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오륜산악회 21
 
 
 
 

자주가는 링크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뉴질랜드 타우랑가와 오클랜드 2017. 12.23-26
창학-세계로 추천 0 조회 181 18.01.28 18: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타우랑가 3일차

 원래 이날은 나는 타우랑가에서 유명한 바다낚시를 가고 안식구와 딸은 다른 곳을 가기로 했는데

 바다낚시가 24일까지는 예약이 안되고 25일 부터 가능하다고 해 포기.타우랑가 출발이 24일이고

 오클랜드가 24일부터 29일까지 숙소가 예약이 돼있어 오늘은 모두다 같이 움직이기로 결정.

 맥라렌 폭포 공원으로 가기로 하고 휴대폰으로 구글 네비를 이용해 출발합니다.

 뉴질랜드에선 차량렌트시 네비게이션이 필요 없습니다.

 한국에서 구글지도에 들어가 뉴질랜드 지도만 다운 받아 놓으면 됩니다.

 현지에 도착해 와이파이나 데이터 사용없이 내위치만 켜놓으면 구글 네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지도를 다운받았으니 물론 한국어로 네비를 사용합니다. 한국어로 좌회전 우회전 다 지시 합니다.

 화면도 삼성 노트 휴대폰 정도면 충분히 사용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맥라렌 폭포 가는길은 오클랜드에서 왔던길을 다시 갑니다. 

 산맥의 4/5 높이 정도에 있는것 같습니다.

 

맥라렌폭포를 지나 우선 공원으로 향합니다.

공원은 수로를 따라 산책길이 조성되있고 걷기 좋게 조경해 놓았습니다.

 

 

 

 

 

 

 

 

 

 

 

 

 

 

공원내에 백조는 안보이고 흑조와 오리만 보입니다.

흑조도 우아하고 도도하게 헤엄침니다.

 

 

 

흑조가 마침 비상하는게 보여 촬영해 보았습니다.

덩치가 커서 그런지 비행기가 이륙하는것 같습니다.

 

 

 

 

 

 

 

 

여름 건기라서 그런지 수량이 적어 볼품 없습니다.

광고 사진에 수량이 엄청나던데, 아마 우기에 찍은 사진같은데.

바닥이 들어난 폭포 상단의 모습, 용암이 흐르다 식은 바위를 흐르는 물이

침식해 다채롭게 조각해 볼만 합니다.

 

 

 

 

 

시내에 들어와 쇼핑센타등을 구경하고 그안에 유아 놀이터에서

손주와 함께 한참을 놀았습니다.

유명한 피쉬앤칩스를 먹어보려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가봤더니

중국인 노부부가 하는 집이었습니다.

영국이 원조인 피쉬엔칩스를 이민온 중국계 노부부가 열성으로 운영해

이곳 뉴질랜드 키위의 입맛을 사로 잡았네요.

다음날 민박집 숙소 어른신과 작별을 고하고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클랜드에서 보내고 싶어 아침에 오클랜드로 출발합니다.

 

 

오클랜드 시내에서 제일 먼저 간곳은 마운틴 이든(Mountain Eden)으로 향합니다.

한국에서 뉴질랜드 패키지 관광으로 가면 제일 먼저 가는 곳이라는데 저희는 패키지는 안가봐서......

오클랜드에 3년정도 살면서도 한번도 안왔던 곳이라 제일 먼저 갑니다.

 

오클랜드 동쪽 방향입니다.

저 멀리 콘월파크의 원트리 힐의 기념탑이 보입니다.

 

마운틴 이든은 오클랜드시의 사화산의 하나로 분화구가 잘 보존된 사화산입니다.

제주도 한라산의 산굼부리 같은 곳이지요.

이곳에선 오클랜드시의 전경이 아주 잘 보입니다.

 

사진 오른편으로는 스카이씨티타워가 보이고 가운데에 하버브릿지가 보입니다.

1959년에 세워졌다니 꽤 오래된 다리 이지요. 저희는 이 다리건너 윗쪽의 노스쇼어에 거주했었습니다.

오클랜드 면적은 서울과 비슷한데 인구는 160만 정도이니 쾌적한 인구밀도 이지요.

아파트는 시내 중심가 위주로 몇개 정도 있고, 있어도 10층정도이고 거의다 단독주택입니다.

그래도 오클랜드 사람들은 전인구 450만 정도의 1/3정도가 몰려사니

너무 복잡하다고 투덜 댑니다. 복에 겨운 소리지요.

 

제가 살던 20여년전엔 120만 정도였는데 교통이 복잡하지 않아

깜박이만 켜면 즉시 양보해주고 건널목에선 절대 크락션 소리가 들리지 않았는데

지금은 많이 다르더군요. 양보는 기대하기 어렵고, 교차로에서 조금만 늦게 출발해도 빵빵거리고

무조건 앞차 속도 쫒아가다간 재수없게 과속 걸리기 쉽고 하여튼 많이 변했더군요.

 

사진 위로 오클랜드의 랜드마크인 랭기토토섬입니다.

여기도 화산섬이라 제주도 백록담처럼 분화구가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이섬의 이름을 딴 랭기토토 칼리지를 졸업했습니다.

 

마운틴 이든의 정상부의 표시. 저희나라는 정상석이나 삼각점인데 뉴질랜드는 크기만 다를뿐

정상부위는 모두 이런 형태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오클랜드 도메인 내의 전쟁기념박물관 입니다.

뉴질랜드에선 제일 큰 역사,지리,자연사 박물관 입니다. 내국인은 무료이고

외국인은 유료로 알고 있습니다. 영주권이 있어 저희는 무료로 입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름이 윈터 가든이라 여름에는 안하는줄 알았든데

공원내 식물원이 개장을 하고 있어 방문해 봅니다. 꽃 향기가 진동합니다.

여러분도 꽃향기좀 맡아 보시고 기분 전환 해 보세요.

 

 

 

 

 

 

 

거대한 식충식물입니다.

 

 

 

 

 

 

 

 

 

숙소가 이 공원 북동쪽으로 연결돼있어 숙소로 향합니다.

 

저희가 숙소로 사용한 오클랜드 대학 기숙사입니다.

학부 학생용은 아니고 가족을 동반한 연구원용이라 합니다.

부엌과 욕실 3베드룸이 있는 꽤 큰 콘도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휴가철이라 일반인에게 대학에서 저렴하게 개방합니다.

딸 덕분에 저렴하게 좋은곳에서 지냈습니다.

바로 뒷편에 오클랜드 도메인과 붙어있어 아침마다 기분 좋은 산책을 하였습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