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수도산 인현왕후길(김천)
코 스: 수도리주차장~해탈교~수도암갈림길~쉼터2,5,6~청암사갈림길~
도로~다리건넘~용추폭포~주차장~~~~~~~~~
* 특이사항*
총 산행거리: 9 km 산 행 시 간 : 4시간
산행 신청:이귀숙 총무 010 5522 8605
산행 안내:황호청 대장 010 8885 9161
찬조금:30,000원 (뒤풀이식사 및 술 음료제공)
※ 준비물 : 개인 산행장비.생수.중식.행동식.여벌의 옷과 양말 준비하세요.
※ 제공:아침은 (떡&음료) 제공.
※ 본 산악회 에서는 등산 사고시 책임을 지지 않으니 각자 안전산행 바랍니다
BUS 노선표
출발-송탄등기소(06;35)-장당육교(06;40)-상공회의소(06;55)-평택역,바다약국(07;00)-여중사거리(07:05)-문예회관(07:10)-굿모닝병원( 7:13 )
진사리(07;15)-풍림아파트(07;20)-어울림육교(07;25)-만가대(07;28)-대림동산(07;32)-구문리(07;35)-중대입구(07:40)-안성하이마트(07;45)-한경대(07:47)-국민은행(07;50)봉산로타리(07;55)- 산행지 출발
차량: 우정고속 김영재 010 8869 9965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C1B4D5AD982E134)
김천 수도산 인현왕후길
인현왕후길은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와 수도리를 잇는 수도계곡 도로와 수도산 중턱을 연결하는 숲속 도보길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F043C53E42F0E1D)
용추폭포입니다. 장관인데 용추폭포 하단으로의 접근이 어렵습니다.
폭포 상단으로 내려가보니 물놀이 하면서 휴가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누군가가 멋진 장소를 선점하고 있더군요.
용추에서 일차선 도로를 따라 평촌리 장뜰 옛날솜씨마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약1.5km)
도로를 따라 걸으니 지루할 것 같았는데 수도계곡의 멋진 풍광으로 인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걸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DBE3C53E42F0F2D)
인현왕후길 들머리에 안내판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17B3C53E42F101B)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D183C53E42F122E)
인현왕후길은 숲길 5.3km와 도로 3.7k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9083C53E42F1311)
숲길로 들어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27C3C53E42F142A)
제법 가파른 철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9E23453E42F1717)
아름다운 숲길이 반깁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CB23453E42F1813)
청류가 흐르는 계곡을 건넙니다.
인적이 드문 깊은 골에서 내가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AFD3453E42F1A02)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꽃 한송이에도 기쁨이 샘솟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6C73453E42F1B2B)
계단길을 올라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1DE3453E42F1D0E)
인현왕후길 쉼터이정표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4033453E42F1E0B)
깊은 산중 정자에서의 쉼도 좋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A303953E42F2009)
그네의자에서의 쉼도 좋습니다.
쉼터에서 한가지 의문점을 갖습니다.
인현왕후가 머문 곳이 청암사인데 왜 인현왕후길은 청암사를 거치지 않는걸까요?
여기 쉼터에서 청암사에서 수도암으로 올라오는 등산로와 연결만 시킬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인현왕후길이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시도해보고 싶은 길은
청암사 - 수도산등산로 - 수도암 - 수도마을갈림길 - 인현왕후길(숲길구간) - 쉼터 - 청암사코스입니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걸으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C803953E42F2126)
쉼터에서 수도암갈림길 도로까지는 경사가 거의 없는 수평개념의 숲길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BE03953E42F2338)
임도보다는 좁고 등산로보다는 넓은 길이 이어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7223953E42F240D)
야생화는 보기 드뭅니다. 그래서 길에서 만난 꽃 한송이는 더 귀하게 느껴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DD53953E42F2505)
숲은 원시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않은 길이어서 호젖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2243953E42F2733)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2143953E42F2801)
김천시청 문화관광홈피에도 인현왕후길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0EB3853E42F2A0F)
수도암갈림길에서 수도마을로 암자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C473853E42F2B03)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78B3853E42F2D08)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E033853E42F2E12)
수도녹색모티길이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C5B3853E42F2F03)
인현왕후길에다 수도녹색모티길 5km와 아름다운숲길을 연결하는 원점회귀형 도보를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길도 가을에 한번 걸어보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BBC3853E42F3134)
수도마을로 내려오면서 멋진 풍경들을 마주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C183853E42F3214)
사실 수도마을과 평촌리의 식당에서 두번의 점심을 먹었는데 음식이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수도마을을 지나다가 우연히 행복쉼터를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잔치국수 4천원, 찌찜4천원, 소주, 맥주, 막걸리 2천원~~~참 착한 가격이죠.
주변의 식당들은 찌짐6천원, 소주,맥주,막걸리3천원인데 말이죠.
식사후에는 냉커피까지 공짜 대접을 받았습니다.
수도암에서 20년동안 머무셨다는 보살님은 음식값을 많이 받고 싶지않다고 했습니다.
오시는 손님들이 행복하게 머물다갔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무농약 풋고추도 금방 밭에서 따와서는 많이 먹고 가라고 합니다.
행복쉼터에서 만원의 행복을 실컷 누린 것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5C33353E42F3301)
수도마을숲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2863353E42F3504)
수도마을에는 제법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3BD3353E42F3603)
수도마을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2003353E42F3726)
수도마을에서 수도계곡 도로를 따라 용추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비가 제법 많이 내렸었는데 우리는 비를 전혀 만나지 않았던 겁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43A3353E42F3930)
계곡 건너에 층층나무숲이 너무 아름답네요.
한바탕 내린 비가 피서객을 몰고 떠난 뒤 촉촉히 젖은 도로를 걷는동안 참 즐거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A753353E42F3A2D)
내려오는 길에 황토민박집에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5183353E42F3C02)
깊어가는 가을밤을 하룻쯤 쉬어가고 싶어졌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6AA3553E42F3D33)
계곡의 멋진 풍광에 취해 걷다보니 어느새 용추에 도착했습니다.
1박2일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귀가길에 오르면서 여행은 늘 설레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설레임이 없다면 여행을 멈추고 그리울때가지 기다리는 것도 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서오세요 31번입니다
김금수~이송미님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32~33번입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7.09 08:22
32번 입니다 걸언니 강아지 치료 잘하시고 다음산행때는 꼭 볼수있기를..???
신청합니다.장당육교승차
어서오세요 34번입니다 ^^
신청합니다
어서오세요 35번입니다
신청 합니다
어서오세요 36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