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슬픔에 파묻혀 아이가 떠난 것을인정하지 못하고 후회와 죄책감으로일상생활도 힘들어할 정도의펫로스증후군을 앓는다면
무지개다리 건너
강아지별과 고양이별에서
가족들을 지켜보고 있을 아이도
함께 힘들어할 거예요.
부산반려동물장례식 펫로스케어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로하고
펫로스증후군 극복을 돕기 위해
이별편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편지에 적어가다 보면
아이와 함께했던 추억들이 떠올라
웃음 지을 수 있을 거예요.
오늘 소개할 이별 편지는
강아지별의 천사 [또또]에게
보내는 또또 엄마의 편지입니다.
모두 함께 또또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이별에 공감을 해준다면 큰 위로가 될 거예요.
또또는 2023년 10월의 첫째 날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을 떠나
강아지별의 천사가 되기 위한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To. 또또야
엄마야.. 우리 또또 그동안 정말 많이 고마워 미안하고.. 더 오래 함께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갑자기 이별하게 된 사실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 우리 또또 너무 착해서 13년 동안 속 한번 안 썩이고 잘 커줬는데.. 그래서 너가 아픈 걸 엄마가 몰랐어. 고집부리고 그런다고 혼내서 미안해.. 귀찮아한 적도 있어.. 미안해 오늘도 새벽부터 몇 번씩 너 밥 먹이고.. 씻기고 너무 힘들었는데.. 또또도 같이 힘든 시간이었을 수도 있겠다.. 아픈데 쉬게 둘걸.. 그래도 엄마 쉬는 날 때맞춰서 그렇게 가준 거 미안하고 고마워. 또또 마지막이 아직도 마음이 아파. 오래 기억할게. 또또 덕분에 엄마도 할머니도 정말 많이 행복했어.. 사랑해 우리 또또, 참 많이 사랑해 우리 또또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