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시흥 물왕저수지,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곳
갯벌 위에는 고깃배가 기우뚱 올라 앉아 있고, 포구에는 갈매기가
오락가락 노닌다. 낭만의 풍경이 가득한 소래포구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전통포구다. 좁은 골목마다 사람들로 흥청대고, 흐드러진 좌판과
비릿한 바다 내음이 폐부를 적신다.
소래포구는 수도권 주민들에게 아련한 향수와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대명사다. ‘포구’라는 명칭 자체에 이미 노스탤지어의 짙은 내음이 묻어나고,
소라와 닮은 ‘소래(蘇萊)’라는 지명에도 아득한 동경이 아른거린다.
협궤열차가 멈춘 대신에 세련된 전철이 지나며, 포구의 낮은 건물
뒤로는 고층아파트가 하늘을 가려도 ‘소래포구’ 하면 떠오르는 그 푸근함과
친근감은 여전히 그대로다. 도시화된 소래포구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은 지금도 소래포구에 가면 마음속에 꿈꾸었던
풍경이 원형처럼 남아 있어서다.
소래포구에서 10km 남짓 떨어진 내륙에는 물왕저수지가 산중에
숨어 있다. 소래포구에서 물왕저수지 가는 길은 갯벌과 폐염전, 거대한 연못과
넓은 들판을 지나는 다채로운 경관을 볼 수 있는 자전거길이다.
소래포구의 로맨틱하면서도 처연한 이미지는 옛날 포구 일원에 있던 대규모
염전 때문이기도 하다. 총 면적이 500만m2(약 145만 평)에 달해 한때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소래염전은 지금은 오래된 사진 속 풍경으로만
남았다. 소래염전은 일제강점기이던 1930년대 중반에 조성되었고, 생산된
소금은 수인선 협궤열차를 통해 부산을 거쳐 일본으로 실려 나갔다.
한때는 소래염전이 전국 소금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위세가
대단했다. 그러다 천일염 수입자유화 이후 사양길을 걷다가 1996년 결국
문을 닫고 만다. 이제 이곳이 한때 염전이었음을 알려주는 주는 것은
몇 개만 남은 앙상한 소금창고뿐이다. 벽과 지붕이 뜯겨 나가 바람이 숭숭
지나고 햇살이 관통하는 낡은 목재 창고는 염전터를 가득 메운
갈대밭과 어울려 한없이 스산하다.
한동안 버려져 있던 폐염전은 현대적인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소래포구 근처에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이, 동쪽에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옛날 천일염전을 일부 재현하고, 갯벌도 보존하고 있다.
(자전거의 거의 모든 것, 원앤원스타일)

시흥시 그린웨이 기본코스는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연꽃테마파크>를 거쳐
<물왕저수지>에이르는 편도7,5km구간이다. 그런데 남서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옛날에
섬이었던 <옥구도도시자연공원> 이 나온다. 시흥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원(4만여 평)
으로 국토공원화 전국 최우수로 뽑힌 곳이다. 해발 95m에 불과한 야트막한 산 속에 오밀
조밀 여러가지볼거리와 휴식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 나이 든사람들도 쉬엄쉬엄
여기저기 둘러보며 오르기 좋다.꼭대기에 오르면 <옥구정>과 <낙조대>가 나오는데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저녁 노을은 장관을 이룰뿐더러 <옥구정>에서의 달구경은
시흥 9경 중 하나에 든다.그리고 이 주변의 자전거 도로가 환상적이다. 머잖은
날에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Well Come!

옛 이름은 <돌주리섬>이었는데~

장미정원

아들보다 아버지가 더 신났다~


맨발 맛사지로 발에게 휴식을~

300년전 시흥 간척의 역사가 시작된 호조벌이 생명테마파크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호조벌은 사람이 만든 공간이지만 자연을 담고 있다. 다양한 생명체가 호조벌을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호조벌에서 생산되는 ‘햇토미’는 친환경 급식에 사용되고
있다. 강희맹 선생(1424~1483)이 중국에서 연꽃씨를 들여와 심었다는 관곡지에는
연꽃테마파크가 조성돼 가족나들이와 사진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가을이
익어 갈 때 쯤 열리는 매화동 호조벌 축제에서는 풍요로운 가을 들판과 어우러진
석양을 볼 수 있다. 호조벌을 가로지르는 보통천 주변의 그린웨이(Green way)는
전국의 자전거동호회가 자주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지금 300년 시흥시 간척의 역사가 담긴 호조벌이 생명테마파크로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 호조방죽을 복원하고, 둠벙, 습지식물원
등을 조성해 생명이 펄펄 살아 숨 쉬고, 사람과 자연이 지속적
으로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3. 포구의 변신 모던시티(Modern City) 월곶
월곶은 여행 좀 해봤다는 이들만 알고 있는 숨은 명소다.
수도권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은 물론이
거니와 여타 관광지 등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한가로움이
있다. 그러니 이러한 보석을 쉽게 꺼내놓으려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6월엔 월곶역 개통으로 ‘해안을 끼고 있는 도시’ 월곶의
감춰진 매력이 확실히 드러날 전망이다. 월곶은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월곶에서 바라보는
송도 야경과 자연포구와는 다른 도시포구의
멋스러움이 있는 곳이 바로 월곶이다.
약 150만 평(여의도 면적의 1.5배)의 배곧 신도시는 한글의
아름다움이 도시 이름에 담겨 있다. 국어학자 주시경 선생이
운영한 한글강습소인 ‘한글배곧’에서 따온 ‘배곧’은 ‘배우는
곳’을 의미한다. 교육과 환경, 생활이 어우러진 도시를 지향
하는 배곧신도시는 이름에 걸맞게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와
서울대 병원 등 교육·의료 클러스터가 들어오며, 2016년
도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다를 매립해서 만든 배곧신도시는 시흥시 간척사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1997년 한국화약(현 한화)이 군용 화약종합시험장
으로 매립한 땅을 2006년 시민의 열정과 시흥시의 노력으로
매입해 시흥시를 대표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빨간 등대로 유명한 오이도는 수도권 지역 관광명소다. 김훈의
‘염전의 가을 서해 오이도’ 등 문학작품의 배경지다. 조개구이,
새우튀김 등 먹거리와 수산물도 다양하다. 또한 일출·일몰이
아름다운 곳 베스트 5위에 올라 있다(랭킹대한민국여행백서·
2011). 옥구공원에서 바라보는 서해안의 풍경도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일제강점기 염전 개발로 육지와 연결된 오이도에는
지하철 4호선의 종착역인 오이도역이 있다.
옛 문헌과 지도에 옥귀도(玉貴島), 옷귀섬으로 불리던 오이도에는
숨겨진 비밀이 또 하나 있다. 1949년 윤무병 교수의 발견으로
알려진 오이도 패총은 중부서해안 지역의 신석기시대 대규모 취락
유적이다. 오이도에 선사유적체험 공간이 조성되면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현재 오이도는 ‘
오이도 선사해안관광특구’ 지정을 받았다.
선사유적과 함께하는 오이도는 빨간 등대가 유명하다.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시화산업단지는 그동안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2011년 9월
‘시흥스마트허브’로 정식 명칭을 바꾸고 현재 구조고도화가
한창이다. ‘반월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안산시 지역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사실 이 지역은 1986년
단지 조성 전부터 시흥시에 속해있는 지역이다.
현재 시흥스마트허브에는 7,000여 기업에 7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범정부차원의 QWL(Quality of WorkingLife) 밸리 조성계획에 따라
복합비즈니스센터 등 다양한 기업 지원시설과 근로자 이용시설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간척지 위에 세워진 시흥스마트허브 주변
에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시화MTV도 있다.
시흥스마트허브: 1990년대 국가산업 발전을 이끌었던 시화산업단지가 시흥스마트허브로 재도약한다.
시화호는 한때 죽음의 바다라는 오염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1997년 배수갑문을 개방하고 해수가
유입되면서 오염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방조제길을 드나드는
차량도 늘어났다. 바다를 가로지르며, 탁 트인 공간을 달리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시흥시는 시화호에서 2003년부터 요트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앞으로는 요트아카데미 등 시화호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곡오수중계펌프장

장곡오수중계펌프장

그린웨이 안내도

갯골생태공원 입구

갯골생태공원 출발~

갯골 오아시스쉼터


흥부갑문

흥부갑문

늠내길 2코스(갯골길)을 진행방향을 알려주는 솟대

늠내길 2코스(갯골길)을 진행방향을 알려주는 솟대

군자갑문


손자장 입구

물왕저수지 입구

물왕저수지 입구

범양금속

범양금속

작은 고개를 넘는건데 오르막길이 짧아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너무 밋밋한 평지로만 달렸으니 막판에 재미 삼아 함 넘어볼만 합니다.^^;;


내리막 길입니다. 안전운전 하시고요~

내리막 길에서 좌회전~

굴다리 통과 하여 우회전 ~

작은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우측길로 진행,
여기서 물왕교차로까지(2차선) 갓길이 거의 없어 주의를 요함니다~안전운전


물왕교차로 직전 에서 우회전
물왕저수지 가실경우는 직진하여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시면 저수지 보입니다)

좌측으로 다리보이면 이내 그린웨이안내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린웨이안내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린웨이는 물왕리저수지 앞에서 시흥갯골생태공원까지 입니다. (7.5km)

그린웨이 출발지 입니다.

그린웨이도로를 출발하여 약2K 조금 더 가면 좌측으로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직진 고고~
(안양천 출발하여 관곡지까지 1시간 30분 23KM)정도입니다)

시흥 관곡지 입니다. 연꽃 과 수련 구경하시고 휴식도 하세요.
(우리나 최초 연꽃 재배 지역입니다.)

























경사심하니 안전 운전 하시고요


소래포구 가는길은 생태공원입구 직전에서 맞은편 농로을 이용하여
물왕교차로에서 월곶으로 가는 국도를 이용하여 이동하시면 됩니다.
2) 2번은 소래포구 가는길 (생태공원 내에서 소래포구
가는길은 사유지로 출입금지 입니다)
1) 1번은 생태공원 가는길 , 우회전 하시면 되고요.

그린웨이는 물왕리저수지 앞에서 시흥갯골생태공원까지
7.5km입니다 안양천 출발지에서 약28K 입니다


생태공원 사진은 2010년 06월 사진입니다













생태공원 염전창고 현재는 어린이 실습용으로 만들어요 !



2) 2번은 소래포구 가는길 직진 입니다..

소래포구 가는길은 인도에 아스콘 포장도로입니다. (인도 또는 차도로 이용. )

물왕교차로에서 월곶으로 가는 국도입니다.

월곶 교차로 직전 구능 뿌리 정류장앞 횡단보도 건너 좌측 인도를 이동하여 직진~


인도로 직진 천천이 가세요.



1) 횡단보도 건너 직진 하여 다음 삼거리(소래포구 삼거리) 에서
죄회전 하면 소래 철길~2) 횡단보도 건너서 좌회전 하여 직진 하면 인도에
아스콘 포장도로 안전하게 고고 ~ 오이도 가는길 (소래포구 에서 식사 하실려면
횡단보더 건너 직진하여 다리 건너서 직진하다 보시면 좌측으로 들어가는 입구 보입니다

오이도 가는길 고고 ~

횡단보도 건너서 직진 소래포구 가는길


소래포구 삼거리 횡단보도 건너서 좌회전 하여 직진 하면 소래포구 소래철교


(소래철교는 통행금지입니다)





직진하면 현재 그림 보시고 다음 4거리에서 인도 자전거도로 이동하세요


여기서 부터는 차도또는 인도로 이용 하시길....

우회전 하시고!

좌회전 하여 직진 하시면 오이도 선착장 가는길이 보입니다.





만포선(滿浦線) 길손 1941
박영호 작시
이재호 작곡
백년설 노래
만포진 꾸불꾸불 육로 길 아득한데
철죽꽃 국경선에 황혼이 서리는구나
날이 새면 정처없이 떠나 갈 양치기 길손
뱃사공 한 세상을 뗏목 위에 걸었다
오국성 부는 바람 피리에 실어올 제
꾸냥의 두레박엔 봄 꿈이 처절철 넘네
봄이 가면 지향 없이 흘러갈 양치기 길손
다시야 만날 날을 칠성님께 빌었다
낭림산 철죽꽃이 누렇게 늙어 간다
당신의 오실 날자 강물에 적어 보냈소
명마구리 울어울어 망망한 봄 물결 위에
님 타신 청포돗대 기다리네 그리네
2017-05-02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