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산야초반도 초록초록.. 하동과 지리산과 섬진강의 품에서 행복한 시간으로 마무리했어요.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부득이 참석못한 산야초반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5월의 초대강사, 이원규 시인께도 감사드립니다. 꾸벅!
1차는 브런치카페 별천지하동에서 이원규 시인의 "야생화 만나는법" 이론강의를 듣고,
2차는 차량으로 분승해 지리산 형제봉으로 향했습니다.
지리산과 섬진강, 악양 들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형제봉 활공장으로 이동. 구불구불 임도길을 올라서 차량을 세워놓고 형제봉으로 이동하면서 산야초와 만나고 이원규 시인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둥글레, 이것은 족도리풀, 이것은 애기나리...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산야초들과 눈맞춤을 하며 사진찍고 질문과 답이 오가는 사이 어느새 1112미터 정상석 앞에 다다랐어요. 다같이 인증샷 찍고 내려와서 김밥 도시락 냠냠!
구례맛집 김밥, 만두, 제철 맞은 물앵두, 핸드메이드곤약젤리, 와인, 중동에서 날아온 대추과일, 과자, 견과류... 데크에서 맛있게 먹고 마시고 웃고... 샌드위치에 이어 2차 김밥도 맛있게 잘먹었어요.
김밥과 음료 협찬해주신 박천규 반장님 내외, 만두와 물앵두 협찬해주신 강성배쌤, 청강쌤이 만들어오신 곤약젤리, 걷기를 마치고 먹다보니 더 맛있었어요.
하산길은 지난 4월에 큰 파워를 보여주었던 막강봉고가 내리막길에서 어려움을 겪고 힘들게 내려가서 다들 걱정했네요.
늦은 점심 도시락 먹는 사이 녹차축제 행사장에 5시 넘어서 도착해 아쉬움은 있었지만 신희지 교무처장님 만나서 다시 인증샷.
빗방울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는 쌍계사 자락에서 헤어졌습니다.
기차에서 사진을 올렸더니 거꾸로 올라가서... 시간의 역순으로 사진 감상하세요,
우야든둥 오늘 1차 사진 스케치는 모두 마칩니다.
산야초 밀착 사진은 반장님을 비롯한 고수님들이 해주시리라 생각하며.
하동에서, 구례에서, 곡성에서... 저 보내고 왔습니다.
산야초반 쌤들, 다시 반갑게 만나요~~~
첫댓글 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열정 넘치시는 총무님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