
다른 학교도 분위기는 비슷 하겠지만 한국 학생들 참 많고 정신 없었네요.
입학식에 오리엔테이션에 레벨테스트까지 하루에 묵어 놓아서.. 점심을 먹으며 친구를 힘들게 설득 해서
레벨테스트를 제끼고 입국 관리국 가서 재입국 허가서를 신청했네요.
한국에서 좀더 공부를 하고 와서 시험을 봤으면 좋겠지만 이유같지 않은 이유지만
비어진 항아리에 조금씩 조금씩 일본어를 담는것이 나을거란 게으른 생각에 공부를 안하고 일본에 와서
아마도 초급부터 시작 할듯 합니다.
잘 하겠죠 앞으론 ㅎㅎ
드뎌 고제펜 식구들과의 첫 대면..
6시가 약속 시간이라 서둘러 신오쿠보로 가서 반갑게 원장님이 마져 주시고
차츰 차츰 학생들이 모이면서 즐거운 음주 시간이 이어 졌네요.
일본인 친구와 함꼐 가서 처음엔 학생들이 제가 일본인이고 친구가 유학생이라 생각을 하는 분도 있더군요.
가끔은 말 안하고 가만 있으면 일본인인줄 아는..
중요한건 난 히라가나 카타카나만 잘 아는 것 뿐이고 ㅎㅎ
어색했던 시간은 잠시고 술을 마시며 이친구 저친구와 이야기를 하며 고민얘기도 하고
아르바이트 얘기도 듣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어린 친구도 있고 30대 친구들도 있지만 모두가 다들 노력하고 열씸히 하는 구나 싶어
나름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던 자리 였던거 같습니다.
나름 사진을 잘 찍어서 올려 드리고 싶었지만 2차 장소인 레스토랑이 어두워서 아쉬웠습니다.
다들 이름도 기억 하고 얼굴도 기억하고 자주 만나서 차도 하고 식사도 하기로 하고는 지금은 얼굴따로
이름따로 네요.. ㅠㅠ
잠시 동안의 시간이었지만 즐겁게 웃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던 우리 가족분들 늘 지금처럼 지금 이상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거듭 되시길 바래보며 다음 시간을 기약해 보아요..
첫댓글 私はJOONの友達です。6日の飲み会に参加させていただ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2次会では少し飲みすぎてしまい、はしゃぎ過ぎてしまいました(汗)
でも、留学生の皆、とても気さくで優しく楽しく過ご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
皆さんにお会いできたことに感謝しております。
またお会いする機会がありましたら、宜しくお願いします。
오오~~ 반가운 분들 얼굴도 많이 보이네요~ 게다가 허준씨 친구분도 얼굴 뵙네요^^ 즐거운 자리였던 것 같아서 너무 기쁘네요~ㅎㅎ
준형님과 시게루형님이 벌써 보고 싶습니다..ㅋㅋ
내일부터 등교니 언제 시간되면 보자구.카톡 하자구!!
이 비루한 동생은 한번도 스마트한 세상을 가보지 못해서..ㅠ
볼터치 한거처럼 나왔네요ㅋㅋ 봉진아 술먹고 형한테 욕은 하지말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