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팀의 GK 박동석(21·안양)이 "제2의 이운재"를 꿈꾸고 있다.
지난 2일부터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는 박동석은 김지혁(21·부산)과 주전 수문장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GK의 산실인 거제고와 아주대를 졸업한 박동석은 지난 2000년 19세이하 청소년대표팀을 거쳤다.
189㎝, 85㎏으로 체구가 탄탄해 고공플레이와 몸싸움에 능하다.
소속팀에 신의손이 버티고 있어 실전 감각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지만, 신의손의 체력저하로 인해 내년시즌에는 출전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박동석은 올림픽 규정상 내년에 열리는 예선전에 와일드카드(23세이상)를 활용할 수 없는 만큼 김지혁과의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린다는 각오다.
한국이 시드를 인정받아 내년 5월로 예정된 1차예선을 자동 통과하는 안이 유력해 하반기에 열리는 최종예선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의 김성수 GK코치는 지난 3월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에서 배운 내용을 박동석과 김지혁에게 가르치고 있다.
박동석이 김지혁과의 2대1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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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이운재 다음은 나"…올림픽 골문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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