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세월은 막을 수가 없는 듯~
때 : 2024년 7월 6일~7일
곳 :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
조금 일찍 가려고 했는데 점심때쯤 좀 바빠서 도와주고 점심까지 먹고 가는 바람에 늦은 시간에 집에서 출발을 한다.
내일 비가 온다고 해서 부모님 산소부터 먼저 들러서 우리가 1박할 곳에 도착을 한다.
친구들을 기다리고 저녁상이 마련된다. 오늘은 오리탕이 나오는데 너무 크서인지 4명이 먹어도 많이 남았다.
오늘은 친구들이 평소보다 적게 모였다. 이곳에 참석은 못하더라도 건강하게만 있으면 좋겠다.
몇몇 친구가 좋지 않은 일이 있지만 모두들 건강이 회복했으면 좋겠다.
이어지는 건강식으로 마련한 저녁식사는 화기 애애한 모습으로 이어지고 만남의 그 자체에
우리는 만족하고 다음에도 건강한 몸으로 만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7일 일요일 아침 일찍이 아침을 먹고 산장 바로 위에 있는 대봉산 모노레일을 타고 대봉산 정상으로
가기로 하는데 오늘 이곳에 장맛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기에 대봉산 정상까지 다녀올 때까지
내리지 말기를 바랐지만~!
소를 키우는 진상이가 소한테 맞아서 정강이뼈가 금이 갔다고 한다.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아왔음 좋겠다.
오늘 모임에 참석한 친구는 17명 한 명은 모노레일 몇 번이나 탔다고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에서 7명, 부산에서 1명, 마산에서 1명, 함안에서 1명 함양에서 7명이 참석을 하였다.
나이 젊을 때에는 많이 참석을 하더니 한 명씩 한명씩 세상을 떠난 친구도 있고 몸과 마음이
불편해서 참석 못하는 친구들이 있어니 내년에는 건강하게 많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정상에 도착하니 바람도 세차게 불고 비까지 내리니 5월에 한번 왔던 곳이라서 대충 인정 사진만 남기기로 한다.
대봉산 천왕봉 정상석~
산신령 도사님 앞의 친구~
더 이상 정상에 있을 수가 없어서 하산을 서둔다.
정상에는 구름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내려오니 비도 그치고 안개가 없다.
어른도 동심으로 돌아가 시간을 보낸다.
단체 인정 사진을 남기고 점심을 먹으러 출발한다.
점심은 유림 건너편 금서면에서 어탕국수로 고향의 맛을 느끼며 맛있게 먹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모두들 건강 잘 지켜서 다음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