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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를 알려주는 이야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1권은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가?’ 하는 물음에서 시작합니다.
“어린이들이 민담을 읽고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우리는 어디서 왔지?’, ‘우리는 처음에 어떻게 시작했을까?’라는 의문이 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뿌리에 대한 생각을 어린이들도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기왕 우리 이야기를 하는 김에 우리나라와 우리 민족의 시작에서부터 출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_황석영
이렇듯 황석영 작가는 우리의 뿌리를 알려주기 위한 출발점으로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비롯해 부여와 고구려, 백제, 신라의 건국 설화를 선택했습니다. 나라를 세운 인물들의 신비로운 탄생 이야기와 건국의 과정을, 할아버지가 손주들을 앉혀놓고 이야기를 들려주듯 풀어냅니다.
“우리 신화를 자세히 살펴보면 대단히 정겹고 아주 재미있는 점들이 많습니다. 또 주인공들이 여러 어려움을 겪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들은 감동적이기도 해요. 처음에는 읽기에 조금 어렵고 딱딱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이기에 부모님들께서 같이 읽으면서 도와주시면 어린이들에게 그 뜻이 잘 전달될 것으로 봅니다.” _황석영
하늘의 아들 환웅과 사람이 된 곰 사이에서 태어난 단군은 바로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 고조선을 세운 우리의 시조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하늘을 우러러보며, 스스로 하늘의 사랑을 받고 하늘에 뿌리를 둔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왕들 역시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특별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의 고대 국가와 왕들에게는 신비로운 탄생 설화가 있지요.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신비한 힘이 등장하지만, 민담은 꾸며낸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역사와 생활 양식, 삶의 태도와 가치관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흐르며 사회도 변하고, 그에 따라 개인의 삶도 변합니다. 그 흐름까지 담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것이 민담입니다. 이 점을 이해하고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을 읽는다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던 재미있는 우리 이야기도 읽고 뿌리도 이해하는 단단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환웅과 단군」
하늘의 아들 환웅은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고자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된 곰과 혼인해서, 아들 단군을 낳았지요. 단군의 후예인 우리는 정말 하늘의 후손이자 곰의 후손일까요?
「부여와 고구려」
고조선 이후에 한반도에는 부여라는 나라가 생겼습니다. 부여의 금와왕 시기에 물의 신의 딸과 천제의 아들 사이에서 주몽이 태어났습니다. 왕자들은 특별한 뿌리를 가진 주몽을 해치려고 합니다. 과연 주몽은 무사히 위기를 극복하고 대업을 이룰 수 있을까요?
「백제와 비류, 온조」
고구려의 왕자였던 비류와 온조 앞에 어느 날 이복형 유리가 나타나고, 비류와 온조는 고구려를 떠납니다. 유리는 어떻게 아버지를 찾아 고구려까지 왔을까요? 고구려를 떠난 비류와 온조는 어느 곳에 터전을 잡았을까요?
「신라의 박혁거세」
한반도 남쪽에는 나라가 없었고, 여섯 개의 마을이 있었습니다. 여섯 마을 촌장들이 왕이 필요하다고 하늘에 말하자, 빛 속에서 알이 나타나고 우물가에서는 계룡이 나타났습니다. 하늘은 한반도 남쪽에 어떤 왕을 내려 줬을까요? 알과 계룡은 어떤 인연이 있을까요?
「석탈해와 김알지」
신라는 박 씨와 석 씨, 김 씨가 번갈아 왕이 됐습니다. 그중 박 씨는 알에서 태어난 박혁거세의 후손이고, 석 씨는 석탈해의 후손, 김 씨는 김알지의 후손입니다. 박혁거세의 후손들과 함께 천년왕국 신라를 다스린 석 씨와 김 씨의 시조는 어떤 특별한 인물이었을까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1: 우리 신화의 시작 | 황석영 - 교보문고 (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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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 민담집 :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이야기-그림형제저
Chorus Culture Korea | 그림 형제 민담집 :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이야기-그림형제저/김경연역/박은지그림/출판사 : 현암사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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