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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창고지기들 '629' 종교민주화 탐방
눈덮인산의장미 추천 0 조회 249 15.06.29 01:5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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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6.29 09:34

    첫댓글
    여인숙

    인생은 여인숙
    날마다 새 손님을 맞는다.

    기쁨,낙심,무료함.
    찰나에 있다가 사라지는 깨달음들이
    예약도 않고 찾아온다.

    그들 모두를 환영하고 잘 대접해라!
    그들이 비록 네 집을 거칠게 휩쓸어
    방안에 아무것도 남겨두지 않는
    슬픔의 무리라 해도 ,조용히
    정중하게,그들 각자를 손님으로 모셔라.
    그가 너를 말끔히 닦아
    새 빛을 받아들이게 할 것이다.

    어두운 생각, 수치와 악의가
    찾아오거든 문간에서 웃으며
    맞아들여라.

    누가 오든지 고맙게 여겨라.
    그들 모두 저 너머에서 보내어진
    안내원들이니.

    잘란루딘 루미

  • 작성자 15.06.29 11:00

    고맙습니다. 대모님! 시를 찾아 주신 덕분에 본문을 올바르게 수정할 수 있었으니까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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