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묘법연화경
불기 2568년 8월 13일 화요일
묘법연화경
제3회 한글번역 묘법연화경
시방분신석가모니 일체제불
묘법연화경 신 해 품 제4ㅡ117
어찌하여 그러한고, 지금 나와 너는 곧 다름
이 없으니 마땅히 용심을 더하여 빠져 새어
남이 없이 하라하였나이다.
그 때 궁한 아들은 가르침의 명호 받고 여러
가지의 물건과 금 은과 진귀한 보물과 모든
창고를 맡아 가졌으나, 한 그릇의 밥도 취할
생각이 없었으며,
그 머무르는 곳은 여전히 본래 있던 곳이었
으니,
이는 하열한 마음을 또한 능히 버리지 못함
이니이다.
다시 얼마가 지난 후에 아버지는 아들의 마
음이 점차로 켜져서 큰 뜻을 성취하여 스스
로 그건 마음이 비열하였다는 것을 깨달음
을 알고,
임종할 때를 당하여 그 아들에게 분부해서
친족과 국왕이며 대신과 귀족들을 다 모이
도록 하고, 곧 스스로 선언하되, 그대들은 마
땅히 알라.
이는 곧 나의 아들 나의 소생이라.
아무 성중에서 나를 버리고 도주하여 모진
고생을 한 지가 오십여년이라.
그 본 이름은 아무요,
나의 이름은 아무라, 옛적 본래 성중에서 근
심하고 찾아 다니다가 홀연히 이 곳에서 만
났음이라,
이는 실로 나의 아들이요,
나는 실로 그의 아버지라,
지금 나의 소유인 일체의 재물은 다 이 아들
의 소유이며, 그 전의 출납한 것도 다 이 아
들이 알아 할 바이라 하였나이다.
세존이시여,
이 때 궁한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이 말을 듣
고 곧 크게 환희하여 미증유를 얻고 생각하
되,
나의 본심은 희구한 바 없었건밀 지금 이 보
장이 저절로 다가왔다고 하더이다.
세존이시여, 크게 부한 장자는 곧 부처님이
시고 우리들은 다 아들과 같사오니,
부처님이 항상 말씀하시기를 우리들을 아들
이라고 하셨나이다.
제목봉창 나무묘법연화경
사홍서원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모든 법이 공하니 공 속의 우리는
모두 가 부처님의 자손이요 하나임을
생각하나 서로의 삶의 업연이 다르므
로 아견에 착하여 시비가 생기고 생사
를 가른다.
바른 마음 바른 보시 바른 정진이
바른 지견과 일체의 번뇌에서 해탈로
이여져 일체지혜를 얻음이라.
정진 육바라밀 선행 선근 선정 선지 성불
나무묘법연화경
나무일체제불
법화사 석법산스님 합장
ㅡㅡㅡㅡㅡㅡ 나무묘법연화경 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