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코딧 네트워킹과 외국계 기업과의 신년 브라운백 간담회에 홍익표 원내대표님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저와 홍익표 원내대표님께서는 외국계 기업들이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데 겪는 애로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또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없을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순히 해당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듣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성공한 다국적 기업들의 성공 사례나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해 우리나라에 어떤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지, 우리 기업이 벤치마킹할 부분은 없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어제 한국은행이 공개한 '1월 경제상황 평가'에 따르면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다소 증가하는 반면, 소비 부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 있었습니다.
그간의 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소비 회복 모멘텀이 예상보다 약하게 나타나면서,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습니다.
내수 부진은 민생 경제 회복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먹구름 낀 현실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여당은 민생 걱정은 온데간데없습니다. 민생 부담을 줄이고 내수 경제 안정화가 제일 큰 목표라고 말하면서 관련된 정책이나 지원에 대한 고려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실용적 정치를 이어나가겠습니다.
저와 민주당은 국민 삶에 와닿는 정치,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정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외국계 기업들과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산업 환경 개선을 통한 경제 성장은 물론 더 나아가 우리 시장이 경쟁력 있는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지원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