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이 거대한 우크라이나 국기를 보라” [포착]

[명사십리]

영국 런던의 러시아 대사관 앞 도로를 우크라이나 국기 색으로 물들인 시위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런던 주재 러시아 대사관 앞 도로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난하는 시민단체 운동가들에 의해 우크라이나 국기색으로 물들었다. 연합뉴스© Copyright@국민일보 시민단체 ‘레드 바이 동키스(Led By Donkeys)’는 23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 대사관 앞길에 노랑과 파랑 물감을 각각 170ℓ씩 쏟고 펼쳐 발라서 500㎡ 크기의 거대한 국기를 만들었다.

시민단체 '레드 바이 동키스' 회원들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러시아대사관 앞 도로를 페인트로 물들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국민일보 이들은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는 독립국이며 자결권을 가진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며 “러시아 대사관 앞의 우크라이나 국기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그 점을 상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 '레드 바이 동키스' 회원들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러시아대사관 앞 도로를 페인트로 물들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국민일보 물감은 고품질, 친환경 제품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4명을 도로 통행 방해 혐의 등으로 붙잡아 구금 중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김은초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우크라이나 국기를 착용한 시민이 23일(현지시간)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전쟁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국민일보

영국 런던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탄 시민이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기 색으로 덮인 러시아대사관 앞 도로 위로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