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여러 산재한 문제가 많아서 기도제목 올려드립니다.
보시고 나중에가 아니라 지금 그 자리에서 기도제목 하나 읽으시고 하나씩 즉석에서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학원센터와 예배 장소 건물 구하는 일
학원겸 예배센터로 사용될 건물을 구하는 것이 쉽지만 않습니다. 저번에 올린 글에 보시면 크게 4군데의 장소중에 한 곳을
결정하든지 아니면 다른 곳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현재로서는 어느 한 곳을 선택하기가 어렵습니다.
한국어 학원도 되고, 소그룹 모임도 되고, 최소한 30명정도 예배드릴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아직은 마음에 결정이 확신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앞에서 올린 글에 있습니다.
마음이 많이 산란합니다. 어서 장소가 결정되어야 한국어 사역도 그리고 예배도 제대로 드릴수 있습니다.
2. 담임 목사님의 마음의 위로받으심
젊고 순결한 영혼, 정말 하나님앞에서 순결하게 살다간 파송교회 담임 목사님의 아드님이 지지난 주 토요일 말레이시아
단기선교중 순교하였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은 아드님은 정말 말 그대로 순결한 삶을 살았던 것이 여러 증인들에 의해서
증거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밀림간다고 신발사라고 보내주신 20만원을 신발 사지 아니하고 그 돈으로 다른 지체의 선교참가비로
대신 내었다고 합니다. 목사님께서 유물을 찾으시다가 새신발이 없길래 수소문하니 이런 헌신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그전에도 1년간 모은 거금의 액수를 지방 개척교회 목회자의 자녀가 선교대학원 입학금으로 대신 내고 평소에 늘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주기를 좋아했던 학생이였다고 합니다. 더불어 서울 모교회에서 신앙생활할때에 부목사님과 형제자매들의 증언에
의하면 매 새벽시간마다 맨 앞줄에서 말씀듣고 여러영혼들에게 도전을 준 귀한 영혼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마음이 안타까운 일은 외교적 문제와 더불어 신앙정서의 문제로 인해서 아드님의 순교가 많이 왜곡되고 축소되었습니다.
사실은 아드님은 같이 선교간 여자자매 모두 3명의 목숨을 구했다고 합니다. 신문이나 방송과는 사실이 틀리죠.
3명의 자매가 물에 빠져서 그것을 구하기 위해서 들어간 것이고 결국은 세명의 귀한 목숨을 구했다고 합니다. 장례식날도
목숨을 구한 자매들이 목놓아 울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귀한 희생입니다.
더불어 더욱 더 귀한 사실은 저는 파송교회의 일호 선교사지만 우리 목사님 외아드님은 우리 교회의 첫 순교자가 된 사실입니다.
목사님께서 이번 주에 아드님이 소천한 말레이시아 선교지를 다녀오십니다.
모든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의 마음에 하늘의 위로가 넘치기를요.
목사님은 메일로 아드님의 피가 뭍은 말레이시아도 선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3. 주변의 태국 크리스챤들 위해서
1) 태국 목회자 가정
선교사로 와 있으니 어깨가 무겁습니다. 아니 점점 무거워집니다.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고 이들의 문제를 알고되니 제가 직접 간접으로 도와주어야 하는데 제 능력에 한계가 있으니 마음만 무겁습니다 특별히 태국 목회자 한 가정을 기도제목으로 올립니다.
이 목회자 가정은 결혼하고 아직 아기는 없습니다. 한 교회에서 정말 모범적으로 잘 섬기는 귀한 목사님이시고 제가 인격을 아는
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태국교회에는 한국교회보다는 성도들의 목회자에 대한 존경심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한국은 기독교인도 많고 신앙도 뜨겁고 하니 목사님의 권위? 힘? 능력? 이런 것들에 대한 평신도의 존경심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태국의 경우 목회자의 위치나 평신도들의 존경심이 낮습니다.
그 섬기는 교회에 대부분의 성도들이 좋으나 교회 운영위원회 두 명이 상당히 마음을 힘들게 한다고 합니다.
일일이 말할수 없으나 제가 들어본 내용으로는 저로서는 도저히 감당할수 없는 상태입니다.그래서 이 두 부부가 많이 지쳐 있습니다. 어떻게 위로를 해주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그곳을 사직하고 저랑 일하고 싶다고 합니다. ㅜㅜ
제가 다혈질이면서도 저는 막상 정에 약합니다. 그 앞에서 면전에서 그 것은 안된다고 짤라 말할수는 없고 ㅜㅜ 아무튼 여러모로
이것저것 중간에서 힘듭니다. 막상 저랑 일하고 싶다고 하면서 사례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어찌 사례비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겠습니까? 아무튼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그래서 이러지 저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목회자 가정 두 부부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요.
지금 섬기는 교회를 끝까지 잘 섬길수 있는 인내를 주셔서 잘 감당할수 있게 하든지 아니면 다른 뜻이 있으셔서 정말 그 교회를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저랑 같이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인도라면 그에 합당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같은 사역자로 안타깝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귀한 목회자인데 적은 보수와 더불어 마음의 고생이 눈에 보이니 답답합니다.
2) 학교 앞에서 식당운영하는 신실한 크리스챤
저번에 제 카페에 소개해드린 학교 앞에서 우리나라 이름으로 "마나"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독실한 크리스챤 두 명을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 이년 일한 것이 경험이 되어 한국말도 잘 하고 무엇보다 한국에서 교회를 다녀서 많은 부분 한국식 신앙을 가진 두 사람인데 식당도 믿음으로 시작하고 전단지와 여러 선교적 차원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오늘 저녁에 이야기 한 결과 현재 운영으로서는 도저히 식당 운영이 안된다고 합니다.
태국 경제가 안좋고 무엇보다 치앙라이 지역의 경제가 안좋아 식당 운영이 힘들어서 식당을 접어야 한다고 합니다.
같은 크리스챤으로 제가 매상도 올려주고 하는데 한계가 있나 봅니다.
그러면서 식당을 접어야 하는데 기도중에 있다고 합니다. 식당중앙에는 성경책과 전단지와 선교 책자가 많이 있지만 손님이 적은 가 봅니다. 안타까운 일은 주인이 말하기를 식당을 차리기 전에 자기는 사단법인이나 교회 봉사단체나 고아원같은데서 일하고 싶었는데 학력의 제한이 있어서 그러지 못하고 그래서 차린 것이 식당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신실하고 너무 착한 사람들인데 신앙인으로서 이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비유하자면 저는 한 교회 목사님인데 성도중 한 가정이 신앙생활을 너무 너무 잘하는데 하는 사업이 잘 안되어서 안타까운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기도한다고 합니다. 식당을 그만둘지 아니면 다른 것으로 업종 변경해야 할지 아니면 다른 곳에 가서 일을 해야 할지 아직 결정을 못했다고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우리가 만일 교회가 있다면 우리 교회의 성도님으로 집사님으로 모시고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들인데 하나님이 길을 인도해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3) 학생들 위해서
치앙라이 라차팟 학생들이 2주동안 학원건물이 없어서 수업을 못했습니다. 수업은 없지만 관심이 멀어질까 두렵습니다.
한국어 배운 학생들 모두 모두 지난 시간 쌓였던 관계가 지속되고 지속된 만남을 통해서 예배모임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요. 그리고 더불어 치앙라이 2노회에서 배우고 있는 담롱학교, 직업학교, 파닛 학교 학생들 제1기 한국어 학생들이 꾸준히 수업
참가하고 역시 열매를 맺을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요.
첫댓글 선교사님! 함께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합당하게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아멘
모든 문제들이 하나 하나 주의 은혜가운데 해결될 줄 믿으며 기도합니다..아멘
감사합니다. 기도하는 순간에 이곳에서 하늘의 문이 열려지길 소망합니다. 천국열쇠를 우리에게 주셨으니 우리가 땅에서 열면 하늘에서도 열릴 것이라 아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