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토: 저 철공장으로 끌어들이면 길길간은 철을 먹으려고 움직임을 멈출 거야….
우린 그 후에 집중공격을 거는 거지.
보스: 오우! 맡겨두라고!
미사토: 부탁해. 일부러 먹이같은 얼굴을 해서 길길간을 유인해줘!
브라이트: (…어떤 얼굴이야?)
보스: 좋~아! 갑니다용!!
- 보스와 길길간 교전 시.
무챠: 보, 보스! 저 놈, 이 쪽으로 오고 있어!!
보스: 모처럼의 활약이다! 한방 정돈 먹여주마!
- 길길간이 지정구역 도달 시.
보스: 좋아! 유인해냈다!
미사토: 잘 했어, 보스군!
보스: 대충 이런 거지!
뒤는 모두에게 맡길게!!
(넬 아가마대 출격)
코우지: 보스, 수고했어!
보스: 헤헤헤, 이 정돈 식은 죽 먹기지!
미사토: 모두, 알겠지? 길길간에게 조금이라도 데미지를 주면, 반드시 60초 이내에 쓰러뜨려.
공격 준비가 완전히 갖춰지지 않았을 때는 절대로 건드리면 안돼!
료마: 알겠습니다!
- 길길간 격파 시.
메구미: 길길간의 움직임이 멈췄습니다!
미사토: 좋아! 모두, 지금이야! 확실하게 숨통을 끊어!!
(경보음)
브라이트: 왜 그러나!?
토레스: 사, 상공에서 적기 접근! 베가성 연합군입니다!!
미사토: ! 이 타이밍에서!?
- 적, 베가성 연합군 증원.
하야토: 저 놈들, 길길간이 쓰러진 걸 알고 달려온 건가.
료마: 저 놈들에게 신경쓰고 있을 때가 아냐! 빨리 숨통을 끊지 않으면 이전번처럼 돼!
브라키: 어떡해서든 길길간을 회수해라!
저건 베가대왕님으로부터 받은 중요한 물건이다!
지그라: 흥, 여전히 머리가 안 돌아가는 놈이야.
브라키: 뭐라고!?
지그라: 목적을 확실히 알아라. 여기서 놈들만 쓰러뜨리면 길길간을 잃어도 베가대왕님은 진노하지 않으실
거다.
브라키: 하지만 길길간이 저 상태라면…!
지그라: 네 마더 반을 놈에게 먹여라. 그러면 부활 정도가 아니라 더 힘을 발휘하겠지.
브라키: 그, 그 말…정말이겠지?
지그라: 날 못 믿겠으면 맘대로 해. 그리고 언제나처럼의 결과를 내라고.
브라키: 으읏…! 벼, 별 수 없지! 마더 반을 돌격시켜라!
(길길간에게 돌격하는 마더 반)
료마: 뭐, 뭐야!?
브라키: 커맨더 지그라여, 뒤는 맡기겠다!
지그라: 아아.
(…그 대신, 책임을 지는 건 네게 맡기지.)
(브라키 퇴각)
벤케이: 저 자식, 뭐 한 거야!?
하야토: 위험해! 놈은 대형 원반의 에너지를 길길간에게 준 거라고!
벤케이: 뭐, 뭐라고!?
지그라: 후후후…이제와서 눈치채도 이미 늦었다!
(또다시 변하는 길길간)
메구미: 기, 길길간에게서 고에너지 반응! 또 변태를 했습니다!!
브라이트: 바보같은…!
미사토: 최, 최악이야…!!
켄: 저 자식, 전보다 커졌잖아!!
하루카: 즉, 그만큼 에너지 허용량이 커졌다는 거…!?
미사토: 으, 응…!
료마: 젠장! 지금까지의 작전이 허사가 돼버린 건가…!?
???: 포기하는 건 아직 일러!!
료마: !
- 아군, 그레이트 마징가 증원.
테츠야: 그레이트의 응급수리가 끝나서 말이지, 나도 도마뱀 퇴치에 참전하지.
료마: …테츠야군, 아까 일은….
테츠야: 얘긴 나중이다. 지금은 길길간을 쓰러뜨린다…우리 힘으로 말이지.
료마: 테츠야군…!
아스카: 뭐야? 벌써 화해한 거야?
코우지: 그러니까 말했잖아, 걱정할 필요 없다고.
미사토: 모두, 길길간을 쓰러뜨리는 방법은 아까와 같아!
한번이라도 데미지를 줬으면 60초 이내에 쓰러뜨리는 거야!
테츠야: 라저! 가자, 료우군!
료마: 아아!
- 겟타팀과 길길간 교전 시.
료마: 서둘러, 모두! 1분 안에 이 녀석을 꼭 쓰러뜨리는 거야!
- 듀크와 길길간 교전 시.
듀크: 우주괴수 놈!
설령 완전체가 되더라도 나와 동료들이 있는 한 지구를 맘대로 하게는 두지 않겠다!
- 테츠야와 길길간 교전 시.
테츠야: 널 날뛰게 한 건 내 미스가 원인이다….
그 뒷처리, 내가 해주겠다!!
- 코우지와 길길간 교전 시.
코우지: 간다, 우주괴수! 지구에 온 걸 후회하게 해주마!
- 아키라와 길길간 교전 시.
아키라: 어떤 상대라도 우리들의 힘을 결집시키면 반드시 쓰러뜨릴 수 있어!
- 아야토와 길길간 교전 시.
아야토: 해치우는 거야…! 자신들의 힘을 믿고, 이 녀석을 쓰러뜨리는 거야!
- 신지와 길길간 교전 시.
신지: 해치우지 않으면…! 우리가 해치우지 않으면 상해 시내가 괴멸해 버려!!
- 켄과 길길간 교전 시.
켄: 설마 이 녀석…이 담에 메카로 변하거나 하진 않겠지….
라이트: 켄! 쓸데없는 생각 말고 빨리 공격해!
- 길길간 격파 시.
마리아: 해냈다! 이번에야말로 완전히 쓰러뜨렸어!
미사토: 간신히 타임 리미트…. 모두, 잘 해줬어.
브라이트: 좋아, 남은 적기를 격파하라!
- 듀크와 지그라 교전 시.
지그라: 듀크 프리드, 오늘이야말로 네 놈의 목, 받아가겠다!
듀크: 설령 내가 쓰러지더라도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전사는 내 뒤를 잇는다!
그리고 난 너희들 악마에게 절대 지지 않아!
- 테츠야와 지그라 교전 시.
지그라: 네 놈이 소문의 그레이트 마징가냐!
테츠야: 베가성 연합군 놈! 잘도 그레이트를 악한 일에 쓰려 했겠다!
나와 그레이트의 진정한 힘! 그 몸으로 통감해라!
지그라: 재밌군! 난 네 놈 같은 남자를 쓰러뜨리기 위해 지구를 찾아왔다!
테츠야: 난 너 같은 놈을 쓰러뜨리기 위해 전장으로 돌아왔다!
- 지그라 격파 시.
지그라: 뭐 됐어. 이번 실패의 책임을 지는 건 브라키니까 말야…!
(지그라 퇴각)
- 적 전멸.
토레스: 함장, 적기의 반응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브라이트: 좋아, 각기를 회수해라.
=전투 종료=
<넬 아가마>
료마: 테츠야군…아깐 미안했어.
테츠야: 신경쓰지마. 그 말은 막 복귀한 내게 활력을 넣기 위해 해준 말이겠지?
료마: 아아…. 하지만 쓸데없는 참견이었는지도 모르겠군.
테츠야: 아니…내게 자만심이 있었던 건 사실이야. 게다가 난 혼자서 싸우고 있는 게 아냐….
미케네와의 싸움 중에 난 너와 코우지군들에게 배웠어.
평화라는 건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쟁취해 가는 거라는 걸.
료마: 테츠야군…너란 녀석은….
테츠야: 오늘부터는 나와 쥰도 넬 아가마대의 일원이다. 잘 부탁해.
료마: 아아, 이 쪽이야말로.
코우지: 헤헤…예상대로의 전개로군.
다이스케: 코우지군, 넌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던 거군.
마리아: 혹시 코우지도 예지능력을?
코우지: 설마. 난 그냥 테츠야에 대해서도 료마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으니까 말야.
마지막엔 공통의 목표를 위해 힘을 합칠 거라 믿고 있었어.
마리아: 남자의 우정이란 거네. 좀 부러워.
코우지: 그래. 테츠야랑 난 무적의 마징가 콤비니까 말이지.
다이스케: 코우지군의 소중한 친구라면 내게 있어서도 친구야.
코우지: 마침 잘 됐네. 겟타팀에 대항해서 나랑 테츠야랑 다이스케로 팀 결성하자고!
* * *
라이트: 드디어 중경행인가. 거기서 우린 임무종료였지.
탭: 남은 건 은퇴해서 연금 생활이야. 나쁘지 않은데.
켄: ……….
탭: 왜 그래, 켄? 뭔가 불안한 거라도 있어?
켄: 아, 아니…! 별로 아무것도 아냐….
라이트: 뭐, 이제 곧 마기랑도 이별이야. 마지막이기도 하니, 몸체라도 닦아주기로 할까.
탭: 그렇네. 어쩌다 보니 타게 됐다곤 하지만 지금까지 함께 해온 동료….
애기(愛機)란 거니까 말야.
켄: 아아…이별할 때 정돈 번쩍번쩍하게 해 주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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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ARW(http://sarw.co.kr/)
번역가:다이젠가님
분명히 절대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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