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7.주일오후찬양예배(삼하 7:8~12, 사무엘하서강해(7)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복)

[최선을다하는삶]

*2024.7.7..주일오후찬양예배 설교

*본문; 삼하 7:8~12

*제목; 사무엘하서강해(7)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복

1.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복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복은 무엇입니까?

돈입니까? 수천억원의 돈도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엄청난 권력입니까? 그것도 영원하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를 더욱 힘들게 만듭니다.

돈이 있든 없든, 권력이 있든 없든 우리가 행복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마음의) 평안”입니다.

이 평안이 행복을 담는 그릇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평안은 성경을 통해서 보면 오직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요 14:27’을 봅시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물론 세상도 평안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주는 평안은 항상 조건적입니다. 선행되는 과제가 달성되어야 평안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무조건적입니다. 이를 주시는 주님이 “변함없으시기에” 이 평안도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의 자녀에게 주시는 것이 바로 이 “평안”입니다. 이미 주셨습니다. 다만 우리가 주님을 믿지 않기 이 평안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으십시오. 주님은 당신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를 고백하는 당신에게 “주님의 변함없는, 변할 수 없는 평안”을 주시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평안하면 따라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태함’이고 또 ‘교만’입니다. 어려울 때는 주님에게만 매달리다, 모든 일이 해결되면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나태해지고, 마치 자신의 힘으로 이 일을 해결한 것처럼 은혜를 잊어버리고 교만해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다 이렇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달랐습니다. 그는 평안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참으로 대단합니다. 진정한 신앙은 고통 가운데에서가 아니라 평안 가운데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1~2절’을 봅시다.

“1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삼하 7:1~2)

그는 평안 가운데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그런데 그의 마음이 아팠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백향목 궁에 거하는데, 하나님의 궤는 휘장(텐트) 가운데 먼저와 바람을 맞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은 이처럼 항상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평안 가운데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 참 믿음입니다.

그의 고백에 하나님은 “Yes”와 “No”를 동시에 말씀하셨습니다.

먼저는 그 마음을 기쁘게 받으셨다고 합니다. ‘3절’입니다.

“3 나단이 왕께 아뢰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 하니라” (삼하 7:3)

다음은 그러나 다윗의 의도에서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십니다.

먼저는 하나님이 성전에 머무실 수 있는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4~6절’입니다.

“4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5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살지 아니하고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녔나니

6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다니는 모든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삼하 7:4~6)

하나님은 광대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어리석은 생각이나 건물 안에 속하실 분이 아닙니다. 이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전능하심을 믿지 못하면 믿음이 바로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 위에 뛰어난 주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시고 완성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둘째는 다윗의 손에 피가 너무 많이 묻었기에 다윗의 손으로 성전을 짓는 것은 허락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아들 “솔로몬”을 통해서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 것입니다. ‘12~13절’입니다.

“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13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삼하 7:12~13)

솔로몬의 이름은 “여디디아”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란 의미입니다.

이는 다윗의 아들을 통해서 주의 성전을 지으시겠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더 큰 구속사적인 의미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마 3:17)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세워지는 진정한 성전에 거하시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 3:17)

이후 다윗은 그 뜻을 이해하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19~21절’입니다.

“19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도 말씀하셨나이다 주 여호와여 이것이 사람의 법이니이다

20 주 여호와는 주의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21 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셨나이다” (삼하 7:19~21)

이것이 참된 신앙입니다.

하나님 뜻 앞에 무릎 꿇고 그 뜻에 순종하기를 고백하는, 또 그 뜻만이 이루어지기를 고백하는 마음.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을 소유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최선을다하는삶]

당신에게는 이미 "평안의 복" 주어졌습니다. 이를 믿는 자들은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모든 삶의 자리에 찾아오셔서 반드시 평강케 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의 별명이 "천국의 사냥개"인 것입니다. 믿음이란 말씀을 믿고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가짜 믿음에 속지 마시고, 늘 말씀대로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