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조림 만드는법, 두부양파조림
요즈음 우리집에서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꼭 만들어 먹는 두부조림입니다
따뜻해도, 식어도 맛난 반찬입니다
한자루 생긴 양파 덕분에 양파만 듬뿍 얹어 함께 졸이는데요
두부와 함께 먹는 양파 맛도 좋답니다 ㅎㅎ
두부 한 모 졸여 놓으면 남편이랑
두번에 뚝딱 입니다 ~~!
재료
부침용두부 1모(각두부, 대), 양파 1개 (중), 식용유 약간, 멸치다시마물 1/2컵~1컵
졸임양념장: 간장 1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깨소금 1/2큰술, 설탕 1작은술(또는 올리고당 1/2큰술)
* 국간장은
국간장+ 멸치액젓+ 참치액 을
동량으로 섞어서 사용 한답니다 ~~!
* 저는 미리 국간장으로 이렇게 배합해 놓고
여러요리에 사용합니다 ( 다정 요리교실에서 배운 요리 TIP~~!)
만드는법
부침두부를 큼직하게 썰어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달궈진 팬에 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준다
양파는 얇게 채 썬다
분량대로 졸임양념장을 만든다
두부가 노릇하게 부쳐지면, 그 위에 채썬 양파를 얹고
졸임양념장을 얹는다. 멸치다시마물 1/2컵을 붓고
불위에 올려서 뚜껑을 덮고 중약불로 끓여준다
양파가 투명하게 잘 익고 국물이 자작하게 남도록 졸여줍니다
* 멸치다시마물은 보아가면서 필요하면 조금 더 추가해 주세요
먹음직스러운 두부조림 완성입니다
우리 집은 워낙 두부를 좋아하는지라~~
요 반찬만 있어도 밥상이 든든합니다 ~~^^*
자전거를 타고 퇴근했던 남편이...
배가 고픈지, 식탁에 차려놓은 두부조림을 후다닥 먹어 치우고
샤워실로 들어 갑니다
두번에 먹을려고 했는데, 이번엔 한번에 다 먹어 치울 것 같네~~ㅎㅎ
생선 한마리 굽고, 구수하게 끓인 된장찌개랑 함께 먹는 집밥이
꿀맛인가? 봅니다
다 먹고 난 후 남편의 흡족한 표정에
"역시 집에서 만든 요리천사의 밥상이 최고지? " 하면서
둘이 웃습니다 ~~~ㅎㅎㅎ
전 언제나 밥먹고 나서는 자화자찬입니다
왜? 이렇게 맛있는 거야~~~ㅋㅋㅋ
오늘 신혼여행에서 아들내외가 돌아옵니다
주말에 집에 오기로 했으니.... 저녁도 준비해야 하고,
들려 보낼 반찬도 준비햐야 겠지요
따뜻하고 편안한 우리 가족 분위기를 만들어 갑니다
첫댓글 두부김치에 막걸리가 생각나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