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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답하기 질문 띄어쓰기는 어려워요. ㅠㅠ
정꼬리(정은주) 추천 0 조회 1,337 08.01.17 14:05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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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1.17 14:20

    첫댓글 답이 시원하게 될 지는 자신할 수 없습니다만..."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가 맞춤법 총칙이니까 저는 사전에 나오는 단어를 기준으로 띄어씁니다. '돌아보다'는 사전에 한 단어로 나오니까 붙여쓰고요, '가야하다'는 사전에 나오지 않네요..'해야할 일이' -> '해야 할 일이'라고 써야 맞는 것 같습니다. '할->하다'로 하나의 단어로 봐서요..

  • 08.01.17 14:23

    '-하다'를 앞 단어와 붙여 쓸 때는 명사, 의성/의태어, 어근, 의존명사 등에 붙는 경우라고 사전에 나오네요..

  • 08.01.17 14:26

    ** 명사 뒤 ¶공부하다/생각하다/밥하다/사랑하다/절하다/빨래하다 ¶건강하다/순수하다/정직하다/진실하다/행복하다 ** 의성/의태어 뒤 ¶덜컹덜컹하다/반짝반짝하다/소근소근하다 ** 성상 부사 뒤 ¶달리하다/돌연하다/빨리하다/잘하다 **어근 뒤 ¶흥하다/망하다/착하다/따뜻하다 ** 의존 명사 뒤 ¶체하다/척하다/뻔하다/양하다/듯하다/법하다.§

  • 08.01.17 14:26

    답을 맞게 찾은 건지 다른 분들이 답글 달아주세요 히힛,,(자신없음)

  • 08.01.18 00:25

    훌륭하오. 제대로 접근하고 있소. 좀만 더~~^^

  • 작성자 08.01.18 09:27

    정말 감사합니다. ^^ 사전을 봐도 (제대로 안 봤을 수도 있겠지요.@@)제가 찾는 것에 정확하게 해당하는 예가 없는 듯해서 답을 구하지 못했어요.

  • 08.01.18 00:27

    여기서부터 시작해 보죠. 질문 1.'해야 하다'의 형태적 구성은 '먹어야 하다'와 같을까요? '꺼져 가다'와 같을까요? 아님 셋 다 같은 건가요? 질문 2. '돌아가다'의 형태적 구성은 '꺼져 가다'와 '해야 하다' 중 어떤 것과 더 유사할까요? 아님 셋 다 같나요? 질문 3. 복합어 중에 '-야 하다' 꼴이 있을까요? 질문 4. '하는 일'의 준말이 '할 일'이라면 '가는 사람'의 준말이 '갈 사람'일까요? 결국 '(하)는'이 줄어 '(하)ㄹ'이 될 수 있을까요?

  • 08.01.18 08:49

    답 1. '해야/먹어야 하다'에서 '하다'는 앞의 문장(무엇을 하다/무엇을 먹다)을 목적어로 하는 동사이고, '꺼져 가다'의 '가다'는 '꺼지다'의 보조 용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답 2. '돌아가다'는 '돌다+가다'의 복합동사이니 '꺼져 가다'나 '해야 하다'와는 다른 구성이지만 굳이 유사성을 따지면 '꺼져 가다'와 더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답 3. 복합어 중에 ]-야 하다]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답 4. 이 문장에서 할 일'의 할'은 '하다'의 관형사형으로 봐야지 '하는'의 준말로 보기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쥔장님의 질문에 적당히 둘러대는 답변을 달았습니다.)

  • 작성자 08.01.18 09:41

    에궁~ 한참 살피고 있는데 갑자기 나갈 일이 생겼네요.ㅠㅠ 돌아와서 다시 덤비겠습니다.^^

  • 08.01.18 11:30

    잘하셨습니다. 단, 1,2번에서 형태적인 구성은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본용언인지 보조용언인지는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형태소분석을 해보세요.

  • 08.01.19 00:11

    '해야 하는 일'과 '해야 할 일'이 시제상으로 차이가 나지만 화자의 의도는 같은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야'가 '앞 절의 일이 뒤 절 일의 조건임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이고 상당수의 '야'의 쓰임 뒤에는 뒤에 강조를 나타내는 보조사 '만'이 자연스레 결합하는 것을 봐서, 양쪽 다 먼저 쓰인 '하+ㅏ'가 전제조건으로 되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는'은 결정된 미래의 사건에도 쓰이며 'ㄹ'은 미정 또는 추측을 나타내기 때문에 화자는 이 둘을 같은 의도로 쓰며 혼동하게 되는 일이 생기는 것 같네요.

  • 작성자 08.01.18 13:42

    -야14 「어미」(끝 음절의 모음이 'ㅏ, ㅓ'인 용언의 어간 뒤에 붙어) '-아야', '-어야'의 '아', '어'가 탈락된 꼴. ¶이제 집에 가야 한다./물이 차 오를 시간이니 빨리 건너야 한다. §

  • 작성자 08.01.18 13:59

    지다04 에서... §「II」「동」「보」 「1」(동사 뒤에서 '-어지다' 구성으로 쓰여) 남의 힘에 의하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입음을 나타내는 말. ¶옷이 찢어지다/끈이 풀어지다/새로운 말이 만들어지다.§ 「2」(동사 뒤에서 '-어지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대로 하게 됨을 나타내는 말. ¶그 사람의 말이 사실인 것처럼 믿어진다./나는 왠지 그 휘파람 소리가 무척 야비하게 느껴졌다.≪오정희, 불의 강≫§ 「3」(형용사 뒤에서 '-어지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태로 됨을 나타내는 말. ¶마음이 슬퍼지다/얼굴이 고와지다/방이 깨끗해지다/술을 한 잔 마셨더니 얼굴이 붉어졌다.§

  • 작성자 08.01.18 14:16

    아직 배우지도 못했지만 사전을 보고 제 나름대로 형태소 분석에 덤벼 보자면...1. '해야 하다': 하('하다'의 어근)+-야+하다 , '먹어야 하다': 먹('먹다'의 어근)+어+야+하다, '꺼져 가다': 끄('끄다'의 어근)+-어+지+어+가다 2. '돌아가다': 돌('돌다'의 어근)+아+가다

  • 08.01.18 22:34

    '꺼지다'가 있으니 굳이 '끄다'에서 가져오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꺼지+어+가다>가 아닐까 싶어요.

  • 작성자 08.01.18 23:19

    사전에 버젓이 나오네요.ㅎㅎ 제가 너무 어렵게 돌아갔네요.@@

  • 작성자 08.01.18 14:45

    그래서 제가 보는 1번 질문의 답은... '해야 하다'와 '먹어야 하다'가 '꺼져 가다'에 비해 그 구성이 가까워 보입니다. 2번 질문의 답은...'돌아가다'는 하나의 단어로서 그 쓰임이 다양하네요. 하여, '꺼져 가다'와 '해야 하다'와는 달라 보입니다. 3번 질문... '-야 하다'는 잘 모르겠습니다. 따로만 보여서...질문 4번은 저도 준말인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할'의 형태소 분석은 어찌 되는지요? '하다' + -ㄹ이라고 여겼는데 찾아보니 -ㄹ은 없어요.ㅠㅠ관형사는 맞는 것 같은데...

  • 08.01.18 17:11

    ㄹ 사전에 나와요. 혹시 -ㄹ'로 찾으셨어요? 그냥 'ㄹ'로 찾으세요. 그리고 받침 있는 어간에는 무엇이 결합할까요? 그것과 이형태입니다. 결국 두 개를 찾아보셔야죠?

  • 작성자 08.01.19 00:14

    찾기는 'ㄹ'로 찾았는데, '-ㄹ'로 되어있은 것이 있네요? 허, 이상타...

  • 작성자 09.01.16 21:14

    풋~ 다시 보니 제멋대로 해석했네요. 이런...

  • 08.01.18 17:10

    거의 와갑니다. 바생 수강하신 분들 자! 정리에 달려들어 봅시다.

  • 08.01.18 22:37

    한참 신나게 읽다가 쥔장님의 이 한 마디에 머릿속이 백지화되며..ㅇㅅㅇ..('내가 뭐하고 있었더라...?....)

  • 작성자 08.01.18 23:35

    헉~ 정리...저는 바생 수강 안 했으니 정리 못해도 용서해 주실 거죠? ㅋㅋ

  • 작성자 08.01.18 23:39

    -ㄹ03 「어미」('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시오-' 따위의 뒤에 붙어) 「1」특정한 시제의 의미가 없이, 앞말이 관형사 구실을 하게 하는 어미. ¶나는 규정대로 할 따름이다./달이 뜰 때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밥이 아직 따뜻할 때 먹어라. §「2」앞말이 관형사 구실을 하게 하고 추측, 예정, 의지, 가능성 등 확정된 현실이 아님을 나타내는 어미. ¶집에서 기다릴 아내를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바빠졌다./아홉 시에 떠날 기차인데 벌써 타나?/숨바꼭질할 사람은 여기 붙어라.§ => '해야 할 일'이니까 첫 번째 경우에 해당되는 거네요.

  • 08.01.18 23:11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는데...아...가슴이 답답하다...ㅎㅎ

  • 작성자 08.01.18 23:43

    에궁~ 저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헤매다 보니 제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는 중이었는지 헷갈려요. 애초에 내가 뭘 물었더라???@@

  • 08.01.19 13:01

    맞춤법, 특히 띄어쓰기 어렵습니다. 네, 그렇고 말구요.

  • 08.01.31 12:46

    여기 사람들 무섭습니다. 언제... 어떻게...전 국문과 학생이 아닌듯 합니다. 가끔 들어오는데 정말 대단들 하요. 언제 따라 잡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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