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행복지수 키우는 풍기북부초등학교

[신광철]

열린 생각과 마음, 열정으로 성장한다

우리 학교는[14] 행복지수 키우는 풍기북부초등학교

[457호] 2014년 02월 06일 (목) 14:51:09

김은아 기자 haedum@hanmail.net

전문성 높이는 교사의 노력
인성·학력 성장하는 어린이

맑은 정기가 흐르는 소백산을 가까이 두고 탁 트인 교육환경과 함께 창의적 생각, 참된 마음의 인재를 육성한다는 교육방침 아래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풍기북부초등학교(교장 김경식). 풍기북부초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인성, 창의성, 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 친밀감 있는 교육환경
소백산을 배경으로 자리한 풍기북부초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위해 시비 3천여만원을 들여 돌, 담장, 인도, 현관 등을 정비해 넓은 운동장, 안전한 주변시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위한 나눔과 배려활동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봉사활동, 교사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살린 학생중심 교육과정운영, 미래의 인재육성을 위해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논술, 토론수업 등이 눈에 띈다.

특히 학생, 교사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생활 속 칭찬교육은 상호간의 유대와 믿음을 심어주게 되면서 학부모들의 신뢰도 얻고 있다. 또한 2년전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자매결연으로 자연친화적 환경 속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높이고 결손가정을 위한 장학기금마련도 이뤄지고 있다.

▲ 맞춤형 교육과정효과 커
학생, 교사, 학부모 등 3박자 어우러진 교육은 마음의 공감대형성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에도 큰 효과를 얻고 있다.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교사가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다문화 교육, 수준별 학습에 따른 교육, 방과후학교를 통한 꿈과 재능을 살린 교육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개인별 진도학습을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전달, 다양한 사례를 통한 공부방법과 생활 등을 공유하면서 학생의 학습관리를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하고 있다. 또한 공개수업 동영상을 제작해 수업을 분석하여 학생들의 수업태도나 교사의 지도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있다.

특히 영어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GETV로 경북도교육연수원 교사와의 화상영어, 교사의 학교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체험기회를 높이고 있다.

▲ 학력 관리 전문교사에게
풍기북부초는 교사의 학생들 학습관리가 잘 이뤄져 학습부진학생이 없다. 교사들은 각자가 사이버연수, 경북도연수 등 120시간 이상의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학생들의 생활지도, 학력신장, 학습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운영교육활동프로그램은 자료화해 매년 교육연구대회, 교육자료대회 등에 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그 결과, 경북도교육청이 선정한 2011학년도 학력관리선도학교 공모에서 국가수준학력평가, 도학력평가, 학력관리 프로그램 부분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경북도교육청 학력관리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또한 경북도 학교경영평가에서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육경영, 교육성과 및 학교만족도 등 4개 영역 높은 점수를 받아 2010, 2012년도 도내 468학교, 6학급 운영되는 270여개 학교 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학교연혁
1963.03.02 풍기북부국민학교로 개교
1963.05.24 개교기념식
1981.03.01 병설유치원 개원
2009.12.24 학교평가 최우수 학교 표창
2010.01.20 영주교육 실적 보고회 학교경영 최우수상 수상
2011.09.01 제19대 김경식 교장 취임
2012.01.26 영주교육 실적 보고회 학교경영 최우수상 수상
2013.12.24 2012학년도 학교관리 우수상 수상
2013.12.28 2012학년도 학교평가 우수상 수상
2013.02.15 제50회 졸업(졸업생 총수 4,018명)

[편집자주]
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예나 지금이나 학부모들의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된다. 특히 진정한 사회생활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초등교육에 대한 젊은 학부모들의 관심도는 상당하다. 우리고장은 100년 이상 된 학교부터 특색교육을 하는 학교까지 18개교에서 약 5천569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본지는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별 교육방침을 알아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함께하는 교육이 이뤄져야

[미니인터뷰] 김경식 교장

“
아이들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학습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효과를 높임으로써 독주가 아닌 합창이 되는 교육으로 발전하다보면 큰 결과를 얻게 됩니다. 풍기북부초는 학생들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학력 신장을 위해 함께 동행, 성장하는 교육을 통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

궁금증도 바로 해결하는 학습

[미니인터뷰] 김정수 학생회장

“
친구와 함께 독서논술에 참여했는데 정말 즐겁게 공부한 것 같아요. 졸업을 앞두고 기억나는 것 중에는 6학년 친구들과 함께 ‘금선정’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던 것이 기억나요. 가장 좋은 것은 선생님과 수업하면서 자세한 설명과 내가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면 바로 해결해 주셔서 좋았어요. 궁금증이 바로 해결되니 공부에 집중도 잘 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