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0억’ 상위 2%만 배불린 文정부 3년... '新 부동산 계급사회'로
상위 2% 5억 늘 때 하위 30% 자산은 '0'에 수렴
20대는 상위 2%가 20대 부동산 자산의 40% 독식
집값 상승에 자산 늘어난 부자들...부동산도 세습
위 영상은 부동산재테크1번지에서 매주 진행하는 부동산 강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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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2%' 부동산 부자들은 누구인가
민간 연구기관 LAB2050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한국의 부동산 부자들:부동산 계층 DB로 본 계층별 사회경제적 특성)
상위 2% 부동산 부자
'수도권 40평 이상 자가 아파트에 거주하며 연평균 1억 원을 버는 대졸 이상 학력의 60대 남성'
상위 2% 가구의 평균 부동산 자산 지난해 3월 기준 30억7,600만 원
이들의 부동산 자산을 모두 합하면 전체 가구가 소유한 자산의 19.25%에 해당
2017년 18.16%에서 3년새 1%포인트 이상 증가
올해는 상위 2%의 자산 비중이 더 높아졌을 것으로
부동산 하위 30%
'지방 15~26평 아파트에 월세로 거주하며 연평균 3,700만 원을 버는 고졸 60대 남성'
이들의 평균 부동산 자산은 '제로'
부동산 부자들 80%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고학력
상위 2% 가운데 대학원 출신은 27%, 4년제 대학 졸업이 41%
고등학교 졸업이 과반인 하위 30%와 대조적
갈수록 커지는 '부동산 불평등'
상위 2%와 하위 30% 가구의 부동산 자산 격차 최근 몇 년간 급격 벌어짐
상위 2%의 평균 부동산 자산
2017년 25억2,100만 원에서 3년 만에 5억5,500만 원(22%) 증가
집값 상승의 영향
반면 중산층에 해당하는 부동산 자산 기준 30~70% 가구
이 기간 1억5,900만 원에서 1억6,100만 원으로 불과 200만 원(1.26%) 증가에 그쳤다.
하위 30%는 900만 원이었던 평균 자산 0원으로 축소
전체 가구 평균 부동산 자산
2017년 2억7,800만 원에서 지난해 3억2,000만 원으로 15% 증가
상승분의 대부분을 상위 계층이 독식
게다가 LAB2050는 지난해 3월 말 부동산 자산과 2019년 가구별 소득 및 지출 등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등한 집값을 감안하면 올해 데이터로 분석할 경우 자산 격차가 더 커지게 된다.
부동산 불평등이 심화하는 흔적
소득 하위가구(월 소득 250만 원 이하)의 자가보유율은 2014년 50%에서 지난해 46.9%로 하락
상위가구(월 소득 500만 원 이상)는 77.7%에서 80.2%로 상승
엘리트 '땅부자'...부동산 자산 세습도 가속
부동산 자산 상위 2%와 하위 30%의 차이 소득 구조비교
2019년 부동산 상위 2%
연평균 근로소득은 3,373만 원으로 전체 소득(9,422만 원)의 35.7%를 차지
상위 2~5%의 근로소득(3,604만 원)보다 오히려 적다.
전체 소득을 좌우한 건 부동산에서 나오는 '임대소득'
상위 2%의 평균 임대소득은 2,035만 원으로 하위 30%의 4만 원보다 508배 많다.
소득 격차는 교육 수준의 격차로 ...
50대 가구주가 대학원 졸업 학력인 가정은
연 1,351만 원을 자녀 교육비로 지출
가구주가 고등학교 졸업인 경우
3분의 1 수준인 436만 원
'땅부자'가 엘리트가 되기 유리한 셈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학원 출신 가구주 중 61%, 4년제 대학 졸업 가구주 중 52%가 부동산 자산증가
3년제 이하 대학 출신은 44%, 고등학교 졸업은 40%, 중학교 졸업은 33%만 부동산 자산증가
부동산 대물림 현상을 보여주는 지표 20대의 계층별 부동산 보유액
모든 연령대 중 20대에서 부동산 자산 상위와 하위 간 격차가 심화
지난해 기준 20대 가구주 중 상위 2%
전체 20대가 보유한 부동산 자산의 41.17%를 소유
하위 30%의 부동산 자산은 0%에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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