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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사색의길 세월은 흘러서 사라짐에 소리 없고 나무닢 때따라 떨어짐에 소리 없고 생각은 사람의 깊은흔적 소리 없고 인간사 바뀌며 사라짐에 소리 없다. 아~이세상 사는자 죽는자 그 풀밭 사람가고 잎지고 갈림에 소리 없다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의 차중락 묘비석에 적한 조병화 시인 묘비 글입니다. 삶이 무엇이고 또 죽음이란 무엇이며 삶고 죽음은 별개인지, 하나의 고리인지를 잠시 생각해 봅니다. 망우공원묘지에는 근현대사에서 이름을 떨친 명사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독립운동가 정치가는 물론 시인 소설가를 비롯 문인과 화가의 빈소가 있습니다. 조봉암 오세창 장덕수 한용운 박인환 김상용 방정환 이중섭 이인성 차중락... 그리고 유관순 열사의 유해가 매정된거로 보이는 이태원합장묘역도 있습니다. 망우사색의 길은 인문학의 길이기도 합니다. 옷깃을 여미며 이곳에 잠든 분들의 삶을 돌아 보는 순례의 길을 걸어 보실까요. 고인의 작품도 낭송하고 조용히, 그러나 뜨겁게 관련 노래도 불러 보면 어떨지요. 단순한 걷기 위한 걷기가 아니라는 점을 주지하시고 참가바랍니다. 코로나19 상황도 있지만 특별한 탐방이기도 하므로 참가 인원은 10명 이내로 할 예정입니다. 흐르는 음악은 박인환의 시 세월이 가면(박인희 노래)입니다. 순례 중 박인환 묘소에서 이 노래(또는 목마와 숙녀)를 조용히 부르자구요. 꽃 한송이 씩 들고 오시면 어떨지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고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도 열구요.
▲ 박인환 묘 1918년11월22일 황안나(도보여행가)님과 함께 찾은 망우공원. 모 월간지 기자가 동행, 취재 보도했음. ▲ 이중섭 묘 ▲ 차중락 묘 '낙엽 따라 가버린사랑'을 불러 인기를 모았음.1968년 27세에 사망. ▲ 한용운 묘(1918년 11월22일) 대표적인 시 '님의침묵' 낭송시간이 있었음. ▲ 국민강녕탑 ▲ 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한산과 도봉산 그리고 서울시내 ▲ 이태원에서 이장된 합동묘에 유관순 열사 묘에 비석이 최근세워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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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가1 기쁜맘, 참가2 야크 감사합니다
참가1.2번 기쁜맘.야크님. 야크님~ 사진 부탁드립니다.
참가3 비와사랑 참가합니다
참가3번 비와사랑님.댁에서 무척 가까운 거리네요. 환영합니다.
참가4/마이웨이투/명찰없음/첫도보에요 감사합니다
참가4번 마이웨이투님.첫걸음 뜨겁게 반깁니다. 명찰 준비할게요.
참가5 들꽃마루 참석합니다
참가5번 들꽃마루님.함께 뜻깊은 시간여행하셔요.
참가6/자이온/명찰유/감사합니다
참가6번 자이온님.저명인사들의 삶의 퀘적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기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참가7번 봄내린님.네~오랜만에 보람 가득한 시간 함께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4.29 07:49
참가8 명화 감사한 마음으로 참석합니다 늦은시간 댓글죄송합니다
참가7번 명화님. 함께 걸으며 귀한 시간 가져요.
참가 8 / 보 니
여러 아름답고 멋진 전설이 깃들어 있는 그곳을
여러분들과 함께 산책하고자 합니다.
참가8번 보니님.고이 잠든 명사들의 발자취를 느껴보셔요.
참가9 송이 감사합니다.
참가 9번 송이님.오랜만에 함께하네요.반갑게 뵈어요.
참가10번 길동무 오랫만에 함께 합니다.
참가10번 길동무님.이제는 좀 짬이 나시는지요.곱게 모실게요.
조금늦엇네요
참석 합니다 대기인가요
대기1번 이아랑님.일단 기다려주셔요.
저도 대기 기다려 봅니다
대기2번 어느봄날님.
늦었네요. 대기합니다.
대기3번 세미님.
빠이브 /희망을 가지고 대기합니다
대기4번 빠이브님.
분홍신 대기합니다
대기5번 분홍신님.
■■대기도 마감합니다.
대기도 마감이지만 요행을 바라며 대기 달아봅니다.
대기6번 빅토리아님.
대기도 마감이지만.....
죄송하게도 욕심을 부려봅니다;;;
있는 듯 없는 듯 소리없이
투명 인간 1번?^^
대기7번 루미님.
●● 대기 중이신 7명 함께하셔요. 다행이 코로나가 잠잠해진 듯하여 기회를 드립니다.
이아랑 어느봄날 세미 빠이브 분홍신 빅토리아 루미(존칭 생략)
만나는 시간과 장소 잊지 마시고 시간 맞춰 집결 바랍니다.
오실 때 가능하면 꽃 한송이씩만 고운 마음으로 가져 오세요(재량에 맏깁니다).
■■■ 취소자가 있어도 추가 대기 받지 않습니다.
오!! 휴일 반가운 선물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꽃을 사 놓을까
집에 핀 스파트필름 하얀꽃 두 송이를
낼 아침에 자를까 생각 중이랍니다 ㅎ
내일 뵙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5.01 15:0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5.01 15:09
죄송합니다.대기라 다른 약속을 했습니다.
빠이브님 취소 확인합니다. 그러시면 여기에 먼저 취소 댓글을 달아 주셔야지요.
죄송합니다
오늘 동참하지 못하겠네요
남편이 갑자기
몸살기운이 있다네요
많이 죄송합니다
분홍신님 취소확인합니다.
참석취소/죄송합니다
일이 생겨 취소합니다
마이웨이투님. 취소확인합니다.
죄송합니다
집안 중요행사가 있는 날인걸 깜빡했습니다
로따님의 해설이 곁들인 망우사색의길 함께 하지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염치없지만 다음기회를 고대해 보겠습니다
들꽃마루님 취소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