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바위 에서..
일시 : 2018년 5월 27일 ~ 29일
누구랑 : 사무실 지인들과 함께..
2014년, 2016년 두번 봉정엄에 갔었는데 이번이 세번째 가는 길입니다..
이전에는 두번 다 백담사에서 당일 왕복 했었는데 이번에는 체력이 달린다고 봉정암에서 1박 하기로 합니다..
10시 30분 부산을 출발하여 축산항에서 점심을 합니다..
축산천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영덕 블루로드 B코스에 해당합니다..
먼저 미주구리(물가자미) 회로 입가심 하고~~..
대게 손질중...
약간 작은 넘으로 두마리씩...
이렇게 먹고 나면 게닥지에 비빈 밥으로 마무리..
강원도 인제군의 백담사 입구 만해마을에 들러 보니 숩각하기에는 다소 불편 한 듯 합니다..
동국대에서 운영하는 만해학교..
2년전이나 4년 전이나 역시 숙소는 여기...
2년전 황태국 먹었던 집으로 가니 월요일 영업 끝났다고 하네요.....쩝..
그래서 이 집으로..
황태백반에 메밀전병 추가하였는데 순두부는 덤으로 나옵니다..
일요일 오후라 숙박인도 거의 없고 김ㅁ밥짐도 월욜은 휴무....
이 집에서 내일아침 식사및 주먹밥 주문합니다..
8시 30분 버스를 타러 갔더니 먼저 오신 두분이 말해 줍니다..
처음 표 끊은 사랍무터 30분후 출발하는데 10분에 끊었다고..
백담사 버스주차장..
영실천의 수심교를 지나면 백담사로 들어 갑니다..
백담사를 들러지 않고 바로 영실천을 따라 가도 됩니다..
극락보전 앞에 걸린 연등..
다시 영실천을 건너며 내려다 본 수많은 파고다...
백담탐방 안내소를 지납니다..
이후 표시되는 이정표의 거리는 탐방안내소 기준입니다..
오늘은 봉정암에서 자기로 작정하고 가는 길이니 느긋합니다..
오후 5시 까지 들어가면 된답니다..
오르는 사람도 안보이고 호젓하게 갑니다..
곳곳에 돌탑을 쌓은곳이 많이 있답니다..
오늘 정말 날씨가 좋습니다..
먼 곳 까지 잘 보이네요..
천의 색이 곱습니다..
나뭇잎이 햇볕을 가려주어 걷기 좋습니다..
길은 이렇게 흙길과 돌길로 나뉜답니다..
흘보다는 돌이 많아도 너무 많지요..
이롷게 아름드리 소나무도 많이 보인답니다..
여기 까지는 거의 평지 수준이지요..
조금 더 오르면 영시암 이정표에서 오세암 가는 길과 갈립니다..
낙석위험 표식이 걸려있어 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큰 돌들이 덜어져 길이끝ㄶ어져 버렸네요..
지나가는 도중에도 돌이 굴러 덜어집니다..
이런 인조 길이 많아 옛날에[ 비하면 봉정암 오르기 많이 좋아졌다고들 합니다..
수많은 작은 계곡들은 이렇게 간이 다리로 연결
수렴동 대피소 통과..
대피소 앞 계곡물..
쪽을 풀어 놓은 듯..
요즘 대세인 아파트의 정원수 같습니다..
바위가 굴러 떨어진 곳은 통행 금지..
용아장성 오르는 구간은 폐쇄..
그래도 사알짝 금줄넘어 가시다 저세상 가신분들이 꽤 됩니다..
가을 이었으면 주위가 만산홍엽 이었을 겁니다..
올 때 마다 신비한 암봉들..
수 많은 돌 길 쌓느라 얼마나 많은 분들이 수고를 하셨는지~~....
굴러 내린 커다란 바위 위에 자란 소나무...
시원하게 보이는 소..
식사 중인 장소에 나타난 다람쥐..
겁을 상실 했나 봅니다..
활짝 핀 함박나무 꽃..
뾰죽한 암봉들이 보입니다..
웅장한 용아장성..
바위 사이의 연못..
연화담 인가???...
나뭇잎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폭포..
계단을 오르며 내려다 봅니다..
관음교 아래 암반을 흘러 내려 관음 폭포를 이룹니다..
웅장한 용아장성의 모습..
4년 전에 보았던 고사목이 아직도 석지 않고 자리를 지킵니다..
철계단을 다라 주욱 올라 가면..
계단 오른족의 폭포 같은 물줄기..
웅장한 쌍용폭포가 나타 납니다..
오른편 우폭..
왼편 좌폭..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 일행들...
뒤에 온 지인에게 자리 양보하고 봉정암으로 오릅니다.
올라 가면서 바라 본 우폭..
아래는 좌폭의 윗부분..
칼로 자른 듯한 바위..
다시 나타나는 폭포..
이제 흘러 내리는 수량이 줄어 듭니다..
까마득히 보이는 암봉도 눈 앞으로..
쓰러진 나무도 그대로..
시루떡 포개 놓은 듯한 바위..
저기에도 다리가~~~..
봉정교 입니다..
봉정앞 오르기 전의 이정표..
2년전에는 없었는데 붙여 놓았네요..
해탈고개.. 일명 깔딱고개..
여기서 봉정암 까지는 높이 2백미터 정도를 가파르게 올라야 합니다..
나이드신 분이 힘들게 오르시는 모습..
오르면서 한번쯤 돌라 봐야 볼 수 있답니다..
절경을..
가파른 돌길을 올라 오면 오른편으로 봉우리가 보이는데 사자바위 입니다..
2번이나 왔어도 못가 봤는데..
시간이 널널하니 가 보기로 합니다..
사자닮은 사자바위..
웅장 합니다..
마지막 계단입니다..
봉정암..
암봉 밑에는 새로 건립한 적멸보궁..
요사체..
구 본당 위의 암봉..
후미가 도착 하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 사리탑으로 올라 갑니다..
봉정암 들어와 왼편으로 올라 가는 계단이 있는데 바로 위에 다라니경이 있습니다..
더 올라 가면 산신각이 있고..
바위 따라 계다능 올라 가면..
중간에 오세암으로 가는 이정표를 지납니다..
신발 벗고 참배 후..
사리탑 앞족에서 조망해 봅니다..
뒤를 돌아 보니 ....
큰 암봉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왼편으로 보이는 소청대피소..
지나온 방향을 파노라마로 조망해 봅니다..
5시 5분전 뒤늦은 일행과 합류합니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릴줄 알았으면 대청봉에 다녀 오는데......쩝..
배정받은 방..
저녁 공양은 오후 5시30분 부터..
미역국밥에 오이 무침..
법당에서 바라 본 사리탑 방면..
예불시간 후 사리탑으로 다시 올랐는데 마침 달이 뜹니다..
내일이 보름인데.. 타이밍이 좋았나 봅니다..
구 법당(적멸보궁) 입니다..
절에서 자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칼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사월초파일이 지나고 일요일 저녁이라 40명 정원의 절반밖에 차지 않았답니다..
아침 5시30분 식사후 떡 한조각씩 들고 백담사로 내려 갑니다..
보통 떡을 하지 않는데 큰 스님께서 입적하셔서 떡을 준비 했다고 하네요..
내려 오는 길에 쌍용폭포의 아래 부분을 담아 봅니다..
백담사 안내..
부산으로 가는 도중 속초의 유명한 아바이 순대집에 들러 맛을 봅니다..
아바이 순대와 오징어 순대..
해단식 하려 해운대 도착하니 마침 음악분수가 작동을 합니다..
마무리는 노랑통닭 집에서 치맥으로..
같은 코스로 백담사에서 세번째 봉정암에 올랐습니다..
다음에는 단체로 오색에서 대청을 올랐으면 하네요..
지금 동해안에 포항 ~ 영덕 구간 고속도로 건설중에 있어 삼척에서 영덕까지 추후 연결되면 상당시간 단축 되겠습니다..
첫댓글 돌멩이님 안녕하세요^^^
백담사,봉정암 오랜만에 구경하네요 나도 13년전에 봉정암 갔다왔는데 칼잠이 힘들었구요
대청봉에서 바라본 경치는 지금도 생각이 나네요
사진 잘보고 갑니다 동우회 카페관리에 감사드리구요 건강하시길 바람니다
반갑습니다~~..
칼잠.. 말로만 들었는데 사실 이었답니다..
언제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