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의 추억 ^^
몇 해 전만 해도 이때 쯤이면 들판이 온통 보리밭으로 초록이었다.
지금은 보리밭 보기에도 어렵고 ....
여기 낙동강변에는 보리밭이 너무나 푸르다.
박화목 선생의 시 "보리밭"이 저절로 흥얼거리게 된다.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
뷔 부르는 소리잇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 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출처: 농암과 지당 글마당 원문보기 글쓴이: 늘푸른
첫댓글 보리밭 오랜만입니다. 보릿골이 없어 좀 낯설어 보입니다. 정다운 풍경입니다. '뉘'가 '뷔'로 오식 되었군요.
뉘 - 뷔, 있어 - 잇어, 교정을 잘 보지 못했습니다.
첫댓글 보리밭 오랜만입니다. 보릿골이 없어 좀 낯설어 보입니다. 정다운 풍경입니다. '뉘'가 '뷔'로 오식 되었군요.
뉘 - 뷔, 있어 - 잇어, 교정을 잘 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