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향님들께
오늘 저녁(31일) 제가 사람희망포럼(FHH)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이 포럼에서 두가지 충격을 먹었습니다...
하나는 이 포럼이 창조한국당의 미래에 엄청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점.
둘째로 문대표님의 다보스포럼 참관기를 보고, 이 분은 정말 그 그릇을 가늠할 수 없는 대단한 분이라는 점입니다.
김지혜 부대변인의 선창으로 [사람희망포럼] 창립선언문 선서를 시작으로 선경식 준비위원장을 상임대표로 김경진 변호사와 나종광 세무사님을 감사로 선임한 후 이 포럼의 각 분야별 위원회 9개를 두어 1. 창조정부수립위원회 2. 평생학습위원회 3. 중소기업발전위원회 4. 도시농업상생위원회 5. 양성평등위원회 6. 복지공동체실현위원회 7. 문화대국건설위원회 8. 노동위원회 9. 환경위원회
현재 5개 위원회는 위원장이 선임 되었습니다. 국내와 해외에 지부를 설치하여 국내는 사람희망포럼 서울. 사람희망포럼 경북, 이런식으로 지부를 두기로 하고 해외 역시 사람희망포럼 뉴욕, 사람희망포럼 파리, 이런식으로 지부를 둘 예정이랍니다.
이 포럼의 목적은 진보와 보수의 낡은 이분법적 정치 패러다임을 거부하며
인간중심의 새로운 정치, 경제적 패러다임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취지로 국민의 참여와 연대로 자연환경의 기본가치를 존중하는 미래 대안적 국가 발전 모형을 실현해 가는 것입니다.
창조한국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송영 소설가님께서 친히 들리셔서 축사를 해주셨는데요..
"정직하고 성실하게 준비를 잘하고 있으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라고 이야기 하시면서 지난 대선때 어떤 후보보다도 문대표님의 정책이나 공약은 아무리 읽어봐도
다이아몬드 같은 내용이라 방치하거나 소멸시키기에는 정말 아까워서
송영 선생님께서는 그 정책들을 프린트하여 항상 가지고 다니시면서 읽어 보신다고 하십니다.
아 ! 정말 존경스럽고 제가 부끄럽더군요.
비록 대선에서는 졌지만 내용적으로는 문후보님께서 패러다임을 지배한 것으로 본다고 이야기하셨고
상식있는 사회로 가야한다고 말씀하시면서 " 이 미친 세상에서 소설을 쓰면 뭐 합니까? 소설 쓸 재미도 없습니다." 라며 자조 섞인 말씀도 하셨네요.
이어지는 문국현 대표님의 다보스포럼 이야기.
스위스의 조그만 마을 인구는 불과 12,000명, 각계의 세계지도자들 2,500명이 참석하는 다보스포럼. 해발 1,200m의 고산지대로 우리나라의 용평같은 산골마을에 이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동네민박집에서 생활하며 지하1층, 지상2층의 아담한 건물안에서 리셉션 장소가 협소해
얼굴이 맞다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일반인들과 국가원수들이 얼굴을 맞대고 토론하는 진정한 포럼.
부럽습니다 !!!
세계 최대크기의 법원건물과 검찰청 건물을 가진 우리나라.
초호화 리셉션장에서의 허장성세. 과연 크기만 하다고 좋은 것인가? 컨텐츠가 정말 중요합니다 !!!
다보스 조그만 이 마을의 일주일간 수입만도 1,000억원정도 이것이 창조적 발상의 힘. 놀랍습니다 !!!
경제인들이 비용을 대부분 부담하고 정치, 문화, 예술인들은 참가비를 안내는 대신
초청을 받아야 한다네요.
문대표님께서 내년도 포럼에는 정치인으로 참석하셔서 참가비 안내도 되겠다고 좋아(?) 하시고...
250개 세션에 문대표님께서 최대한 참석하신 세션은 40개...80시간...
그러니까 하루 16시간의 강행군을 하는 윈터스쿨이라고 한답니다..
놀러가신게 아니더군요 !!!
세계최고의 기업과 리더들이 모여 걱정하는 화두는 세계의 공통적인 문제
* 빈부격차의 양극화 * 기후변화에 대처방안 * 물부족의 심각성 * 국제금융의 위기
세계가 이런 문제들로 고민하고 있을때 우리나라는?????
프랑스대통령 싸르코지의 제안으로 G13회의를 언급했을 때 터키나 남아공화국도 들어가는데 한국은 이제 이 G13에도 못드는 나라가 된 것에 대해서 창피했다고 하십니다.
지금 세계는 "인권존중, 노동권존중, 환경보전, 반부패의 4대가치를 다보스가 어떻게 실천해 가느냐?" 가
화두라고 합니다.
올해가 세계인권선언의 해 60주년인데 우리나라만 매스컴이 조용하네요.
안에서만 보던 시야, 안에서의 이념, 안에서의 지역갈등, 안에서의 정경유착, 안에서의 토건개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는 그 모습에서 이 분은 여전히 건재하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살 수 있는 길은 녹색경제 / 사람이 희망인 창조,지식경제 / 정직,성실에 기반한 신뢰경제 등
3가지라고 하시면서
이번대선에서 수고해주신 당원동지, 지지자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138만명의 국민들께서 희망을 주셨다고 말씀하시고
이번에 지도부의 총사퇴는
문대표께서 그동안 비상임으로 밖으로만 떠도시고 당사에도 잘 안나오시니 이참에 아예 단독 상임대표 체제로 가면서 의사결정도 신속하게 하시고 당사에 매일 나오시라고 하시면서 고생 좀 하시라고 최고위원들이 자진사퇴를 하겠다고 하시는 것을 어쩔수 없이 받아 들이신 것이라고 하니 역시 언론의 내용과는 판이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월요일부터 당무에도 전념하시겠다는 말씀을 직접하셨네요...
아 ! 희망을 보았습니다. 역시 이분은 우리가 우려했던 그런 조그만 분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오늘 포럼에 참석하여 보니
기라성같은 제2, 제3의 문국현 대표님같은 분들이 모여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포럼을 만든 것을 보고
정말 우리나라와 창조한국당에는 진짜 희망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문국현 대표님, 역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문향님들, 정말 힘내세요 !!!
아, 참! 인상적인 이야기 하나 빼먹어서요... 추가합니다..
문대표님께서 빌 클린턴이 우리나라에서는 스캔들로 유명하지만 다보스포럼에 오면 참석인사들이 기립박수를 한다는 데요...
그의 저서 'MY LIFE'라는 책의 매 장마다
빌클린턴이 대통령시절에 일자리 창출한 갯수를 적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48장에는 무려 2,5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적어놓고
자신은 국민들과의 일자리 창출 약속 2,000만개를 지켰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존경받는 지도자의 참모습 아닐까요?
문대표님은 정말 하실 수 있는 분이라 믿음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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