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박물관으로 갑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경기도 박물관은 경기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가치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장승이 서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의 고분으로 알려진 군포 산본동 구분을 모두 발굴 복원한 것입니다.
이경석 효자 정려문 입니다.
정려문은 나라에 충신, 효자, 열녀, 등을 당시 모범이 되는 사람을 표창하고자
그 사람이 살던 마을 입구나 집 앞에 세우던 붉은 문을 말합니다.
충신이나 효자는 알겠는데요.
열녀는 지금 세상의 관섬에서 보면 정말 어이없는 거죠.
여자는 남편이 죽으면 청상과부로 살아가라는 강요잖아요.
그리고 효자는 있는대 효녀는 없는 것도 우습죠.
박물관 입구 물레방아 입니다.
물레방아 간에서 청춘남녀들은 몰래 숨어서 사랑을 속삭이던 그런 시절도 있었죠.
연애도 마음대로 못 하던 시절....
경기도 박물관 입니다.
조선 근본의 땅 경기 입니다.
경기도는 수도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지역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수도와 왕실을 수호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죠.
경기는 한 나라의 가장 중심일 수 밖에 없는 지리적 특성을 가진 곳이죠.
고려시대에는 개경 주변이, 조선시대에는 한양 주변 지역이 경기 되었었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경기"라는 명칭이 확실하게 보이는 것은 1018년(고려현종9)당시 수도였던
개경을 중심으로 13개 현을 묶어"경기"라고 부르며 제도를 운영하면서 부터 입니다.
"경기"는 1069년(문종23)에 52개 현으로 확대 되었고, 1390년(공양왕2)에는 도(道)로 확립되면서
좌도와 우도로 나눴습니다.
조선은 건국 이후 민심을 안정시키고 어려 제도를 새롭게 마련하며 나라의 기틀을 다져나갔습니다.
그리고 20여년이 지난 1414년(태종14)경기의 좌와 우를 합쳐 "경기"라고 한 것은 6백년"경기도" 역사의 지작점이 되었습니다.
세종 때는 현재와 비슷한 위치와 윤곽을 잦추게 됐고요.
5백년을 유지해온 8도 제는 1895년 을미개혁에 따라 23부제로 바뀌었습니다.
이때 경기도는 한성,인천,개성,충주,춘천,공주 등 6개의 부로 나눴다가 이듬해 1896년 13도 제가 되면서
다시 경기도가 되었습니다.
이후 복잡한 행정구역 변화를 거쳐서 지금에 이르게 된것이죠.
현재 1250만명이 살고 있는 경기도는 전국의 10%에 달하는 면적 28개의 시와 3개 군의 행정구역이 있습니다.
목판 인쇄 입니다.
손으로 일일히 글씨를 써서 책을 만들던 때에 비하면
인쇄 기술이 발명된 후에는
많은 책을 빠른 시간 안에 찍어 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인쇄는 신라시대의 목판 인쇄부터 시작됐습니다.
목판 인쇄는 글, 그림을 새긴 나무판에 먹물을 묻힌 후
종이를 대고 찍어내는 방법입니다.
현재 남이 았는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여기는 목판본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無垢淨光大陀羅尼經 : 751년 추정)으로 미루어 보면
목판인쇄는 8세기 중엽 이전부터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신라 목판인쇄술은 고려시대에도 이어져 각종 책과 불경 간행으로 활기를 띄면서
11~12세기에 절정을 이룹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초조대장경, 속대장경,재조대장경(판판대장경)이 이시기에 만들어 졌습니다.
조선시대까지도 꾸준히 행해진 목판인쇄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오직 한 책만 찍을 수 있다는 단점으로 차츰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잉크는 길어야 2백년에서 3백년 정도 간다고 하니까
역시 옛 것이 헐씬 오래보존되나 봅니다.
백자철화 코끼리 모양 제사용 그릇 입니다.
백자로 코끼리 모양을 만든 제기 인데요.
원통형으로 몸통을 만든 후 머리와 귀, 긴코, 네개의 다를 달고 얼굴 부분에 철재로 눈,코 를 표현했습니다.
백자 진사 매화 대나무 무늬 병인데요.
병 전체를 붉은 색의 구리 안료로 칠한 보기 드문 작품 입니다.
몸 체에는 매화와 대나무를 양각으로 장식하고, 양쪽으로 동물 모양을 손잡이로 붙인 뛰어나 조형을 보인 작품입니다.
분원 말기에 제작된 동화백자로 아주 빼어난 작품입니다.
경기 지도 입니다.
양주의 송추 입니다.
정황(1773년)이 북한산과 도봉산의 일부를 배경으로 양주에서 송추로 넘어가는 길목의 경치를 그린 그림입니다.
정선의 묘를 포함해 양주에 있던 성씨 선영의 경관을 그린 것으로,
그림 중간에 낮은 산줄기에 무덤과 비석들이 보이고요.
성묘를 마치고 돌아가는 일행의 모습도 보입니다. 정황은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정선의 손자입니다.
이원익의 초상입니다.
명종과 인조 조선 중기의 문신입니다.
세곡을 운반하는 배 입니다.
정조대왕의 초상 입니다.
개혁을 위한 승부수 "화성"
화성은 모든 백성이 하나되어 쌓은 성입니다.
정조는 본격적인 화성 건설에 앞서 정약용 에게 전체적인 계획안을 만들게 했습니다.
정약은 성설을 지어 바쳤고 1794년 1월 7일 드디어 화성 건설 공사가 시작된 거죠.
화성 축성의 총 책임은 총리대신 채제공이 맡아 공사를 총괄했고요.
현장 공사의 실무 책임은 화성유수인 조심태가 맡았고
그 외 것은 관리자와 실무자, 기술자들이 대규모로 참여했습니다.
최고의 성을 쌓기 위해 우리나라 성곽은 물론 중국 성곽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해서 참고했다고 하니
당시로서 과히 혁명적인 성 쌓기 기술이 생겨난거죠.
그리니 오늘날에 봐도 화성은 세계적으로 충분한 빛날 가치있는 문화제인거죠.
화성성역의 과학기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축성 당시 사용한 거중기, 녹로, 유형거 등의 과학기기를 실제 크기대로 복제하여 전시하였습니다.
노동력을 줄이고 효용성을 증대하고자한 18세기 조선의 과학문명을 살필 수 있는거죠.
녹로는 도르래를 이용하여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데 쓰이던 기구입니다.
각목으로 네모난 틀을 만들고 틀의 앞쪽으로 긴 지주 구실을 하는 간목둘을 비스듬히 세운 다음,
간목 꼭대기에는 도르래를 달고 나무틀의 뒤쪽에는 얼래(줄을 감는데 쓰이는 기구)를 설치하여
동아줄을 얼래와 도르래에 연결하고 줄의 반대쪽에 있는 물건을 달아맨 뒤,
얼래를 돌려 줄을 감으면서 물건을 들어올리도록 한 것이죠.
1796년(정조20)수원성을 쌓을 때에는 두 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거중기 입니다.
거중기는 정약용이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하여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입니다.
거중기는 현재 도량형으로 7톤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며
주로 채석장에서 무거운 돌을 실어 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화성성역의궤에는 거중기 전체도 및 부분도가 상세히 그려져 있으며 축성시 1대가 사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화성 무예24기 입니다.
이 사진들은 작년 봄 화성에서 찍은 건데요.
이해를 돕고자 올립겁니다.
장수들의 솜시가 훌륭합니다.
지금도 화성에 가면 볼수 있습니다.
완전 날렵합니다.
정조대왕은 조선 최초 수원 화성에 신도시를 건설한 분입니다.
화성 행차 의궤입니다.
정약용의 초상 입니다.
정약용(1762~1836)은 실학을 완성한 조선 후기 최고의 실학자 인데요.
정약용은 정조대왕의 명으로 화성 건설을 휘한 전체 계획을 세워 올렸습니다.
(성설, 웅성도설, 포루도설,기중도설)등인데요.
특히 기중도설, 총설에서는 화성 건설에 사용 될 새로운 기기, 기구의 원리와 내용을 그림으로 설명했습니다.
겨울용 모자 풍차 입니다.
경기도 선사시대 역사실 입니다.
선사시대 원시적으로 살았던 시절
돌만있어도 오케
그릇도 만들기 시작했네요.
움집도 보이고요.
불교 미술실 도자기 역사 입니다.
백자 입니다.
정조대왕의 화성 행차 입니다.
제 18회 초등학생 문화제 그리기 전시 입니다.
초등학생이 그린 작품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완전 잘그리죠?
은상
금상
대상 입니다.2학년이 그린 그림입니다,
도저히 믿기지 않을만큼 훌륭합니다.
대상작품입니다.
역시 2학년이 그린 작품입니다.
이번 전시를 보니까 훌륭한 화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단삼"입니다.
지하 1층에 있는 특별전시 인데요.
"조선왕실 신성군 모자의 특별한 외출"입니다.
의복이 지금 입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훌륭합니다.
품도 크고 몸을 조이지 않게 여유롭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한복도 저 옷과 비슷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어린이 박물관 입니다.
여긴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와야 입장 가능합니다.
경기도 박물관과 한 마당을 쓰고 있습니다.
가는 길...
분당선 기흥역 하차
용인장콜 이용 10분 거리 1588-6585
휠체어로 걸어서 1.5키로 남짓
첫댓글 너무나 잘 올려주셔서 갖다온것 같네요 잘보고 갑니다
꼼꼼히 잘 올리셨네요..자~~알 보고 갑니다
저도 가봐야겠네요.
1월 초에 양평군립박물관에 다녀왔는데요.
'꿈의 나라~ 양평' 주제로 설치미술 및 양평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중앙선 양평역 1번 출구 도보 대략 10분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