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전국 약 160곳서 ‘침수 예방’...이웃들 안전에 힘써
빗물 배수구 정비하며 이웃들에 건강한 여름 선물
전주·익산·정읍·군산·부안 등 전북서도 동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전국 약 16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대적인 빗물 배수구와 배수로 정비로 이웃들 안전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12일 전주에서도 덕진구 진북동의 어은골 버스정류장과 전주천변 일대 3㎞ 구간을 정비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올여름 침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빗물 배수구(빗물받이) 정비도 그중 하나다. 기후변화로 폭우 빈도가 늘면서 이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요즘이다.
이런 때 대대적인 빗물 배수구와 배수로 정비로 이웃들 안전에 힘을 보태는 단체가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달까지 전국 약 16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 재난 예방에 힘쓰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쓰레기나 오물 등으로 막히면 물이 고이거나 역류해 오히려 침수 위험이 발생하기 때문에 점검과 관리가 필수”라며 “지역민들과 건강하고 쾌적한 올해 여름을 보내고자 성도들이 한뜻으로 정비 활동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전북에서도 활발히 전개됐다. 앞서 5일 익산 중앙시장, 3일 정읍 신태인읍과 군산 소룡동, 2일 부안 부안읍에서 총 440여 명의 봉사자들이 팔을 걷었다.
12일 전주에서는 덕진구 진북동의 어은골 버스정류장과 전주천변 일대 3㎞ 구간을 정비했다. 이 지역은 호우 시 상습침수지역에 유동인구도 많아 유입되는 쓰레기도 상당하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과 가족, 이웃 등 약 410명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배수구 덮개를 들어내고 빗물받이 안 오물을 제거했다. 집게, 삽 같은 도구를 이용하는가 하면 직접 두 손으로 각종 쓰레기를 빼내기도 했다. 악취를 견디며 비 오듯 땀을 쏟는 봉사자들은 활동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이들은 빗물 배수구 정비뿐 아니라 주변 거리까지 청소했다. 이날 두 시간 가까이 이어진 활동으로 50리터 봉투 30개에 달하는 쓰레기가 수거됐다. 진북동주민센터는 하나님의 교회 봉사를 반기며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지원했다.
국승기 동장은 “이 곳에 사는 주민들이 장마철이 되면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와, 범람으로 인해 모여진 쓰레기로 고통을 겪는데, 하나님의 교회에서 주민들 불편을 덜어주어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봉사에 동참한 황영란씨는 “항상 장마철이 되면 배수구가 막혀 물이 범람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안타까웠는데 오늘 배수구 정비 활동으로 조금이라도 주민들께 도움이 되어 마음이 좋다.”며 뿌듯해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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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올여름 침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빗물 배수구(빗물받이) 정비도 그중 하나다. 기후변화로 폭우 빈도가 늘면서 이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요즘이다.이런 때 대대적인 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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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나님의 교회, 전국 약 160곳서 ‘침수 예방’...이웃들 안전에 힘써 (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 하늘어머니 함께하시는 곳) | 작성자 이루리
첫댓글 창마철 비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비온다고 하면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