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이기는 굴 부추전
겨울 제철음식인 굴과 몸을 따뜻하게 하는 부추가 만났으니 겨울 추위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9~12월이 제철인 굴은 지금 이맘 때 많이 먹어야 맛과 영양 모두 충족시킬 수 있어요. 부추는 대표적인 열성 식품으로 위장을 달래어 속을 따뜻하게 해줘 몸이 찬 사람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체기를 달래며 혈액순환을 돕고 정력 증강에도 좋답니다. 굴에는 섬유소가 없기 때문에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해서 굴에 부추를 넣고 굴부추전을 만들어보았어요.
· 재료 : 굴 100g, 부추 한 줌, 양파 1/2개(中), 홍고추 1/2개, 부침가루 3큰술, 튀김가루 2큰술, 달걀 2개, 물 3큰술,
소금 약간, 다진 마늘 1작은술, 식용유 약간
· 만드는 법
1. 굴은 소금물에 씻은 뒤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둡니다. 부추는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주고,
양파는 채썰기, 홍고추는 송송 썰어주세요.
2. 커다란 볼에 달걀 2개, 물 3큰술, 소금 약간을 넣고 잘 저어준 뒤 마늘 1작은술을 넣어 섞어주세요.
여기에 부침가루 3큰술, 튀김가루 2큰술을 넣고 몽우리가 없도록 잘 섞어줍니다.
3. 채썬 양파, 먹기 좋은 길이로 썬 부추, 채썬 홍고추를 넣고 함께 섞어준 뒤 마지막으로 굴을 넣어줍니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굴부추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올려주세요.
5. 굴부추전을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져주면 향긋한 굴부추전이 완성됩니다.
추위를 이기는 달콤 영양간식 단호박 파이
단호박은 두뇌발달에 좋아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좋고 감기 예방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단호박은 쪄서 속을 파먹어도 맛있는데요. 이번에는 좀 더 새롭게 영양간식으로 변신시켜봤습니다.
· 재료 : 식빵 2장, 단호박 1/4개, 우유 약간, 올리고당 또는 꿀 2큰술, 슬라이스 치즈 2장
· 만드는 법
1. 단호박은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속에 있는 씨를 파내고 찜기에 쪄줍니다. 단호박이 익으면 노란 속만
파내서 볼에 넣고 으깨주세요. 으깬 단호박에 올리고당 또는 꿀 2큰술, 우유 1큰술을 넣고
쉐킷쉐킷! 섞어주세요.
2. 식빵의 가장자리는 자르고 식빵 위에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주세요. 이 때 슬라이스 치즈는 식빵의 크기
보다 작게 잘라서 얹어줍니다.
3. 1에서 만든 단호박 속을 얹고 그 위에 치즈를 하나 더 얹어줍니다.
4. 우유를 식빵의 가장자리에 살짝 바르고 식빵을 덮어줍니다.
5. 포크로 식빵의 가장자리를 콕콕 눌러서 식빵 2장을 붙여주면 위쪽이 볼록한 파이 모양이 완성됩니다.
6.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약 5분정도 구우면 달콤한 단호박파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