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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 공식 팬카페 (Daum노사모/노랑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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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서울/경기 스크랩 이제 부산 사람들은 김영삼을 버리십시오
상록수 2009 05 22 추천 0 조회 173 09.06.07 21:22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 편의를 위하여 아래글에 나오는 공인의 존칭어를 생략하니 이에 양해를 바랍니다.

 

1

 

최근 황석영은 대통령 이명박과 동아시아 협력 운운하며 방북을 마치고 돌아와

국민의 분노에 찬 "배신자"라는 소리에, 황급히 한겨레 기자들을 불러 이런 투로 

말했습니다.

 

"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간 것이지 배신한것 아닙니다."

 

김영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김영삼의 부산 선거운동 단체에서 일을 했던 사람입니다.

친척이 오랜기간 김영삼의 사조직인 민주산악회의 회원이었던 인연으로

말입니다.

 

친척은 제게 YS선거캠프에서 일해주기를 바랬고, 평소 정치인들에게 관심이 없었던 저는

" 김영삼은 목소리와 관상이 얍삽해 보여 믿음이 안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친척은

"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다. 의리파다. 그 사람은 부산토박이 야당 민주인사이다."

라고 저를 설득했습니다.

 

원래 골수야당 도시였던 부산인들은 그가 김대중을 버리고 노태우 아래로 들어갈때,

"지금 시국으로서는 군정이 종식되기 힘들다.

6.29로 이미 국민의 군정종식의 열망이 크고 노태우도 이를 깨닫고 있으니

잠시 적과 손을 잡은후 대통령이 되면 나라를 개혁하여 진정한 국민통치의 민주국가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선택의 기회가 없었습니다.

아니, 선택의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그는 김대중을 버리고 노태우의 아래로 들어갔으며

우리는 이미 그가 노태우와 손잡을 때부터 차기대선후보의 암약적인 협약이

있었다고 믿었으며 과연 그랬습니다.

 

그는 대선당시 코모도 호텔에서 부산의 유지들로 이루어진 사조직 단체에서 연설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 나는 어릴때부터 내 책상에 '대통령이 될 것이다'고 종이에 크게 붙여놓고 공부했습니다.

저를 밀어 주십시오."

민주의 의지를 읽을 수 없었던 그의 연설에 저는 잠시 당혹했습니다.

 

대통령이 되고싶어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던 저였습니다.

나라의 번영을 위하여 대통령의 자리를 수단으로 삼아야 성군이라고 믿었으니까요.

 

2

 

허나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YS가 그렇게 말할수밖에 더 있었겠나 싶습니다.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굴에 들어갔다가 이제는 호랑이와 같은 식구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호랑이굴의 약점이 그것입니다.

나도 호랑이도 같이 죽을 각오로 굴에 들어가야지, 호랑이 잡아서 금의환향할 생각으로

굴에 들어갔다가는 성공을 이루기는 커녕 호랑이에게 힘만 더 실어주어

굴밖의 사람들에게 고통만 안기는 결과를 야기하니까요.

그러니 황석영의 변명도 현실을 배제한 허황된 이론 내지는 사기밖에 아닌 것입니다.

 

YS는 재임초기 일제청산등 큰 개혁들을 빠른 속도로 감행하였고, 대기업의 비리개혁도 과감히

단행했습니다. 저는 지금도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들이 그처럼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인 절대적인 이유에 YS의 '대청소 작업'이 선행되었음을 강하게 믿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중 가장 가련한 사람으로 김영삼을 꼽습니다.

노태우 아래로 들어간것은 필요악의 선의의 결정이었으나, 야당을 버렸다는 '배신자'의 낙인에

초스피드 대기업 개혁단행등으로 국가 경제를 악화시켜 IMF까지 발생하자, 귀향길에는

국민들에게 계란세례까지 받으시고 말았지 않습니까.

 

IMF의 책임을 묻는 국민들에게

" 비서관이 내게 말해주지 않았다." 라는 어이없는 변명을 늘어놓아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퍼부었습니다.

서울대 졸업은 허울좋은 간판에 불과했는지, 혹은 YS언어로 "갱제'에만 무식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결과적으로는 뼈빠지게 개혁하고도 국민으로부터 욕이나 얻어먹는 비참한 신세로 떨어지고 말았지요.

 

국민의 계란세례.. 그것이 그를 분노하게 만들었을까요?

그 이후 조용하던 그의 행보는 무섭게 돌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여당이 "잃어버린 10년"이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김영삼에게는 "더없이 부강해진 10년"이

되고 말았습니다.

 

독재타도와 민주를 외치던 촉망받던 인사가 어떻게 군사정권 하수인들과 손을 잡고,

일제잔재를 청산해야 한다며 일제시대 지었던 공공건물을 싸그리 폭파시켰던 주인공인 그가,

일제에 빌붙어 영화를 누렸던 뉴라이트 잔재들을 아우를수 있으며, 그로부터 국가수반까지

탄생시킬수 있단 말입니까?

 

자국 태생이 아니면 원래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거늘 어떻게 일본출신 장사꾼과

유신독재의 딸을 대선후보로 올릴수가 있습니까?

어쩌다가 김영삼이 저렇게까지 되었습니까?

누구 덕에 정치계에 들어올 수 있었는데 운동권들을 박해하고 국민을 구타합니까?

 

저는 거대 한나라당을 보면서 그 뒤에서 근엄하고 조용하게 의자에 기대앉은 김영삼의

눈알만 관전합니다. 다른 이들은 제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저는 친척에게 말했습니다.

" 봐라. 김영삼이 배신하더니 결국엔 더러운 자들과 손잡고 일하지 않는가?"

그러나 나의 친척도 부산 시민들도 이제는 더이상 야당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덕에 부산이 살 만해 졌다고 하면서 이제는 정부에 협조할때라고까지 합니다.

 

인간이란 정말로 간사하고 놀라운 동물이 아닙니까?

내 지역에서 대통령이 나왔으니, 그가 실정하더라도 감싸줘야 한다는 겁니까, 뭡니까?

우리는 왜 그런 속좁은 생각과 편견을 과감히 버리지 못하는 것입니까?

 

3

 

노무현은 무엇보다 평생 부산 사람의 사랑을 갈구해 왔습니다.

대통령이 되고서도 전라도 집안인 부산시장 안상영과의 기싸움은 계속되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었으나 부산 시민들은 싸그리 그를 외면했습니다.

 

이유를 볼까요?

" 노무현은 우리 김영삼의 당에 속하지 않은 사람이다."

" 노무현은 김영삼을 버리고 전라도 깽깽이 김대중에게 돌아선 배신자다."

" 노무현은 집안이 원래 전라도라 태생적으로 김영삼과 맞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이 무섭고도 섬뜩한 5천년의 망국병 지역감정의 뿌리임을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신라가 삼국통일을 잘못하여 5천년 역사동안 싸움이 그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신라인인 경상도 사람들이 마음을 풀어야 모든 고리가 저절로 해결이 되는데, 마치 하회탈쓴 인간처럼

철벽을 두른듯 자신의 생각을 바꿀 생각을 않습니다.

 

특히 경상북도 사람들은 더 합니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등 군사독재의 씨밭인 경상북도는 장기간의 기득권을 누린 영화를

잊지 못하고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지요.

 

부산 사람들은 부산과 김해를 따로 보지 않고 같은 도시로 취급합니다.

노무현은 김해서 태어났고 공부를 부산서 했으니 부산사람이 맞는데, 그의 외조부,부모 집안까지

들먹이며 전라도,경상도를 따질 이유가 뭡니까?

 

저의 부모는 경상남도 토박이 집안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저의 아버지는 출생지가 일본이니 일본인이라고 봅니다.

저는 부산서 태어났으니 부산사람이지, 부모의 고향과는 상관없는 단독인격입니다.

내가 태어나고 친구들과 놀고 그 자연과 더불어 산 도시가 바로 내 고향아닙니까?

 

그리고 대통령되는데 지역이 중요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좁디 좁은 나라, 그 어느 한 곳도 우리들에겐 소중하지 않은 땅과 강이 없는데 말입니다?

 

미국은 다문화 이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지역이 중요하게 취급됩니다.

야구도 재미가 바로 지역싸움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5천년 단일민족국가인데 지역으로 판가를 이유가 뭐 있냔 말이오?

그리고 자기 지역에서 국회의원, 대통령 나오면 갈치가 시체뜯어먹듯 달겨들어 득보려는

한심한 작태는 또 무엇이란 말입니까?

 

한 표 찍어줬다고 국회의원 사무실서 이쑤시고 앉아 "내 딸 결혼식 부조금 내놔라."하는

국민들 보면 우리 수준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딱인듯 보이기도 합니다.

민주국가는 국민이 주인인데 국민이 스스로 백성보듯 자기를 하대하고, 역지사지해보지도 않고

행정가들을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무지함으로써는 민주국가는 영원히 요원한 일입니다.

 

4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하여 봉하마을에서 농사를 지을 당시, 가장 많이 방문한 이들이

아마도 부산 사람들일 것입니다. 집이 가까워서일수도 있겠지만, 현정권을 겪고나서

무릎을 탁치며 과거를 그리워해서일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재임시절 노통의 국정수행이 국민 중심이었고, 진솔하고 소탈한 인간미에다

거대 여당으로부터 당하는 수모들에 동일시하며 커다란 연민의 정을 느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거대 한나라당에 "똥강아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지 않았습니까.

 

국가수반 아내의 집안을 색깔론 들이대며 몰아부치고, 가난으로 핍박당하고, 학력낮다고

손가락질 당하고, 대통령이 무식한 사람들 하질 언어를 사용한다고 쌍욕을 들어야 했습니다.

 

헌데, 노무현 대통령이 바깥에서 기죽는 일이 계셨던가요?

잔인한 부쉬도 쩔쩔매게 만든 인물이 아닌가요?

그가 욕들어먹을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

그러니 부산 시민들도 애써 찾아뵈었던 것이 아닙니까.

 

가난하고 핍박받은 국민이라면 지역을 막론하고 노통을 그리워 하지 않았을 이가 있을까요?

격의없이 우리를 반겨줄 국가수반이 세계적으로도 흔한 일입니까. 역사적으로도 흔한 일입니까.

 

돌이켜보면 참으로 지옥같은 대통령 5년을 "모진 기질" 하나로 버티어 내신 분인데,

그 보이는 모습들에 감동받지 않을 사람들이 누가 있겠습니까.

내가 마지막으로 살았던 모라동에서도 김해가 가깝습니다.

아마 지금껏 국내 있었다면 가족들과 봉하에 다녀왔을 것입니다.

 

대선 당시에는 막판에 부산 시민들의 득표수를 많이 얻기는 했으나 그래도 한나라당 후보인

이회창이 거의 싹슬이를 한 도시가 바로 부산이었지요.

 

노통이 억울하게 코너에 몰려 삶을 놓으신 이 시점에도 그렇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저는 고향 부산을 기억에서 영원히 지우겠습니다.

 

그가 부산서 그토록 국회의원에 등극하기를 바랬던 이유는 영호남 화합 그 한가지 때문이었습니다.

경상북도보다 경상남도 특히 부산,마산에서는 그 틀을 깰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깨인 시민들이 많지 않습니까?

 

지역감정 관련글을 올릴때마다 경상도 사람들로부터 몰매와 쌍욕을 맞습니다.

심지어 전라도 사람들조차 "동정은 필요없다"며 저를 욕합니다.

그러나, 작은데서부터 이 고름나는 병폐를 고쳐 봅시다.

저도 고친 사람입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라도로 직접 가 보십시오.

밥상머리 편견교육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최소한 '똘레랑스'(내가 싫어도 상대를 이해하려는 자세)

라도 가져 보십시오. 전라도 사람들이 뒤끝이 더럽다고 하셨습니까?

경남 거제가 출생지이고 부산서 공부하신 김영삼은 뒤끝이 깨끗한가요?

 

배가 산으로 오르고 있는 이런 아연실색할 망국의 시점에도 김영삼이 내고향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로 그의 바지가랑이를 붙들고 계실 건가요?

 

그의 수족이었던 이기택, 김형오, 박희태등 어릴때부터 봐왔던 가족같은 고향 사람들이

이제는 일본을 찬양하고 독재정권의 딸을 보필하며 친일태생의 수반을 비호하느라 공권력을

이용하여 국민을 폭력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놀랍고도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려면 진즉에 박정희와 손을 잡을 일이지, 반독재 데모하여 민주인사 헛된 사기는 왜 쳤습니까?

 

권력이란걸 한번 잡아보니 놓치기 싫었던 모냥이지요?

감히 국민이 거들떠도 보지않을 독재정권의 하수인들과 배부른 친일뿌리들을 영합하여

세를 불린후 끊어진 역사를 잇고, 국민주권 민주국가를 이루려던 김대중,노무현을 빨갱이로

몰아부쳐 종국에는 절벽자살이라는 국가참극의 사태까지 발생시키게 만등 주체가 되다니오?

 

5

 

저는 부산 시민들에게 김대중, 노무현파를 편들라는 뜻이 아닙니다.

김영삼을 좋아하는 사람을 어거지로 떼놓을 계략도 없습니다.

단지 '지역때문에' 아닌 정치인을 감싸주는 어리석은 행위는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전라도 욕하는 경상도인들이 많지만, 경상도인들의 최대약점이 "손톱도 안들어가는 고지식"입니다.

저는 그것이 한국을 폐쇄사회로 이끄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글을 쓴 적도 있습니다.

경상북도의 고지식은 아예 언급조차 못할 지경으로 포기했습니다.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일은 산을 옮기기보다 힘들다는 진리가 한국의 지역감정과 빗댈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흑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영국회사에서 20명의 노예들을 아프리카에서 데려온 이후, 200년이 지나도 피부색깔에 대한

미국 백인(특히 영국출신 백인)들의 편견은 벗어날 생각이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민와서 흑인을 멀리 했으나, 가까이서 보니 백인보다 월씬 인간적이고 편해서

지금은 흑인 친구가 백인 친구보다 많습니다. 돈밝히는 재미한인들보다도 가난한 흑인이 더 낫습니다.

피부색깔은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역편견도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같은 민족인데, 특정 지역 사람들을 따돌리고 폄하하면 절대 안됩니다.

오히려 경상도 사람들이 언어에서나 기질에서나 한국에서 따돌림을 당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모르고 있지만요. 그게 문제 아닙니까.

 

경상도인들이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비춰지는지 전혀 모른다는 사실..

그 정도로 경상인들은 자기 만의 독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저는 글을 쓰는 오늘 이 순간, 김영삼을 완전히 버리기로 하였습니다.

노무현을 국회의원 만든 이가 김영삼이었으나 노무현을 죽인 주체들인 한나라의 수두가 바로 YS입니다.

민주의 상징을 살해한 이를 더이상은 조국의 원로로 존경할 수가 없습니다.

 

제 글에 동참하신다면 부마항쟁으로 군정독재를 무너뜨린 아성을 상기하여,

더러운 돈냄새나는 부산이 아닌 오로지 정의를 위하여 신명나게 싸우는 야당 그 옛날로 돌아갑시다.

野(들 야)당은 집안에 머물지 않고 부귀를 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해야 당파와 이념에 휩쓸리지 않고 마음의 진솔함을 따르는 또다른 성군을 만날수 있을 것입니다.

성군은 국민이 만드는 것임을 두 눈으로 보지 않았습니까.

 

무지한 소시민의 글을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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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08 00:51

    첫댓글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경상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민들의 생각을 님께서 정확히 꼬집어 주신 것 같습니다. 경북은 아직 이르더라도 경남 여러분 만큼이라도 제발 자신의 감옥을 부수고, 정의의 세상으로 나오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지역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정치 생명을 걸었던 노대통령을 생각해 보십시요. 그는 자신의 고향에서 빗나간 지역정서에 의해 처절하게 무너졌고, 대통령이 되신 이후에도 지역감정 해소를 첫번째로 꼽을만큼 안타까와 하셨습니다. 지역감정은 망국의 병입니다. 여러분은 왜 그런분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십니까? 지금이라도 부디 깨어나시길 바랍니다.

  • 09.06.08 08:48

    당연한 말씀입니다. 조금만 역사에 관심을 두고 세태를 꼼꼼히 보면 알수 있는 것이지요. 근데 제가 자란 고향 (대구)를 보면, 그냥 작은 한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지역과의 교류없이도 살 수 있는 인프라... 인터넷에서 정보를 자기가 찾아보지 못하는 것들. // 일례로. 대구 사람은 전라도 투표율 90% 넘는 것을 공산당이라 생각을 합니다. 근데 대구는 70%니깐 괜찮다 말하죠. (이것도 돌이켜 보면 전라도에는 대구 사람 없죠. 하지만 대구에는 전라도 사람들이 조금 있습니다. 결국 같습니다.) // 대구 사람들이 제일 짜증내는 건 김대중이 야권 단일화를 깨었던 배신자라는 점입니다. 단일화 했었으면 김영삼도 그런 우를

  • 09.06.08 08:49

    범하면서 까지 대통령이 대고자 하지 않았겠죠. ㅠㅠ // 경북이 많이 변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정보가 너무 적습니다. 그냥 언론에서 흘리는 이미지만이 있을 뿐이죠. // 친구들을 만나도 이야기가 별로 안 됩니다.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요?

  • 09.06.08 09:01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9.06.08 18:54

    님의 글도 속 시원 하네요 요새 보기싫은것들은 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쥐종류들..

  • 09.06.08 15:24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 09.06.09 08:26

    좋은글 잘 봤읍니다.역대 대통령중 가장 나라를 망치고 떨어지는 대통령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김영삼을 꼽습니다..

  • 09.06.09 14:02

    이젠 제발 자신의 지역,출신,이런것과 연관짓지말고 정말 제대로된 사람을보고 투표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정말 지역감정 망국병 입니다,,,선거때 특히 호남과 영남을 보면 그들만의 작은 왕국을 보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같은 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맹목적으로 그러는것이~참 저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구요,,,한편으로는 무섭다라는 생각도 듭니다),,,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의식을 갖었으면 하는 마음 정말로 간절합니다,,,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돌이켜보면 김영삼씨가 3당 합당에 합류했을때부터 불행이 예고된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 입니다

  • 09.06.09 14:02

    김영삼씨가 민주화를 위해서 일부 애쓴것도 있지만,,,결론적으로보면 반대로 민주화를 후퇴시켰고 많이 역행하고,,,국가를 이 지경까지 오게한것에 대해서 많은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그 본인은 과연 그런것 통감하고 있는지?

  • 09.06.09 21:51

    잘 읽었습니다. 망국병이지요. 그것을 이용하여 정치발판을 삼으려는 정객은 무조건 퇴출시켜서 국가의 장래를 발전시켜야 합니다.지역기반을 우선시 하는 대통령후보는 무조건 짤라야 합니다. 시원한 글 잘 읽었습니다.

  • 09.07.13 21:58

    저도 속속들이 경상도사람이지만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국에서 늘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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