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존재들을 지각知覺하고자 하는 내밀한 소망을
가슴 깊숙이 들이마시 십시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지각될까 하는
기대는 내버리십시오.
그대는 그런 기대 심리가
오히려 그대 자신을 구속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바로 이 순간 그대 자신에게
영계와의 접촉을 허락 하십시오.
오직 필요한 것은 그대 자신의 허락일 뿐입니다.
우리는 여기에 있습니다.
이 세계를 그리워해 보십시오.
마음은 이곳에 오는 길을 모르지만
가슴은 이미 와 있습니다.
영은 이곳을 떠난 적이 없으니까요.
우리는 그대의 귀향을 환영합니다.
나는 여기에 존재합니까?
그렇습니다. 나는 여기에 존재합니다.
그대의 손을 내미십시오.
그러면 닿을 것입니다.
그대가 "그것은 나의 상상이다." 라고 말한다 해도
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나는 상상의 산물이 되겠지요.
그리고 그대를 비롯해서
그대의 세계도 그대의 갈망도 그대의 사랑도
모두 공염불이 되겠지요.
어떻게 그대 자신을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그런 고통 속에서 살 수 있겠습니까?
예, 나는 여기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대도 영원히 여기 있습니다.
우리는 존재합니까?
예, 우리는 존재합니다.
신은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대는 두렵습니까?
사실 그렇습니다.
그대는 혼돈 속에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그대는 불완전합니까?
물론 완전히 불완전합니다.
좋습니다.
이 모든 것이 좋습니다.
이 모두가 신성한 계획의 일부로서
모든 곳에 나타나는 신의 사랑입니다.