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 장> 하나님의 언약과 솔로몬의 번영
[솔로몬에게 다시 언약하시는 여호와] (왕상9:1-9)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새로 건축한 성전에 눈과 마음을 두어 여기 계실 것이나 왕이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섬기면 대대로 다윗 집안에서 왕이 나올 것이며 복에 복을 누리겠지만, 여호와의 율례와 법과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우상을 숭배하면 이 땅에서 쫓아내고 비록 아름답게 지은 성전이라도 버리며, 이스라엘이 타자의 비방 거리가 될 것이라 하셨다.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는 것은 힘든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를 어기는 것은 인간의 욕심을 따라 행할 때 아주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 하나님은 앞으로 이스라엘이 어떠할 것인가를 예측하시고 이런 언약을 하시지 않았을까?
* 기브온(Gibeon) 예루살렘 북서쪽 9.6km 지점의 땅으로 ‘높은 곳’이란 의미이다.
현재는 엘집(el-Jib)으로 추정된다.
[솔로몬과 두로왕 히람과의 거래] (왕상9:10-14)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을 20년간에 걸쳐 완공하고 이 두 건물에 든 건축자재 특히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로 갈릴리 지방의 20 고을을 히람에게 주었다. 그러나 히람은 마음에 차지 아니했던 것 같다. 히람이 보낸 금은 4,080kg이 된다. 약 4톤이 되는 샘이다.
[솔로몬의 기타 업적] (왕상9:15-25)
솔로몬은 밀로와 예루살렘 성을 수축했다. 밀로는 예루살렘 동쪽 언덕이다(東丘). 다윗 때 축성한 것(대상11:8)을 수축한 것 같다. 므깃도는 에스드렐론과 사론 평야 사이의 통로에 위치한 곳으로 군사 요충지이며 이집트에서 시리아로, 팔레스타인 내륙에서 페니키아(베니게)로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이기도 하다. 이의 확장과 건설은 군사적 목적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이곳이 마지막 전쟁터(계16:16)로 묘사되어있다. 하솔과 게셀 성읍을 재건하는 일도 하였다. 국고성(國庫城)은 나라의 식량과 전쟁 비축 물 등을 보관하는 창고 역할을 하는 성이다. 솔로몬은 이를 건축하였다.
* 므깃도(Megiddo) “주둔지”라는 뜻으로 팔레스타인 내륙지방의 교통 요충지이다.
이집트-시리아-메소포타미아로 연결되고, 페니키아에 이르는 교통요충지이다.
므깃도는 하이파 남동쪽 32km, 예닌(Jenin)에서 북서쪽 17.6km에 위치하고 에스드렐론 평야의
서남쪽 끝에 위치한다.낙타 모양의 언덕 지대로 군사 전략상 요충지이다.
* 게셀(Gazer) 예루살렘 북서서쪽으로 32km 지점의 성읍이다.
라기스와 벧호론에 가까운 곳이다(수10:33; 16:3). = 곱(Gob) = 가드
곱(Gob)은 블레셋의 한 성 대상20:4에서는 ‘게셀’로, 시리아어로는 ‘가드’로 되어있다.
* 벧호론(Beth-Horon) ‘호론신의 집’이란 뜻으로 예루살렘 북서쪽 16km와 19km 사이에 있다.
* 바알랏(Baalath) 단 지파의 성읍(수19:44)으로 게셀 근처의 성읍이다(왕상9:18).
* 다드몰(Tadmor) “종려나무” 라는 뜻이고 다메섹 북동쪽 200km 지점의 시리아사막에 있는
성읍으로 솔로몬이 건축한 외곽 성읍이다(왕상9:18; 대하8:4).
* 가나안 7 족속은 1. 헷 족속(Hittites), 2. 기르가스 족속(Girgashites), 3. 아모리 족속(Amorites),
4. 가나안 족속(Canaanites), 5. 브리스 족속(Perizzites), 6. 히위 족속(Hivites)과
7. 여부스 족속(Jebusites) 등 이었다.
* 여기서 해마다 세 번이란 것은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을 뜻한다.
[솔로몬의 교역] (왕상9:26-28)
히람이 솔로몬의 조선 사업을 지원하고 항해술도 지원하는 등 새로운 장르를 열게 되었다. 이집트와 아라비아 사이에 교역통로로서 이스라엘의 이점을 살리는 일 등 변화가 일었다. 목축업이 주였던 이스라엘에 상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의 발달을 가져온 점 등은 국가의 획기적 발전을 기하게 되었다.
* ‘에시온게벨’ ‘아카바만’ 상부 즉 아카바 만 북서쪽 3km 지점의
현재 델 엘 켈레이페(Tel el-Khelief) 로 보고 있다. 홍해 아카바만의 항구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