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아침 6시 짚차타고 천미터 이상되는 산길을 따라 지누단나로 달린다. 마침 어제 비가와서 계곡물도 건너고 곳곳이 공사중이다 곧 아스팔트가 깔릴예정이란다. 차창 아래로 내려다보니 사탕수수가 많이컸다. 우린 제늦게 출발했는데 제먼저 도착이다. 2시간 걸렸다. 난 우리일행 6명과 기사 포터 망고캔을 삼백루피 우리돈으로 24000원 주고 사서 한개씩 돌렸다.여기서 점심먹는단다 말이 죽었는지 한마리 쓰러져 있다. 우린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시간이 남는다 시진에서 보았던 출렁다리로 말이 짐을 싣고 건넌다. 첨엔 얼마나 무서워 했을까? 우린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사진찍고 논다. 난 바람 막이가. 적어져서 포터한테 젤리하고 사탕과 주었다 입어본다 꼭 맞는다. 포터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식사시간되어 자리에 앉는다 공길빵 튀긴것과 요구르트 딸기잼이 나왔다 조금 먹고 난 총무님과 손잡고 떨며 건넌다 왜이리 긴건가~ 첨부터 깔딱계단이다 다들 씩씩하게 간다. 난조금가니 날도 덥고 현기증도 났다. 대장님 뒤따라 오더니 내베낭이 커보였는지 이사람한테 주란다. 나중 알고보니 캡틴요리사라고 꼭 우리 사촌동생 같은 얼굴 정이간다 순박한 얼굴 주저하며 건넸다. 롯지 롯지를 지나 경전 돌리기도 하고 한국사람들 만나면 반가이 인사하며 간다 길엔 말똥이즐비하다. 어느만큼 가니 시누와롯지라고 점심 먹는단다. 김치볶음밥 며칠만에 먹어보는 김치냐 너어무 맛났다. 갑자기 우르릉쾅쾅쾅~ 세찬 비와함께 급기야 콩알만한 우박까지 쏟아진다 우린겁이 더럭난다 아 고산이 이런거구나 정말 가는내내 이비가 온다면 어쩔까 많이지연되고 신도 젖을텐데 우린 우비를 입고 길을 나선다. 500미터 올리고 천미터 내려놓는다 길은 계단이 많고 길엔 가는 흑색대숲이 많았다. 네팔국화 랄리구라스가 아름답다 대숲에선 노랗고 아주 조그만 참새반쪽되는 새가 어찌나 이쁘게 울어주는지 위로가 된다. 다행이 출발하고는 비가 그쳐 부슬부슬 내린다 오늘은 벰부에서 쉬어간단다 걸어걸어 벰부에 도착 또 라면에 술에 커피에 끓여댄다 역쉬 식사는 건성건성 간단히 먹는다 핸폰 충전하는데 2천원 낼을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핫팩허리에 부치고 뜨건물 받아 껴안고 패딩꺼내입고 잠잔다 새벽 나와보니 하늘에 구름조금 별은조금 보인다 우린 2층 이었는데 밤에 화장실 가러 내려오니 개가 따라나와 호위한다. 충전한 전화기 식당에서 찾고 다시 잠자리에 든다. 5.7 아침간단히 먹고 8시 출발이다. 가느곳 마다 물이 졸졸 흐르면 만지고 걸었다 어느만큼걸으니 비도 부슬부슬 우비차려입어도 고소약을 첫날 저녁부터 먹었는데 손끝이 바늘로 쑤시는것 같고 발도 쑤셔온다 얼른 편생강 먹고 뜨건물 먹으니 조금 났다 머리도 띵 이제는 물도 안만지고 세수도 눈꼽만 떼야한다. 요리사는 내. 모든 안전을 담당했다 난 꾸무럭 대지도 못한다 그는 가서 요리해야하는데 나두 빨리 걸을수 있는곳은 빨리걸었다 멋진 폭포는 산꼭대기부터 내리꽂히는게 장관이다. 오늘은 데우랄리에서 잔단다 내방짝이 식사 나오기전 얼마나 먹었는지 배부르다고 방에서 안나오니 데리러 왔단다 혹시 몸이 안좋은가봐 데려오는것 같았다 룸메이트가 방을 바꿔 달라해서 새로 지은 3인실인데 너무 경관도 좋았다 운무가 끼고 밤이라 아쉬웠다.
첫댓글 (펌) 아랑님이 다녀 오신후 올린사진들:- 최고의 추억여행 이셨내요. 수고가 많았습니다.
평생 잊지못할 고운추억을 남기 셨내요,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