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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컵 결승 원정 1차전 2-2 비겨 어제 경기 국내 시청률 4.7% 기록 15일 하노이 2차전서 우승 도전 박 감독 다룬 다큐 영화 내일 개봉 2002월드컵 멤버 현지 원정응원
이쯤 되면 ‘박항서 신드롬’이다. 박항서(5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세안 축구연맹(AFF) 스즈키 컵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축구 열기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베트남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스즈키 컵 결승 1차전에서 홈팀 말레이시아와 두 골씩 주고받은 끝에 2-2로 비겼다. A매치 연속 무실점 행진을 15경기(8승7무)로 늘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먼저 두 골을 넣은 뒤 2실점 해 무승부로 마친 만큼 아쉬움이 남을 법도 했지만, 베트남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홈팀 말레이시아를 응원하는 8만 관중의 압박을 잘 견뎌냈기 때문이다.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덕분에 오는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결승 2차전의 부담을 줄인 것도 긍정적이다. 골 득실이 같을 경우 원정 득점에 가중치를 주는 대회 규정상 베트남은 안방에서 치를 2차전에서 0-0이나 1-1로 비기면 우승을 차지한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박항서 감독의 용병술을 극찬했다. 말레이시아전에서 박 감독은 스리백에 기반을 둔 3-4-3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최전방 공격수로 하 득 친을, 중앙 미드필더로 응우옌 후이 훙을 나란히 깜짝 선발로 기용했다. 대회 기간 내내 주로 후반 교체 멤버로 나섰던 선수들이다. 핵심 미드필더 르엉 쑤언 쯔엉과 주장 응우옌 판 추옛은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회복했다.
베트남 언론 ‘봉다넷’은 “박항서 감독은 선수의 이름값이나 기존의 역할보다 현재의 경기력을 우선하는 원칙을 결승전에서도 지켰다”면서 “선발 출장 기회를 얻은 응우옌 후이 훙이 베트남의 선제골을 터뜨려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응에안’도 “박 감독이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값진 무승부와 함께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아껴 2차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스즈키 컵 정상 탈환 기회를 잡은 베트남은 축제 분위기다. 베트남 축구연맹(VFF)은 결승 2차전 티켓 4만 장 중 1만300장을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판매했는데 표를 구하려는 네티즌이 한꺼번에 몰려 예매 사이트 네 곳이 모두 다운됐다. 표를 구하지 못한 축구 팬 수백 명이 축구협회 건물 앞으로 몰려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시위대 일부는 2m 높이의 철문을 뛰어넘어 협회 건물 내부로 진입하면서 경찰과 몸싸움까지 벌였다.
뜨거운 축구 열기에 중계권사인 베트남 국영 ‘VTV’도 함박웃음이다. 결승 2차전의 30초짜리 TV 광고료를 9억5000만동(약 4600만원)으로 책정했다. 러시아 월드컵 기간 기록한 역대 최고액 8억동(약 39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액수다. 14일에는 박항서호 출범 이후의 발자취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박항서, 열정을 전하는 사람’이 베트남 전역에서 동시 개봉한다.
하노이 현지에 머물고 있는 박 감독의 에이전트 이동준 씨는 “붉은 옷을 입은 축구 팬들이 벌써 2차전이 열리는 미딘 국립경기장 주변에 모여들고 있다. 대회 기간 내내 하노이 시내는 함성과 박수, 금성홍기(베트남 국기)로 가득 찼다. 낮과 밤의 구분도 없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스즈키 컵에서 우승할 경우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당근’도 파격적이다. 베트남 최대 자동차회사 타코(THACO)는 결승 1차전 직후 “베트남이 우승할 경우 선수단에 10억 동(약 4800만원), 박 감독 개인에게는 5만 달러(약 5600만원)의 우승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축구협회와 베트남 기업들도 거액의 포상금을 준비 중이다.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할 당시 박항서호의 포상금 규모는 총 511억 동(약 25억5000만원)이나 됐다. 스즈키 컵 정상에 오를 경우 포상금 액수는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상승세를 지켜보는 국내 축구 열기도 뜨겁다. SBS 스포츠가 생중계한 스즈키 컵 결승 1차전 시청률은 4.706%(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았다. 프리뷰와 하이라이트를 제외한 경기 시간 내 시청률은 5.247%, 분당 최고 시청률은 7.003%를 찍었다. 시청률 4.706%는 지난 2010년 이후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콘텐트를 통틀어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결승 2차전을 앞두고 박항서 감독과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 이룬 옛 동료들도 하노이로 건너간다. 2002 월드컵 대표팀 모임인 ‘팀 2002’의 김병지 회장은 “팀 2002 멤버들이 오는 14일 하노이로 건너가 현장에서 결승전을 지켜보기로 했다”면서 “박 감독님이 2002년의 환희를 베트남에서 재현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 인간이 국가간의 응어리진 원한마저 잊게했다.
결코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귀중한 자산.
한국에서도 비주류라 쉽게 자리잡지 못하셨는데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합니다.
중국에 기반을 둔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으로 많이 진출하길 바랍니다.기업환경도 앞으로의 전망도 베트남이 중국보단 훨씬 좋아 보입니다. 양국 모두 화이팅.윈윈합시다
꼬옥 우승하십시요.. 간절히 응원합니다...
스즈끼 컵이 있는지 박항서님 때매 알았다... 여튼 동남아 외교관 100 명보다 낮다 베트남과 관계 일등공신이다
저도 간절히 우승하길 기도해봅니다..
중앙기레기 새키야 A매치 15경기 무실점이 아니라 무패다 이 돌탱 이 시키야 그러니 기레기 소리 듣는거야 쫌 생 각이라는걸 쫌 하고 소설을 쓰던가 돌탱 이 매국노 족속들아
미국에서는 BTS 가.. 월남에선 박항서가 넷플릭스에선 한국 드라마가.. 완전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하는구먼 국회에 있는 쒸레기 친일적폐들만 치우면 환상 대한민국일텐데 쪼금 아쉽네.. ㅋ
무실점아니고 무패겠죠 신경좀 씁시다
우리 나라랑 교역 좀 많이 해라... 세상 믿을 만한 나라가 어디있냐. 중국이냐 일본이냐.. 그나마 의리도 있고 신의도 지키고 니네 나라 잘 살게도 도와줄 줄 아는 그런 나라 대한민국 밖에 없다.. 축구가 그걸 증명하잖아...
우리 역사상 체육인이 이렇게 국가간 국격을 높인적이 있었나? 박감독, 정말 자랑스럽다.
외교관 수백명 몫 독특히 하는듯 ^^.
우승하시길ㆍ
당신의 청춘이 나를 흥분시킨다. TV를 시청하는 동안 질펀하게 만들었고 기사를 접하는 동안 가슴이 뭉클해진다. 당신의 청춘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건 나에게도 채워가야 할 청춘의 꿈이 있음이다.
꼭 우승 가즈야~^^
살다살다ㅋ 스즈키컵을 흥분하며 봤네
요즘 뉴스 볼거리는 박항서 밖에 없다
그 잘난.. 축협 사람들.. 국내에서 용가리통뼈처럼 굴지 말고.. 해외에서 좀 해봐라..
베트남읏 우리네 며느리들 친정집.한국에 시집온 베트남 여인들 좀 많습니까.? 사돈나라 우승하고 축배를 들어야죠^^
2002멤버들 으리가 좋네 고럼 그게 진짜다 축협처럼 비리나 저질르고 못된짓은 절대 하면 안된다 항서야 행님도 응원한다
우승하면 과연 베트남은 뒤집어지겠네. 바캉서 열기와 함께~~~~ 우승 기원!!!
베트남이 형제국이 된 느낌이다...ㅎㅎ
표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던데 병지형은 단체로 어디서 구함?
그물망 수비와 벼락같은 공격으로 꼭 우승하세요
국위선양 박감독.외교관역활 똑똑히..
시청율 7%면 350만명이 시청했다는 것인가? 5000만명이면?
난 치맥 먹으면서 보았어요! 월드컵때 처럼! 감사합니다
재밌는경기였고 베트남실력 좋아진게 눈에보임 하지만 냉정하게보면 동남아최강일뿐 아시아에서도 안통할실력이라는거 ㅜㅜ 한국이 아시아 강팀중 한축이지만 세계에 가면 우물안개구리인것마냥 저렇게 영웅되따가 월컵예선이나 큰경기서 강팀만나 털릴거 생각하면 걱정됩니다 좋을때 물러나는것도 현명한건데
원숭이컵 우승하십시요
우리도 히딩크 감독을 모셔왔어야 했는데 축구협회 적폐놈들때문에
박항서 감독은 50대 방탄 이고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를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 공정한경쟁 지우침 없는 리더십 선수우선 배려의 정책
현지 응원은 좀 오버다
무실점이 아니라 15연속 무패거든.
어느 누구보다도 멋진 외교관, 다까끼 마사오때 저지른 과오를 조금이나마 치유하는데 보템이 되길~!
박항서 화이팅 베트남 화이팅 꼭 우승 기원 합니다
ㅋ재롱잔치같넹
송지훈기자님. 글 정성스레 잘 적었네요
최전방 공격수 노마크찬스 다 조져버리드만 뭐가 최고의 용병술이란 말이고? 중앙스레기야 삼숑 이씨족벌 회계사기는?
송기자~~ 무실점 행진이 아니라 무패행진이다.
한 인간이 국가간의 응어리진 원한마저 잊게했다. 결코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귀중한 자산. 한국에서도 비주류라 쉽게 자리잡지 못하셨는데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합니다. 중국에 기반을 둔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으로 많이 진출하길 바랍니다.기업환경도 앞으로의 전망도 베트남이 중국보단 훨씬 좋아 보입니다. 양국 모두 화이팅.윈윈합시다
이겨라 꼭
화이팅
박항서 감독님을 자한당 당대표로 모시자 자한당을 쇄신하게
똥꾸멍만 빨아대는이보다 당신이 잔정한 영웅입니다. 꼭 우승하길 기원합니다.
이모티콘상세보기A메치 세게기록 경신!!!!!!!
한국축구 감독들아 쪽팔리지 박감독 보고 느낀거 없니~~무 ㄴ ㅗ
베트남 말래이 경기 잠깐 보니까 말레이가 아겜에서 우리를 이긴게 우연은 아닌듯 ㅋㅋㅋ 베트남 우승 쉽지않아 ㅋㅋㅋㅋㅋ
동남아 축구 경기 방식 적용 좋다 그들만의 재미와 경쟁력 보기 좋다
우승을 응원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품격을 지켜주시어 베트남과 대한민국을 빛내주세요.
덕분에 즐겁게 보냅니다
한국축구 감독들 ♩♪♪~♬♩들 밥이 넘어가가나
다음 에 베트남 대사로 0순위 ?
썩어빠진 축협 이런 훌륭한 감독 그리고 히팅크 감독을 내치고 뭐하는 것이냐?
멋지십니다..!
뿌 듯 !
우승가즈아
역시최고다 홧팅입니다
우승이 곧 일본을 능멸하는 일이다. 우승기원합니다 박항서 베트남.
19번이 실추하는 것을 보면 이상해 ! 연습할때 골키퍼 가슴에는 절대로 공을 안겨주지 말아아야 하는데 자꾸만 골키퍼 가슴에 안겨준다 아직 연습이필요
2002멤버 잘 다녀 오시구 제대로 축하해주고 오세요~~
결승이 베트남이 난생처음 인줄 알았는데 10년전에도 했구만 동남아에서 베트남이 그렇게 못하는 팀이 아니였구만 뭘
오바 하지마라
2002팀 이런 모임은 좀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