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능이버섯이 올라올 수 있는
마지막 한 포인트에 능이버섯 채취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9월14일 "올해 거창지역 능이버섯은 끝이 난 것 같습니다" 로
산행기를 올렸던 포인트입니다.
매년 20~30kg 정도 능이버섯을 채취하는 곳인데
올해는 두 차례에 걸쳐 5kg 정도 채취를 하였고 9월11일 두 번째로 채취할 때
찍은 사진으로 9월14일 산행기에 올린 사진입니다.
지인산행기(펌)
능이버섯이 자라는 옆의 부엽토를 걷어 보니,
능이버섯 균사가 멋지게 자라고 있어 1주일 후면 능이버섯을 또 채취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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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능이버섯을 9월 11일 채취하고
오늘 그 곳에 올라가니 꼭 6일 만에 다시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길목에 늦가을 버섯인 흰굴뚝버섯(굽두더기)가
여기 저기 올라와 있습니다.
능이버섯 철에 무지하게 많이 만날 수 있는 뽕나무버섯이
올해는 구경하기도 아주 어렵습니다.
올해 처음 하나 만난 뽕나무버섯이 버섯의 대는 튼튼히 올라왔지만
버섯의 갓은 자라지 못하고 성장이 정지 되었습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능이버섯이 올라와 있습니다.
상태는 아주 싱싱합니다.
그런데 일부는 성장이 정지되었고 또 자라면서 바로 속이 비었습니다.
이렇게 자라는 녀석이 버섯표면 돌기에 시커멓게 탄화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장애증상으로 나타나는 후휴증으로 위 첫번째 능이와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능이들은 모두 자라면서 속이 비었습니다.
6일 만에 올라 왔으니, 자란지 4~5일쯤 된 것이
벌써 노화되어 주변에 날 파리가 바글바글 날아다닙니다.
이 녀석은 그의 맛이 갔습니다.
능이버섯은 조건이 적합한 때는 채취후 4일 만에 다시 채취할 수 있으며
대기 온도가 적합한 때는 10일이 지나도 노화되지 않지만
상기와 같이 땅에 습기가 많고 대기 온도가 높다보니
자라면서 속이 비고 바로 노화되어 썩어 버립니다.
이곳은 늦 능이가 여러 개 올라올 수는 있겠지만
수확하러 오기엔 양이 적어 이제 저의 능이버섯 산행은
이것을 마지막으로 마감합니다.
첫댓글 귀한능이 추카합니다
축하 해유~~
추카추카드립니다
대박 축하드려요
축하 드립니다.
귀한 자료감사드립니다ㅡ
버섯체취또한 축하하구요
아주 귀한 능이 보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 능이,송이 절단이라네유....
가뭄에 대박 축하드려요..
축하 드립니다~^^
축하합니다...^^
대박 축하드리구요 항상 안산하세요 !!!
너무 좋네요..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