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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시험이 다음주라 할 수 없이 오토캠핑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혼자서 캠핑을 나간다.
많은 비와 태풍이 온다는 예보에도 많은 분들이 나오셨다. 금요일 밤은 비는 오지 않고 잔뜩 흐린 날씨에 습도마저 높아 대충 사이트 구축하고 사워를 마친 후 옆 사이트 찐줄님과 드래곤님의 홍어로 출발한다.
Vamp님 사이트에서 이머꼬님도 뵙고
분홍똘망님도 먼길 와 주셨고...
언제나 웃음 가득한 티파니도 뵙고...
울짱님께서 추진하신 생맥주!! 통만 봐도 배가 부르다.
그렇게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놀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잠자리에 든다.
옆 사이트의 유진유민맘님께서 타프 쓰러졌다는 말씀에 깨어나 보니 타프는 팩이 뽑혀 무너져 있고...
Vamp님 사이트에서 커피 한잔하며 정신 차린 후 쓰러진 타프를 다시 세운다.
해피캠퍼님 사이트에서 아침부터 우유(^^;)로 달리고 계시고... 그레이더님 사이트에서 아침을 얻어 먹고 아직 빅스타표 치킨을 못드신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트로 장을 보러간다.
닭을 손질해서 준비하고 숙성이 될 동안
단촐한 사이트도 한 장 남기고...
이 텐트 저 텐트를 어슬렁거려 본다.
나무시계님께 딱걸려
러브샷 한잔
안주는 장작에 구운 가래떡
조청이 없어 고추장에 찍어서 먹는데도 맛은 일품이다.
드디어 튀김공장이 오픈하자 많은 분들이 빅스타의 사이트를 찾아 주셨다.
비가 오니 마땅히 할 것도 없고 생맥주에 어울리는 치킨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다보니...
토요일 밤엔 여시&킴즈패밀리의 방문
오늘도 역시 여러 사이트를 전전한다.
밤이 깊어지수록 빗방울은 굵어지지만 이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다. 저녁 9시쯤 빅스타는 꿈나라로...
새벽에 누군가 혼자 자고있는 빅스타의 품으로 파고 들었다. 가족들과 함께 주무시면 될텐데... 왜???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일까!!
비가 그칠 줄을 모른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TV에서 눈을 뗄 수 없다.
이렇게 태풍이 몰아치고 다리가 무너져도
들살이가 좋은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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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님이 오시나 보다...밤 비 내리는 소리...
님이 가시나 보다...밤 비 그치는 소리...
빅스타님은 비의 나그네~~~ 잘 봤습니다.^^
너무 심오하셔서 몇번을 읽어 보네요. ^^
윤형주 " 비의 나그네" 가사 입니다 ㅎㅎ
들살이가 좋은 것은 혹시 생전에 각설이? ㅎㅎ =3=3=3=3==33
아마 그럴지도 모르죠. ^^
이번주도 어김없이 즐겁게 마구 달리셨군요^~^
너무 심한 병에 걸렸네요.
자주 나가는 것 외에는 치료가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ㅠ.ㅠ
ㅎㅎ 잊고 싶은 우포에서의 우중캠핑을 다시 체험하고 오셨네요^^
그나마 파쇄석이 깔려 있어 예전처럼 침수는 없었습니다. ㅎㅎ
들살이 병에 걸린거죠 !
한번 걸리면 치명적 입니다 ^^*
약이 없어요. 약이...
솔캠입문을 축하드립니다...크크크^^;;
장비 추천 바랍니다. ^^
비오는데 누가 캠핑갈까 했는데 내생각이 잘못되엇다 우루 룽 쾅... 짝 짝
이렇케 만이들 모이셧네요 진정한 캠퍼 입니다 짝
주변에 계곡이나 큰 산이 없어 안전한 곳이라 비바람이 불어도 느긋하게 즐겼네요. ^^
태풍이 와도 캠핑장으로 나가야되는 심각한 증상 나와같네요...ㅎㅎ
생각하면 할수록 고약한 취미이고 중독이 심한것 같네요. ㅎㅎ
솔캠자라지만 혼자가 될 수 없는 스타 '빅스타'님`~~
빗속에서의 캠핑,,,그나마 바람은 심하진 않아 다행이였네요.
항상 좋은 그림`~감사`~~
비가 많이 오다보니 땅이 물러져서 조금만 바람 불어도 30짜리 팩은 뽑혀 버리더군요.
ㅎㅎㅎ....할말없슴다
그날도 캠핑하시는분들이 많군요..놀랬습니다.
즐길수 없다면 피하는 것도 옳은 방법이죠. ㅎㅎ
ㅎㅎㅎ 할말이 없네요..
캠핑에 대한 열정.. 멋들어 집니다.ㅎㅎㅎ
열정이라기 보단 중독이죠. ^^;
빗줄기.. 아~~!! 보는것만으로도 감성을 자극하네요
요번주 비 맞으러 함 댕겨 오시죠. ^^
들살이가 좋은것은 마음이 비단이라서예요
역마살 때문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